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삼성서울병원발 '3차 유행' 오나

<출연: 김성수 시사평론가ㆍ김태현 변호사ㆍ박상희 심리상담가ㆍ연합뉴스TV 경제부 김종성 기자>

[앵커]

메르스 방역의 기본이 지켜지지 않아 신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까지 총 감염자는 150명이 됐고 사망자도 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병원 밖에서 메르스 환자를 접촉했다가 전염된 이른바 4차 감염자도 두명 등장했는데요.

메르스 확산에 따른 기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김성수 시사평론가, 김태현 변호사, 박상희 심리상담가, 경제부 김종성 기자와 함께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주말사이 메르스 확진자가 속출하고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메르스 확산세가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또 5명이 추가됐죠. 현재까지 상황 좀 정리해주시죠.

<질문 2> 삼성서울병원 24일까지 부분 폐쇄했어요. 24일까지 외래와 입원, 응급실 진료를 제한하고 수술 역시 응급 상황만 빼고 모두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입원 환자 받지 않는 것도 처벌되나요? 주변 대형 병원들도 삼성병원 환자 안 받겠다고 하는데요?

<질문 3> 삼성서울병원장이 머리숙여 사죄까지 했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또 다른 슈퍼전파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재를 못하고 있죠?

<질문 4> 메르스 환자와 접촉해 집중 관찰 대상이 돼야 했을 응급실 이송요원이 메르스에 감염된 채 병원 곳곳을 돌아다니다 확진됐고 또 민간구급차 요원이 무방비로 메르스 환자를 대하다 감염되는 일도 벌어졌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 이송요원의 경우 감염 가능성이 있는데도 9일이나 계속 근무를 했습니다. 접촉한 사람들만 430여명에 이른다고 하는데 이런 상태로 관리가 이루어졌다면 비슷한 상황의 직원이 더 있지 않을까라는 의심이 드는데요?

<질문 6> 이송직원 감염은 또 다른 차원으로 봐야 된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응급실 안이 아니고요. 그리고 병원 내도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하는 시각이 많은데요. 당국은 지역사회 감염은 아니라고 보고 있죠?

<질문 7> 게다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통해서가 아닌 외래를 통해 감염된 1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4차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질문 8> 삼성서울병원의 30대 의사 1명이 또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의사는 지난달 27일 응급실에서 이른바 '슈퍼 전파자'인 14번 환자에 노출됐는데 격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계속 진료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죠?

<질문 9> 장병 휴가·외출외박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이르다"는 비판 목소리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0> 최근 감염 양상과 관련해 원래 고령자가 많이 감염된다고 그랬는데 지금 흐름을 보면 30, 40대 환자가 속출하고 있죠?

<질문 11> 삼성전자 협력업체 직원 출근하기 싫어 "메르스 감염" 거짓말했다고 하죠. 그리고 공익요원이 SNS에 '메르스확진 판정받은 것처럼' 허위진단서 올리다 경찰에 체포됐어요. "장난삼아 위조했다고 해요?

<질문 12> 한편 개인정보를 유출당한 메르스 확진 환자 가족이 처음으로 가해자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질문 13> 검찰이 박원순 허위사실 유포 수사 착수했다고 하죠.

<질문 14> 확진자들 이동 경로가 나오지 않아 걱정인데요. 빠짐없이 스스로 자진 신고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는데요. 보성 확진자 A(65)씨 버스 이용한 사실 뒤늦게 나왔죠. 그리고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평택 경찰관도 지난 4일 열차를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어요.

지금까지 김성수 시사평론가, 김태현 변호사, 박상희 심리상담가, 경제부 김종성 기자 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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