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메르스 2명 사망…정확한 사망경위는?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 건국대 송승호 특임교수l 연합뉴스TV 강은나래 기자>
가장 뜨거운 이슈를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 보는 '이슈 메이커', 오늘도 함께하실 세 분 모셨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 강은나래 경제부 기자, 어서 오십시오.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 결국 사망자가 두 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된 환자 중에서 3차 감염자도 나와서 공포감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데요, 오늘 <이슈 메이커> 첫 번째 주제는 '메르스 쇼크'입니다.
▶ 메르스 사망자 발생
<질문 1>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당국의 역학조사를 받아오던 50대 여성이 어제 결국 사망했고 오늘 새벽에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서 두 명으로 늘었습니다, 숨진 2명 어떤 경로로 감염되고 어떤 치료를 받다가 숨졌는지 확인됐습니까?
<질문 2> 오늘 새벽에 사망한 분은 3차 감염이 확인됐다고 하는데, 당국이 3차 감염자 가능성을 이미 인지했고 환자 사망 5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렸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또 뒷북조치가 도마에 오르고 있는데, 어떻게 된 건가요?
<질문 3> 다른 지역에서 혹은 집단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질문 4> 메르스의 발생지로 알려져 있는 중동에서도 우리나라의 확산 속도가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고 하는데, 지금 우리나라 메르스 감염자수가 세계3위라고 합니다.. 이렇게 빠른 시간에 확산됐다는 건 분명 방역 당국의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건데요, 어떤 문제점이 나오고 있습니까?
<질문 5>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15명이 확인됐다는 발언을 할 당시, 이미 감염자 숫자는 18명이었습니다. 오전 7시가 넘은 시간, 이미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감염자가 1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수로 볼 수 있는 겁니까. 청와대가 메르스 문제에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는 건 아닌지요?
<질문 6> 새누리당과 보건복지부가 오늘 오전 긴급당정회의를 열고 국가적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역시 뒷북대응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메르스 확산은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하는데, 언제까지 더 지켜봐야 되는 겁니까?
<질문 8> 상당수가 최초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공기 중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공기로 감염은 안된다는 게 일단 보건당국의 입장이죠?
<질문 9> 혹시 변종 바이러스 가능성은 없는 걸까요?
<질문 10> 메르스 전파 병원이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이 병의 발생 지역과 환자가 머문 병원 이름의 공개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비하는 차원에서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과 괜한 걱정을 양산할 뿐이라는 주장이 팽팽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이런 가운데 메르스 의심환자가 중국으로 출국했는데 뒤늦게야 확진환자로 판명나면서, 외교적 마찰로 번질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상황입니까?
<질문 11-1> 감염 의심자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중국으로 출장을 가도록 했다는 건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거죠?
<질문 12> 마지막으로 메르스의 증상을 살펴볼까요.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메르스로 의심할 만한가요? 혹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 유승민 vs 친박
<질문 1> 유승민 원내대표가 그동안 소신 있게 자신만의 정치색깔을 계속 내왔는데, 이번 국회법 개정안 논란에 대해 김무성 대표가 한발 빼면서 아주 외로운 처지가 됐어요? 일각에서는 의도된 엇박자라는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어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비공개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시행령은 모두의 문제"라며 코너에 몰린 유승민 원내대표에 힘을 실어줬어요?
<질문 3> 친박계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정현 최고위원이 사실상 유승민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정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분이기 때문에, 혹시 청와대의 의중이 아닌지 이런 관측도 나옵니다만, 어떻습니까?
<질문 4> 친박계가 주축인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이 긴급 회동으로 갖고 조직적인 반발에 나설 태세입니다. 국회법 개정안을 수정해 재개정안을 제출하는 대응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친박과 비박계 갈등은 심화되면서 당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새누리당이 국회법 개정안 갈등이라는 난관을 만났습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가 이 암초를 어떻게 헤쳐가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 새정치 '끝장토론'
<질문 1> 새정치연합이 오늘부터 1박2일로 워크숍을 갑니다. 총선을 10여 개월 앞둔 상황에서 지지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요, 이틀 동안 내부적으로 어떤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주승용 의원은 참석하겠다고 하는데, 반면 안철수, 정청래 의원은 이번에 빠진다고 하죠?
<질문 3> 아무튼 치열한 토론을 하는 건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이틀 동안 치열하게 얘기한다고 뿌리 깊은 계파갈등이 풀어질지 의문인데요, 지금까지의 상처가 너무 크기 때문에 더 깊은 갈등만 확인하는 게 아닌지?
<질문 4> 가나안 농군학교를 선택한 건 큰 의미가 있는 건가요?
<질문 5> 워크숍에서 김성곤 위원장의 역할은 어떻게 보세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불출마 배수진이 당원들의 기득권 포기 압박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는지요?
<질문 6> 핵심은 인적쇄신인데, 인적쇄신은 공천으로부터 보통은 시작하지 않습니까. 총선이 아직 많이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추상적인 얘기만 늘어놓을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질문 7> 계파청산이라는 이름하에 확 물갈이를 한다는 건 좋습니다만, 역지사지 입장에서 최대계파라는 친노계를 배제하는 것도 일종의 역차별 아닙니까? 친노가 다 포기하고 다 받아들일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칩거 중인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곰팡이'처럼 피어나는 정치 욕심을 산생활로 닦아내고 닦아낸다는 말로 최근의 소회를 밝혔어요. 정치를 하고 싶다는 속내는 너무 솔직하게 표한한 거 아닌가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 건국대 송승호 특임교수l 연합뉴스TV 강은나래 기자>
가장 뜨거운 이슈를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 보는 '이슈 메이커', 오늘도 함께하실 세 분 모셨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 강은나래 경제부 기자, 어서 오십시오.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 결국 사망자가 두 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된 환자 중에서 3차 감염자도 나와서 공포감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데요, 오늘 <이슈 메이커> 첫 번째 주제는 '메르스 쇼크'입니다.
