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메르스 비상, 인간 vs 바이러스의 전쟁?

<출연 :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

메르스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바이러스의 습격,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예고하신 분이 있습니다.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인데요.

오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메르스와 전쟁아닌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님은 일찌감치 이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예견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경고를 하신 것입니까?

<질문 2> 이번 사태를 보면서 2년 전 개봉한 영화 '감기'를 떠올리는 분들도 많던데요. 100% 사망하는 최악의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메르스는 그 정도론 치명적이진 않죠? 그런데 공포는 그를 넘어서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3> 바이러스의 침략에 맞서 백신들을 개발하고 있지만 바이러스도 면역체계의 틈을 찾아 교묘히 파고드는 것 같습니다. 바이러스의 공격이 악랄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장관님께선 "메르스가 변이를 거듭하면서 치고 빠지는 신속한 기습 게릴라전을 시도 중이다"는 말씀도 하셨던데요. 어떤 의미입니까?

<질문 3-1> 보건당국은 메르스 바이러스의 감염은 병원 내 감염이고 공기 중 감염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장관님은 병원 내 미생물 감염이 더 위험한 상황을 몰고 올 수 있다고 경고하셨던데요?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4>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이 생겨나면서 5000만 명이 사망한 스페인 독감을 떠올리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스페인 독감과 2015년 메르스 파동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질문 5> 이렇게 변종된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계속된다면 그 전쟁을 대비한 국가의 대응체제와 전략, 전술의 수립이 필요할 텐데요. 보건당국의 정책에 조언을 하신다면요?

<질문 6> 장관님은 가칭 "바이러스 민방위"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해야 한다"는제안도 하셨던데 어떤 형태가 되는 것인지요?

<질문 7> 장관들이 국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해요. 이쯤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7-1> 국회는 제 역할 하고 있나요? 어제 메르스 특위가 열렸는데…메르스 담당 공무원과 의료진 수십명 7시간 발 묶어 뒀어요. 언론에 나온 내용이거나 통상적인 보고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질문 8> 끝으로 일각에선 "바이러스도 재산이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백신을 개발해서 세계의약계를 선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던데요. 국내에서 실제 백신개발에 애쓰고 있죠? 현재 메르스 백신개발 어디까지 와 있는 것입니까?

지금까지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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