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野 혁신위 공식 출범…새정치 분열 봉합될까?
<출연 :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정치평론가 박상병>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위기의 새정치민주연합을 구해낼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당 내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데요, 김상곤 혁신위의 성공 과제는 무엇인지,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박상병 평론가 모시고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질문 1> 당 혁신을 지휘할 김상곤 위원장이 오늘 혁신의 큰 그림을 제시했는데요, 혁신위의 앞길을 가로막는 어떤 세력이나 개인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계파 모임의 중지를 요구했습니다. 과연 당에 새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하지만 전권 범위가 명확하지 않고 기존의 공천 기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혁신을 추진할 동력이 확보 될 지가 의문인데요?
<질문 1-2> 혁신위원 인선은 다음 달 초까지 할 것으로 보이는데, 조국 교수가 혁신위에 어떤 식으로 참여할 지가 관심이 높아요, 조 교수의 역할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혁신의 핵심인 공천 개혁 방향이나 대상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는데, 혁신위가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다선 의원 '물갈이'를 놓고 당내에서 벌써 파열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획일적으로 호남출신, 또는 486, 이렇게 정하는 것이 비상식적이라는 얘긴데요, 어떻게 보세요? 당 내 다시 혼란이 오지 않을까요?
<질문 3> 또 현실을 인정하고 계파 구도를 양성화하자는 '계파등록제'에 대해서도 회의적의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 과연 계파를 등록할 의원이 몇 명이나 있을지요?
<질문 4> 지난주에 원내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면서, '인적 쇄신'이 '공천 물갈이'로 이어질 것이란 분위긴데요, 역대 총선을 보면 호남 공천을 쇄신의 본보기로 삼았던 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당권을 쥔 친노 세력이 혁신 카드로 호남 물갈이를 내세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문재인 대표가 혁신의 진정성을 보이려면, 수도권에 몰려있는 친노 의원 일부를 바꿔야 하다는 게 비노 진영의 주장입니다. 일리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이른바 '공갈 발언'으로 당을 분란에 빠뜨린 정청래 의원에게 당직 자격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공천심사를 받을 때 10%의 감점 요인이 된다고 하죠. 사실상 내년 총선에 출마를 못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질문 6-1> 정 의원이 재심을 요청할까요?
<질문 7> 여권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이른바 통합행보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노건호 씨의 작심발언 이후 "일절 말하지 않겠다"면서 비판을 삼갔던 김무성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치켜세웠습니다. 비판을 오히려 칭찬으로 맞받았다. 다분히 대권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올법 한데, 발언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도 고공행진을 하면서, 문재인 대표를 제치고 3주 연속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지키고 있어요? 이런 여론의 흐름은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일시적일까요 아니면 더 치고 올라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9>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오늘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문제를 비롯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해임건의 등에 대해 최종담판을 시도합니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해임 요구를 엮으려는 이른바 '연환계'를 펴고 있는데, 협상 전략이 적중할지?
<질문 10>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되면서 여야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검증에 나섭니다. 여당은 검사 출신 의원을, 야당은 비검사 출신 의원을 전면 배치하는 안을 고려중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여야의 라인업,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황교안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들어 두 번째 인사청문회에 나서게 됐습니다. 야당에서는 병역면제와 기부금 납부 약속 불이행에 대한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황 후보자 측과 여당이 야당의 화력을 잘 막아낼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정치평론가 박상병>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위기의 새정치민주연합을 구해낼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당 내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데요, 김상곤 혁신위의 성공 과제는 무엇인지,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박상병 평론가 모시고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질문 1> 당 혁신을 지휘할 김상곤 위원장이 오늘 혁신의 큰 그림을 제시했는데요, 혁신위의 앞길을 가로막는 어떤 세력이나 개인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계파 모임의 중지를 요구했습니다. 과연 당에 새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하지만 전권 범위가 명확하지 않고 기존의 공천 기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혁신을 추진할 동력이 확보 될 지가 의문인데요?
<질문 1-2> 혁신위원 인선은 다음 달 초까지 할 것으로 보이는데, 조국 교수가 혁신위에 어떤 식으로 참여할 지가 관심이 높아요, 조 교수의 역할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혁신의 핵심인 공천 개혁 방향이나 대상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는데, 혁신위가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다선 의원 '물갈이'를 놓고 당내에서 벌써 파열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획일적으로 호남출신, 또는 486, 이렇게 정하는 것이 비상식적이라는 얘긴데요, 어떻게 보세요? 당 내 다시 혼란이 오지 않을까요?
<질문 3> 또 현실을 인정하고 계파 구도를 양성화하자는 '계파등록제'에 대해서도 회의적의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 과연 계파를 등록할 의원이 몇 명이나 있을지요?
<질문 4> 지난주에 원내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면서, '인적 쇄신'이 '공천 물갈이'로 이어질 것이란 분위긴데요, 역대 총선을 보면 호남 공천을 쇄신의 본보기로 삼았던 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당권을 쥔 친노 세력이 혁신 카드로 호남 물갈이를 내세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문재인 대표가 혁신의 진정성을 보이려면, 수도권에 몰려있는 친노 의원 일부를 바꿔야 하다는 게 비노 진영의 주장입니다. 일리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이른바 '공갈 발언'으로 당을 분란에 빠뜨린 정청래 의원에게 당직 자격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공천심사를 받을 때 10%의 감점 요인이 된다고 하죠. 사실상 내년 총선에 출마를 못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질문 6-1> 정 의원이 재심을 요청할까요?
<질문 7> 여권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이른바 통합행보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노건호 씨의 작심발언 이후 "일절 말하지 않겠다"면서 비판을 삼갔던 김무성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치켜세웠습니다. 비판을 오히려 칭찬으로 맞받았다. 다분히 대권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올법 한데, 발언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도 고공행진을 하면서, 문재인 대표를 제치고 3주 연속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지키고 있어요? 이런 여론의 흐름은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일시적일까요 아니면 더 치고 올라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9>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오늘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문제를 비롯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해임건의 등에 대해 최종담판을 시도합니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해임 요구를 엮으려는 이른바 '연환계'를 펴고 있는데, 협상 전략이 적중할지?
<질문 10>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되면서 여야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검증에 나섭니다. 여당은 검사 출신 의원을, 야당은 비검사 출신 의원을 전면 배치하는 안을 고려중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여야의 라인업,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황교안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들어 두 번째 인사청문회에 나서게 됐습니다. 야당에서는 병역면제와 기부금 납부 약속 불이행에 대한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황 후보자 측과 여당이 야당의 화력을 잘 막아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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