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정부-삼성서울병원…메르스 확산 책임론 공방
<출연 : 정치평론가 황태순·원광대 이용호 초빙교수>
어제 국회 메르스 대책특위가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병원의 초기 대응을 질타하는 자리에서 삼성병원 관계자가 "병원이 아닌 국가가 뚫린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볼썽사나운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메르스 정국 속 정치권 움직임, <뉴스메이커>에서 집중 진단합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이용호 원광대 초빙교수님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국회 메르스특위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의 부실한 대응을 추궁하다가 병원 측의 반박에 의원들이 적잖이 당황하는 상황이 벌어졌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병원 측은 문제의 14번 환자가 평택성모병원을 거쳐온 건 알았지만 거기서 메르스가 집단 발병했다는 사실은 국가로부터 통보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국가가 뚫린 겁니까, 병원이 뚫린 겁니까?
<질문 3> 질병관리본부가 삼성서울병원을 치외법권 지대처럼 다뤘다는 지적도 나왔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메르스 확산이 3차 유행으로 번질 우려가 높아지면서 당국의 기대처럼 빨리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전문가 전화로 연결해서 관련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5> 그런데, 삼성서울병원 의사의 뇌사 상태 보도에 대해 보건당국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어요. 이 의사는 현재 에크모를 착용하고 있으며, 뇌사 상태는 아니다라는 건데, 인공호흡기만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메르스 중증 환자의 경우 에크모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요?
<질문 6> 이 의사 가족들이 박원순 시장을 비난했는데,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로도 건강했던 의사가 박 시장이 스트레스를 주는 바람에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주장이예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여부를 떠나 박 시장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질문 7> 보건복지부가 어제 발표하기로 했던 '국민안심병원' 명단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중증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와 일반 환자를 별도의 공간에서 치료한다고 합니다. 실효성이 있을까요?
<질문 8>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하는 것에는 정부당국의 컨트롤타워 부재가 영향을 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를 잡겠다며 방미일정까지 연기하지 않았습니까. 물론 최경환 부총리도 있지만, 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메르스 여파로 대통령 지지율도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직무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가 3%포인트 상승해 격차가 25%포인트로 더 커졌어요, 여론의 흐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한편, 서울시가 내일 예정된 공무원 시험에 메르스 자가격리자에게 재택시험 기회를 줬는데, 이게 또 특혜논란이 좀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새누리당이 오늘 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단독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죠?
<질문 12>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오늘부터 첫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혁신위원들 저마다 성향과 지향점이 있기 때문에 혁신위의 색깔도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정치평론가 황태순·원광대 이용호 초빙교수>
어제 국회 메르스 대책특위가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병원의 초기 대응을 질타하는 자리에서 삼성병원 관계자가 "병원이 아닌 국가가 뚫린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볼썽사나운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메르스 정국 속 정치권 움직임, <뉴스메이커>에서 집중 진단합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이용호 원광대 초빙교수님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국회 메르스특위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의 부실한 대응을 추궁하다가 병원 측의 반박에 의원들이 적잖이 당황하는 상황이 벌어졌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병원 측은 문제의 14번 환자가 평택성모병원을 거쳐온 건 알았지만 거기서 메르스가 집단 발병했다는 사실은 국가로부터 통보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국가가 뚫린 겁니까, 병원이 뚫린 겁니까?
<질문 3> 질병관리본부가 삼성서울병원을 치외법권 지대처럼 다뤘다는 지적도 나왔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메르스 확산이 3차 유행으로 번질 우려가 높아지면서 당국의 기대처럼 빨리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전문가 전화로 연결해서 관련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5> 그런데, 삼성서울병원 의사의 뇌사 상태 보도에 대해 보건당국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어요. 이 의사는 현재 에크모를 착용하고 있으며, 뇌사 상태는 아니다라는 건데, 인공호흡기만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메르스 중증 환자의 경우 에크모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요?
<질문 6> 이 의사 가족들이 박원순 시장을 비난했는데,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로도 건강했던 의사가 박 시장이 스트레스를 주는 바람에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주장이예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여부를 떠나 박 시장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질문 7> 보건복지부가 어제 발표하기로 했던 '국민안심병원' 명단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중증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와 일반 환자를 별도의 공간에서 치료한다고 합니다. 실효성이 있을까요?
<질문 8>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하는 것에는 정부당국의 컨트롤타워 부재가 영향을 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를 잡겠다며 방미일정까지 연기하지 않았습니까. 물론 최경환 부총리도 있지만, 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메르스 여파로 대통령 지지율도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직무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가 3%포인트 상승해 격차가 25%포인트로 더 커졌어요, 여론의 흐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한편, 서울시가 내일 예정된 공무원 시험에 메르스 자가격리자에게 재택시험 기회를 줬는데, 이게 또 특혜논란이 좀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새누리당이 오늘 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단독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죠?
<질문 12>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오늘부터 첫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혁신위원들 저마다 성향과 지향점이 있기 때문에 혁신위의 색깔도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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