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메르스 확산 후폭풍…방역당국 대응 문제점은?

<출연 :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ㆍ한양대 고영신 특임교수ㆍ연합뉴스TV 노은지 경제부 기자>

가장 뜨거운 이슈를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 보는 '뉴스 메이커' 시간입니다.

오늘도 함께하실 세 분 모셨습니다.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노은지 경제부 기자, 어서 오십시오.

오늘 '뉴스 메이커' 첫 번째 뉴스는 바로 이것입니다.

▶ 메르스 '확산 공포' 어디까지

<질문 1> 보건복지부가 선제적 대응에 실패한 후에 여러 말들이 많습니다마는 이런 가운데 메르스로 서울 강남에서 자택격리 중이던 50대 여성이 지방으로 내려와 골프를 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격리대상자 관리에 또 구멍이 뚫린 셈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인가요?

<질문 1-1> '자가격리'의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자가격리'가 효과가 있는 것인가요?

<질문 2> 방역당국이 초기에 대응 매뉴얼이 없어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고는 이렇게 화를 키운 배경에는 분명 방역 당국의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어떤 문제점이 나오고 있습니까?

<질문 3> 정부가 고위험 폐렴환자 전수 조사하겠다. 입퇴원 현황 관리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효과가 있을런지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되는 가구에 대해 4인 가구에 110만원의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고 하는데요. 보건복지부의 발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메르스 확산 공포로 휴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황우여 부총리는 아직 메르스로 인한 학생 감염 확진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국외 사례를 보면 14살 이하 어린이의 감염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위험군에서 다소 비껴가는 것인가요?

-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메르스 감염 위험군에 속하나요?

<질문 6> 메르스가 중동에서 유행했을 때는 공기전파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게 메르스의 공기전파 가능성인데 공기전파는 아니고, 비말에 의해서 전파가 된다고 해도 비말이 예를 들어 최대 10m까지 날아간다는 가정을 설정하면 실제로는 공기중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 7> 또 하나 홍콩이 한국 정부에 발병 병원 명단을 요구해 자국민에 공개하는 안을 검토중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병원명 공개에 대해서 논란이 많습니다. 의료기관과 지역을 공개해서 지역사회가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마는 병원명을 공개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8> 벌써 격리자가 천 명을 넘었어요. 이후 지역사회 감염환자가 더 나타나면 문제가 상당히 복잡해지는데요. 당국에서는 앞으로 감염자 수는 더 늘어난다고 하지 않습니까? 확산 추세는 어떻게 전망되고 있습니까?

<질문 9> 현재 메르스는 치료제가 없다고 하는데 만약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백신개발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습니까?

▶ 메르스 사태,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 타격

<질문 1> 정부의 뒷북 대책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 메르스 사태가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란 얘기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지금 사태가 보건복지부 혼자 움직일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정부와 국회의 어떤 유기적인 관계가 잘 이뤄지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관련 상임위조차 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게 여야의 불만이거든요?

<질문 3> 지금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박 대통령 '탈당' vs 유승민 '사퇴'

<질문 1>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이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국회법 개정안 갈등 때문인데요, '충돌'을 넘어서 누구 하나는 정치적 내상을 입힐 수도 있는 상황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파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청와대 기류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 탈당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지난 원내대표 경선에서 박 대통령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겠다고 했던 유승민 원내대표, 이후 펼쳐진 정국에서는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국회법 개정안' 논란이 결정타였던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질문 3> 일부 친박 의원들이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압박하고 청와대가 '당청 회의'를 잠정 중단한 가운데 비박 중진들이 유승민 원내대표 엄호에 나섰습니다. 친박과 비박이 전면전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후폭풍은 어떻게 관측하십니까?

지금까지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노은지 경제부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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