[뉴스1번지] 지병 없던 60대 사망·젊은층 확산…왜?
<출연: 중앙대 약학대학 설대우 교수>
5명이 추가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확진자가 총15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제는 메르스 고비가 언제까지인지 가늠하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계속 변하는 메르스 사태,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궁금증 풀어보겠습니다.
<질문 1> 평소 지병이 없던 60대 환자(81번/부산)가 메르스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간 기능이 좋지 않았지만, 다른 병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게다가 현재 30~40대 확진환자가 30%를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지병이 없던 사망자가 나오고, 갈수록 감염자가 젊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2>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137번)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되기 전까지 직접 옮긴 환자는 76명입니다. 노출된 의료진, 간접 접촉 환자까지 합치면 216명이 추가 감염 위험 우려. 결국 응급실 방역에만 집중하다 응급실 밖 선제 대응에 실패, 제3의 진원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 상황인데요. 이제 병원만 통제해서는 안 될 상황에 이르렀는데… 응급실 밖까지 통제할 방법은 없나요?
<질문 3> 삼성서울병원 하루 유동인구가 약 1만 명 이상 된다고 합니다. 이 이송요원이 9일 동안 근무를 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9일 동안 5만 여명이 노출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됐는데요. 삼성병원에 대한 광범위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텐데요. 전국으로 흩어져 있는 메르스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어떻게 이뤄지나요?
<질문 3-1> 6월 2일부터 6월 10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이용했던 환자, 가족 등이 자발적으로 보건당국에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죠? 물론 이 기간 동안 응급실에 다녀간 사람들의 조사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에 다녀간 사람들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 4>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삼성서울병원이 이번 달 24일까지 병원을 부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병원 부분 폐쇄로 메르스 추가 확산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까요?
<질문 4-1> 삼성서울병원 폐쇄는 24일까지입니다. 이송요원에게서 감염된 사람이 있을 경우, 잠복기가 끝나는 시기가 24일까지 때문인데요. 과연 24일까지만 폐쇄해도 될까요? 평택성모병원의 경우 최대 잠복기가 지나서도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질문 5> 평택 경찰관의 감염경로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애초에 보건당국은 평택 박애병원에서 옮았다고 했지만, 이틀 만에 조사 결과가 뒤집어졌는데요.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조사가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질문 5-1> 확진자 중 자신이 메르스 감염자인 줄 모르고 정상적인 생활한 경우 있는데… 지역사회에서 수백 명과 접촉해 ‘제3의 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 있는 후보자가 9명이 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들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 6> 메르스 1차 진원지로 지난달 29일 폐쇄 조치됐던 평택성모병원이 이르면 이달 말 재개원 예정이라고 합니다. 14일 잠복기간이 지나 자가 격리됐던 270여명의 직원도 격리에서 해제됐는데요. 병원 측은 첫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던 8층 병동에 환기구 설치 등 병실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차 확산이 진정됐지만, 제2의 평택성모병원발 메르스 확산, 안심해도 되는 상황인가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중앙대 약학대학 설대우 교수>
5명이 추가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확진자가 총15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제는 메르스 고비가 언제까지인지 가늠하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계속 변하는 메르스 사태,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궁금증 풀어보겠습니다.
<질문 1> 평소 지병이 없던 60대 환자(81번/부산)가 메르스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간 기능이 좋지 않았지만, 다른 병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게다가 현재 30~40대 확진환자가 30%를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지병이 없던 사망자가 나오고, 갈수록 감염자가 젊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2>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137번)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되기 전까지 직접 옮긴 환자는 76명입니다. 노출된 의료진, 간접 접촉 환자까지 합치면 216명이 추가 감염 위험 우려. 결국 응급실 방역에만 집중하다 응급실 밖 선제 대응에 실패, 제3의 진원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 상황인데요. 이제 병원만 통제해서는 안 될 상황에 이르렀는데… 응급실 밖까지 통제할 방법은 없나요?
<질문 3> 삼성서울병원 하루 유동인구가 약 1만 명 이상 된다고 합니다. 이 이송요원이 9일 동안 근무를 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9일 동안 5만 여명이 노출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됐는데요. 삼성병원에 대한 광범위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텐데요. 전국으로 흩어져 있는 메르스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어떻게 이뤄지나요?
<질문 3-1> 6월 2일부터 6월 10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이용했던 환자, 가족 등이 자발적으로 보건당국에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죠? 물론 이 기간 동안 응급실에 다녀간 사람들의 조사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에 다녀간 사람들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 4>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삼성서울병원이 이번 달 24일까지 병원을 부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병원 부분 폐쇄로 메르스 추가 확산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까요?
<질문 4-1> 삼성서울병원 폐쇄는 24일까지입니다. 이송요원에게서 감염된 사람이 있을 경우, 잠복기가 끝나는 시기가 24일까지 때문인데요. 과연 24일까지만 폐쇄해도 될까요? 평택성모병원의 경우 최대 잠복기가 지나서도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질문 5> 평택 경찰관의 감염경로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애초에 보건당국은 평택 박애병원에서 옮았다고 했지만, 이틀 만에 조사 결과가 뒤집어졌는데요.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조사가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질문 5-1> 확진자 중 자신이 메르스 감염자인 줄 모르고 정상적인 생활한 경우 있는데… 지역사회에서 수백 명과 접촉해 ‘제3의 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 있는 후보자가 9명이 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들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 6> 메르스 1차 진원지로 지난달 29일 폐쇄 조치됐던 평택성모병원이 이르면 이달 말 재개원 예정이라고 합니다. 14일 잠복기간이 지나 자가 격리됐던 270여명의 직원도 격리에서 해제됐는데요. 병원 측은 첫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던 8층 병동에 환기구 설치 등 병실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차 확산이 진정됐지만, 제2의 평택성모병원발 메르스 확산, 안심해도 되는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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