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1번지' 서울 대치동 학원가도 휴업
[앵커]
메르스에 대한 공포는 사교육의 열기마저 꺾어놓았습니다.
서울 강남의 초등학교 몇 곳이 휴업에 들어가면서 인근 학원들도 잇따라 휴강을 했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와 달리 서울 강남의 학원가가 썰렁합니다.
메르스로 인해 초등학교의 휴업이 결정되면서 부모들의 걱정이 학원으로까지 번진 것입니다.
대치동 학원가의 한 건물 안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많은 학원들이 불이 꺼져 있거나 문이 잠겨 있습니다.
한 학원 관계자는 "초등부는 대부분 휴강을 했고 고등부도 학부모들이 요청하면 개별적으로 휴원 처리해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근 중학교 학생> "학부모들이 전화를 하기도 했고 학원들이 자체적으로 쉬기도 해서…학원들이 메르스 때문에 쉬는 경우가 있기는 있었어요."
학원가 옆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분위기도 냉랭합니다.
취재진이 접근하자 주민은 황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 메르스 환자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아파트 관계자> "지금 이 안에 (환자가) 있느냐 아파트 안에 있느냐부터 시작을 해서 지금 상태가 어느 상태냐…게시판 공고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방송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부분 등이 나온 거예요."
다행히 보건당국이 해당 환자가 음성이라고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주민들의 행동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구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메르스에 대한 공포는 사교육의 열기마저 꺾어놓았습니다.
서울 강남의 초등학교 몇 곳이 휴업에 들어가면서 인근 학원들도 잇따라 휴강을 했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와 달리 서울 강남의 학원가가 썰렁합니다.
메르스로 인해 초등학교의 휴업이 결정되면서 부모들의 걱정이 학원으로까지 번진 것입니다.
대치동 학원가의 한 건물 안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많은 학원들이 불이 꺼져 있거나 문이 잠겨 있습니다.
한 학원 관계자는 "초등부는 대부분 휴강을 했고 고등부도 학부모들이 요청하면 개별적으로 휴원 처리해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근 중학교 학생> "학부모들이 전화를 하기도 했고 학원들이 자체적으로 쉬기도 해서…학원들이 메르스 때문에 쉬는 경우가 있기는 있었어요."
학원가 옆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분위기도 냉랭합니다.
취재진이 접근하자 주민은 황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 메르스 환자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아파트 관계자> "지금 이 안에 (환자가) 있느냐 아파트 안에 있느냐부터 시작을 해서 지금 상태가 어느 상태냐…게시판 공고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방송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부분 등이 나온 거예요."
다행히 보건당국이 해당 환자가 음성이라고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주민들의 행동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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