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노무현 6주기' 노건호 추도사 논란

<출연: 포커스컴퍼니 민영삼 전략연구원장ㆍ김태현 변호사>

[앵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오늘 국회에 제출됩니다.

여야가 청문 위원 인선에 나서는 등 청문회 정국이 본격화됐는데요.

전관예우, 기부내역 등 청문회 쟁점 짚어봅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6주기 추도식에서 장남인 노건호 씨가 여권을 향해 작심비판을 쏟아내면서 정치권에 파장을 던지고 있는데요.

민영삼 포커스컴퍼니 전략연구원장, 김태현 변호사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주말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서 아들 노건호 씨가 한 발언으로 정치권이 어수선합니다. 노건호씨 개인적으로 한 발언인지 아니면 친노 진영의 코치를 받은 것인지 추측이 엇갈리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추도사를 누가 썼느냐를 놓고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누가 썼다고 보세요?

<질문 3>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교수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이 현실 정치의 연장선상으로 부상했고 이는 노무현정신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을 했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친노 진영에서도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있더라구요?

<질문 4> 아들로써 원망스러운 마음은 이해하지만 추도식에 참석한 손님에 대한 예의는 아니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심발언 을 한 노건호씨가 얻은 것은 무엇일까요? 무엇을 노린 것일까요?

<질문 5> 중국 유학 중이라는 노건호 내년 총선 나오나? 본인은 정치할 생각 없다고 했다죠. 노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도 총선 출마할 것이란 얘기 나와요?

<질문 5-1> 진영논리가 대물림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분들 많아요?

<질문 6> 반면 김무성대표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에서나 또 봉하마을에서 면전에서 봉변을 당하면서 오히려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진보진영에서도 감정적인 대응으로 "비단 길 깔아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죠?

<질문 7> 야당 혁신의 칼자루를 쥐는 혁신위원장직 결국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맡게 됐습니다. 당장 혁신위원 인선과 혁신방향을 잡는 것인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과연 독배를 마시느냐, 개혁의 아이콘이 되느냐 하는 것인데?

<질문 8> 결국 혁신기구는 '혁신안'만 만들고 칼자루 행사는 지도부가 할 것이란 관측도 벌써 나오고 있던데요?

<질문 9> 한편 문재인 대표가 당내 대선주자 협의체 '희망스크럼'을 제안했습니다. 당내 라이벌들과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인데 잘 될까요?

<질문 10> 그런데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최근에 만날 때마다 만나고 나서 두 사람의 말이 다릅니다. '희망 스크럼'을 만들기 위해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의원이 만났는데 안 전 대표는 또 참여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죠? 정치권에선 속기사를 대동하라는 말까지 나오던데요?

<질문 11> 황교안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오늘 국회에 제출됩니다. 여야도 청문회를 이끌 특위 위원 인선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청문회 정국이시작됐는데요. 황 내정자 청문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1> 노건호 씨 작심발언 파문의 최고의 수혜자가 황교안 내정자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연휴사이 청문회 이슈가 완전히 묻혔죠?

<질문 12> 새정치민주연합은 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전관예우에 따른 고액수임료 논란에 대해 지난 2003년 법무부장관 청문회 과정에서 약속했던 사회적 기부 내역을 밝힐 것을 촉구하고 나섰던데 기부내역만 있다면 청문회는 무사통과로 보십니까?

<질문 13> 황교안 총리 후보자, 법무부 장관직 계속 유지하는 것 법적으로 문제없는지 그리고 청문회 준비를 위한 부장검사 차출 한 것 두고도 논란 일고 있는데?

지금까지 민영삼 포커스컴퍼니 전략연구원장, 김태현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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