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전국 환자 몰리는 삼성서울병원…2차 진원지?
<출연 : 건국대 송승호 특임교수ㆍ숙명여대 강미은 교수ㆍ연합뉴스TV 경제부 성승환 기자>
메르스 환자가 8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첫 학생 감염자도 나왔습니다.
정부가 메르스 관련 병원을 공개하고 종합대책을 내놓았지만 뒷북, 부실 대응이라는 비판만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메르스, 건국대 송승호 특임교수, 숙명여대 강미은 교수, 경제부 성승환 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아침 삼성서울병원서 추가로 1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나온 메르스 확진환자는 34명으로 늘었습니다. 더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질문 2> 정부가 어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 6곳과 이들이 경유했던 병원 18곳 등 전국 24개 병원의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메르스 발생 18일 만인데요. 시기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 뒷북이란 평가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함구하던 정부가 뒤늦게 병원 명단 공개한 배경, 어디 있다고 보세요. 복지부는 끝까지 공개를 반대했다고 하는데 대통령의 결심이 있었고 알려지고 있어요.
<질문 4> 그런데 2차례나 발표 시간을 연기했고 4일 동안이나 확인을 했다는 정부가 발표한 메르스 병원명단에 오류가 있었죠? 병원이름과 지역을 잘못 발표해 비난을 자초하게 됐는데요?
<질문 5> 게다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76번 확진자는 추적관리가 누락됐다고 하는데요. 이 환자가 거쳐간 병원도 문제가 되는 것 아닌가요?
<질문 6> 정부의 '전면 공개' 전환은 밀접 접촉자를 추적하는 데 주력해 온 정부의 대응 방식이 한계에 부딪쳤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자가 격리 여성이 울릉도 여행을 갔다 왔다면서요. 골프치러 간 여성도 있었는데 여전히 방역망에 '허점'이 노출된 상태인데요?
<질문 7> 정부가 내놓은 대책 중에 격리대상자의 휴대전화를 추적하겠다는 안을 발표했는데 본인이 허락하지 않아도 정부가 강제할 수 있는 것입니까? 당장 정부의 대응 조치발표의 실효성이 거론되는데요?
<질문 8> 어제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가 메르스에 공동 재응하기로 했죠. 협의체를 구성하고 자자체에 확진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한밤 기자회견이 발단이 됐다고 보세요.
<질문 9> '메르스 위기에 여야도 손을 잡았습니다. 비상사태에 초당적 협력을 하기로 했는데 국회법 수정안으로 싸우더니 정신 차린 듯 보이는데 정치권의 모습,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삼성서울병원은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리는 큰 병원입니다. 전국적으로 수많은 의료진, 환자들이 오간다는 점에서 더 우려가 커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질문 11> 메르스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부산, 전북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정부가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ㆍ심각' 수준으로 격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강미은 숙명여대 교수·경제부 성승환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건국대 송승호 특임교수ㆍ숙명여대 강미은 교수ㆍ연합뉴스TV 경제부 성승환 기자>
메르스 환자가 8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첫 학생 감염자도 나왔습니다.
정부가 메르스 관련 병원을 공개하고 종합대책을 내놓았지만 뒷북, 부실 대응이라는 비판만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메르스, 건국대 송승호 특임교수, 숙명여대 강미은 교수, 경제부 성승환 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아침 삼성서울병원서 추가로 1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나온 메르스 확진환자는 34명으로 늘었습니다. 더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질문 2> 정부가 어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 6곳과 이들이 경유했던 병원 18곳 등 전국 24개 병원의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메르스 발생 18일 만인데요. 시기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 뒷북이란 평가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함구하던 정부가 뒤늦게 병원 명단 공개한 배경, 어디 있다고 보세요. 복지부는 끝까지 공개를 반대했다고 하는데 대통령의 결심이 있었고 알려지고 있어요.
<질문 4> 그런데 2차례나 발표 시간을 연기했고 4일 동안이나 확인을 했다는 정부가 발표한 메르스 병원명단에 오류가 있었죠? 병원이름과 지역을 잘못 발표해 비난을 자초하게 됐는데요?
<질문 5> 게다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76번 확진자는 추적관리가 누락됐다고 하는데요. 이 환자가 거쳐간 병원도 문제가 되는 것 아닌가요?
<질문 6> 정부의 '전면 공개' 전환은 밀접 접촉자를 추적하는 데 주력해 온 정부의 대응 방식이 한계에 부딪쳤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자가 격리 여성이 울릉도 여행을 갔다 왔다면서요. 골프치러 간 여성도 있었는데 여전히 방역망에 '허점'이 노출된 상태인데요?
<질문 7> 정부가 내놓은 대책 중에 격리대상자의 휴대전화를 추적하겠다는 안을 발표했는데 본인이 허락하지 않아도 정부가 강제할 수 있는 것입니까? 당장 정부의 대응 조치발표의 실효성이 거론되는데요?
<질문 8> 어제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가 메르스에 공동 재응하기로 했죠. 협의체를 구성하고 자자체에 확진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한밤 기자회견이 발단이 됐다고 보세요.
<질문 9> '메르스 위기에 여야도 손을 잡았습니다. 비상사태에 초당적 협력을 하기로 했는데 국회법 수정안으로 싸우더니 정신 차린 듯 보이는데 정치권의 모습,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삼성서울병원은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리는 큰 병원입니다. 전국적으로 수많은 의료진, 환자들이 오간다는 점에서 더 우려가 커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질문 11> 메르스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부산, 전북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정부가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ㆍ심각' 수준으로 격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강미은 숙명여대 교수·경제부 성승환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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