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메르스 감염자 급증…치사율 40%?

<출연 : 연합뉴스TV 경제부 김지수 기자ㆍ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지금까지 18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국민들은 우리 보건당국의 허술한 방역망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는데요.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근거 없는 괴담 또한 들끓고 있습니다.

당국은 메르스 유언비어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인데요.

메르스 진실과 오해는 무엇인지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김지수 보건담당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18명으로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불안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김기자, 현재까지의 상황을 먼저 정리해주시죠.

<질문 2> 그런데 메르스의 잠복기가 최대 2주라는 주장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잠복기가 더 길수도 있다는 뜻입니까?

<질문 3> 지난 주말동안 메르스에 대한 괴담, 유언비어가 급속도로 퍼져 나갔는데요. 핸드폰 메신저들을 통해 퍼지는 유언비어들이 앞뒤가 맞지 않는 것들도 많은데, 불안감에 만은 분들이 사실로 받아들이기도 하는 것 같아요?

<질문 4> SNS를 통해 퍼지는 메시지에는 지역, 직장, 나이, 심지어 누군가의 실명으로 보이는 이름까지 공개돼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데요. 보건당국이 괴담 유포자를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죠?

<질문 4-1> 메시지에 포함된 직장, 지역에 사는 지인들을 만나기 꺼리는 웃지 못할 상황도 계속해서 연출되고 있다는데요?

<질문 5> 메르스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는데 어떤 이야기가 진실인지 구분하기 힘들거든요. 메르스, 치사율이 40퍼센트에 이른다는데 정확한가요?

<질문 6> 국민들은 3차 감염에 대한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 신종플루처럼 대유행할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것인데요. 3차 감염 가능성 얼마나 됩니까? 바이러스 변종 가능성까지 제기되는데요?

<질문 7> 그런데 메르스는 매우 전문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유포되는 내용이 진실인지 판단해서 처벌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어떻게 처벌이 이루어질까요?

<질문 8> 메르스 전파로 인한 후폭풍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2010년 개정된 감염병 예방, 관리법에 따라 처벌받을 의사도 있을 수 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질문 8-1> 또한 환자가 입원과 치료를 거부해도 처벌을 받게 돼 있다는데요? 명확한 처벌기준이 어떻게 됩니까?

<질문 9> 메르스 예방책과 더불어 자신이 메르스가 의심될 때, 어떤 조치를 취하면 좋을지 짚어주시죠. 오히려 불안감에 병원을 못 가겠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지금까지 연합뉴스TV 경제부 김지수 기자ㆍ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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