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차기 대권주자들의 '메르스 대처법'

<출연 :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ㆍ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메르스에 감염된 4차 감염자가 처음 등장하면서 메르스의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 메르스 사태로 자신만의 리더십을 보여주기 위한 차기 대권주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띕니다.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두 분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메르스에 4차 감염자가 처음 등장하면서 보건 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왜 이렇게 잡히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초동 대처 미흡의 후유증으로 봐야 하는 것인지요? 장기화 될 경우 우리 사회에 미칠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죠?

<질문 3> 메르스가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차기 대권주자들의 메르스 관련 행보도 관심인데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가족과 함께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부산에 한 식당을 찾았습니다. 또 보건소를 찾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죠. 어떤 평가십니까?

<질문 4> 문재인 대표는 메르스 사태 해결을 위해 남경필 경기지사와 손잡는 등 초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메르스 연정이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는데요. 문 대표의 행보,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4일 밤 기자회견을 통해 차기 대권주자로 리더십에 많은 점수를 받았단 평가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정치적 행보라는 비판도 있었죠. 그러나 메르스 사태를 통한 박 시장의 존재감은 확실히 보여준 것 같아요. 어떤 의견이십니까?

<질문 6> 박원순 시장이 어제 발표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지지율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이번 박 시장의 1위가 향후 차기 대권주자들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질문 7> 안철수 의원의 존재감은 전 같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최근 들어서는 야권 대권주자로 문재인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그리고 안희정 충남지사가 자주 거론되고 있기도 한데요. 야권 차기 대선주자 후보군, 어떤 변화를 보이고 있다 생각하십니까?

<질문 8> 이번 메르스와 관련한 행보, 그 밖에 차기 대권주자로 누구를 눈여겨보고 계신지요?

<질문 9> 국회로 눈을 돌려서요. 어제 새누리당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단독 채택했습니다. 새누리당의 단독 채택이 향후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계신지요?

<질문 10> 어찌됐든 새누리당은 다음 주 초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흐름을 어떻게 보세요? 여야 충돌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질문 11> 정의화 국회의장은 대통령 거부권 가능성이 제기된 국회법 개정안의 정부 이송을 15일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 초에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12> 정의화 의장이 국회법 개정안 이송을 15일로 연기하면서 청와대와의 교감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읽은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중재안을 청와대가 수용할 수 있다는 반응을 확인했기 때문 아니냐는 것인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3> 일각에서는 그 동안 새누리당과 달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중재안에 대해 이렇게 빠른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에는 내부 강경파 반대론 속에 시간벌기가 아니냐는 분석도 있던데요?

<질문 14> 어찌됐든 내주 초에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중재안이 수용된다면 박 대통령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질문 15>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당 정체성 문제를 첫 화두로 꺼내 들었습니다. 비주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 초선 의원은 SNS를 통해 비노 진영을 여당의 간첩이라고 호칭해 논란도 일고 있는데요. 계파갈등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입니다.

지금까지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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