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북한 천안함 폭침 공동조사 제안…왜?

<출연 :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ㆍ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앵커]

북한이 천안함 폭침사건의 공동조사를 제안하며 5.24조치를 해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북한의 제안에 담긴 속내를 자세히 분석해 봅니다.

그런 가운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회동을 갖습니다.

대북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북한의 어떤 반응을 해올지 주목됩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북한이 5.24조치 5년째인 24일, 성명을 통해 5.24조치 해제를 촉구하며 천안함 폭침사건 공동조사를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주장에는 어떤 속내가 담겨있다고 보세요?

<질문 2> 그러면서 북한은 공동조사에 동원될 강력한 검열단이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강력한 검열단'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요?

<질문 3> 북한의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시대부터 김정은 시대까지 3대에 걸친 종파 숙청 역사를 다룬 대서사시를 이틀에 걸쳐 방영했습니다. 제목이 '백두산의 칼바람'이라고 하는데요. 방영 의도 어떻게 읽어야겠습니까?

<질문 4> 북한 최고의 서사시인으로 불리는 신병강 인민무력부 조선인민군창작사가 썼다고 하는데요. 북한에서 유명한 인물입니까?

<질문 5> 최근 김정은의 공포통치에 대한 간부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북한의 주민들은 이런 방송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질문 5-1> 영국 런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잠적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형 김정철이 현학봉 주영 북한대사의 도움을 받아 유럽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질문 5-2> 에릭클립튼 공연 찾은 김정철, 김정은에게 권력욕 없다는 신호 보낸 것이라고 해석해도 되나요?

<질문 6> 주제를 바꿔서요. 오늘부터 이틀간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이 서울에서 열립니다. 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위협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 인데요. 오늘 회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까요?

<질문 7>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잠수함 발사 탄도탄(SLBM) 수중발사 시험에 참여한 과학자들을 치하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는데요. 정말 성공한 것일까요?

<질문 8> 그런 가운데 북한이 연평도 바로 앞 무인도인 '갈도'에 122㎜ 방사포 진지를 구축하는 것으로 우리 군당국이 파악했습니다. 갈도는 연평도에서 불과 4.5㎞ 떨어진 섬인데요. 북한의 NLL해역위협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요?

지금까지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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