▶ 메르스 사망자 발생
<질문 1>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당국의 역학조사를 받아오던 50대 여성이 어제 결국 사망했고 오늘 새벽에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서 두 명으로 늘었습니다, 숨진 2명 어떤 경로로 감염되고 어떤 치료를 받다가 숨졌는지 확인됐습니까?
<질문 2> 오늘 새벽에 사망한 분은 3차 감염이 확인됐다고 하는데, 당국이 3차 감염자 가능성을 이미 인지했고 환자 사망 5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렸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또 뒷북조치가 도마에 오르고 있는데, 어떻게 된 건가요?
<질문 3> 다른 지역에서 혹은 집단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질문 4> 메르스의 발생지로 알려져 있는 중동에서도 우리나라의 확산 속도가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고 하는데, 지금 우리나라 메르스 감염자수가 세계3위라고 합니다.. 이렇게 빠른 시간에 확산됐다는 건 분명 방역 당국의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건데요, 어떤 문제점이 나오고 있습니까?
<질문 5>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15명이 확인됐다는 발언을 할 당시, 이미 감염자 숫자는 18명이었습니다. 오전 7시가 넘은 시간, 이미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감염자가 1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수로 볼 수 있는 겁니까. 청와대가 메르스 문제에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는 건 아닌지요?
<질문 6> 새누리당과 보건복지부가 오늘 오전 긴급당정회의를 열고 국가적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역시 뒷북대응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메르스 확산은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하는데, 언제까지 더 지켜봐야 되는 겁니까?
<질문 8> 상당수가 최초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공기 중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공기로 감염은 안된다는 게 일단 보건당국의 입장이죠?
<질문 9> 혹시 변종 바이러스 가능성은 없는 걸까요?
<질문 10> 메르스 전파 병원이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이 병의 발생 지역과 환자가 머문 병원 이름의 공개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비하는 차원에서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과 괜한 걱정을 양산할 뿐이라는 주장이 팽팽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이런 가운데 메르스 의심환자가 중국으로 출국했는데 뒤늦게야 확진환자로 판명나면서, 외교적 마찰로 번질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상황입니까?
<질문 11-1> 감염 의심자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중국으로 출장을 가도록 했다는 건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거죠?
<질문 12> 마지막으로 메르스의 증상을 살펴볼까요.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메르스로 의심할 만한가요? 혹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 유승민 vs 친박
<질문 1> 유승민 원내대표가 그동안 소신 있게 자신만의 정치색깔을 계속 내왔는데, 이번 국회법 개정안 논란에 대해 김무성 대표가 한발 빼면서 아주 외로운 처지가 됐어요? 일각에서는 의도된 엇박자라는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어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비공개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시행령은 모두의 문제"라며 코너에 몰린 유승민 원내대표에 힘을 실어줬어요?
<질문 3> 친박계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정현 최고위원이 사실상 유승민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정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분이기 때문에, 혹시 청와대의 의중이 아닌지 이런 관측도 나옵니다만, 어떻습니까?
<질문 4> 친박계가 주축인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이 긴급 회동으로 갖고 조직적인 반발에 나설 태세입니다. 국회법 개정안을 수정해 재개정안을 제출하는 대응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친박과 비박계 갈등은 심화되면서 당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새누리당이 국회법 개정안 갈등이라는 난관을 만났습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가 이 암초를 어떻게 헤쳐가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 새정치 '끝장토론'
<질문 1> 새정치연합이 오늘부터 1박2일로 워크숍을 갑니다. 총선을 10여 개월 앞둔 상황에서 지지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요, 이틀 동안 내부적으로 어떤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주승용 의원은 참석하겠다고 하는데, 반면 안철수, 정청래 의원은 이번에 빠진다고 하죠?
<질문 3> 아무튼 치열한 토론을 하는 건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이틀 동안 치열하게 얘기한다고 뿌리 깊은 계파갈등이 풀어질지 의문인데요, 지금까지의 상처가 너무 크기 때문에 더 깊은 갈등만 확인하는 게 아닌지?
<질문 4> 가나안 농군학교를 선택한 건 큰 의미가 있는 건가요?
<질문 5> 워크숍에서 김성곤 위원장의 역할은 어떻게 보세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불출마 배수진이 당원들의 기득권 포기 압박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는지요?
<질문 6> 핵심은 인적쇄신인데, 인적쇄신은 공천으로부터 보통은 시작하지 않습니까. 총선이 아직 많이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추상적인 얘기만 늘어놓을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질문 7> 계파청산이라는 이름하에 확 물갈이를 한다는 건 좋습니다만, 역지사지 입장에서 최대계파라는 친노계를 배제하는 것도 일종의 역차별 아닙니까? 친노가 다 포기하고 다 받아들일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칩거 중인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곰팡이'처럼 피어나는 정치 욕심을 산생활로 닦아내고 닦아낸다는 말로 최근의 소회를 밝혔어요. 정치를 하고 싶다는 속내는 너무 솔직하게 표한한 거 아닌가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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