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황교안 청문회 쟁점…갈팡질팡 새정치연합

<출연 : 고려대 박태우 교수ㆍ더모아전략그룹 윤희곤 정치분석 실장>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의 팽팽한 기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여당은 인사 청문 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야당은 부적격이라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내 갈등 수습을 위해 설치키로 했던 혁신기구가 첫 발도 떼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습니다.

고려대 박태우 교수, 더모아전략그룹 윤희곤 정치분석 실장 두 분 모셨습니다.

<질문 1> 이완구 전 총리의 후임 총리로 황교안 전 법무장관이 내정됐습니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대해 이런저런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두 분께선 어떤 평가십니까? 황교안 전 법무장관의 총리 내정 배경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질문 2> 사실 황교안 총리 후보자가 내정되기 전에 총리 후보로 하마평에 오른 사람만 수십 명이었다, 이런 얘기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황교안 전 법무장관을 총리로 선택했습니다. 법무장관을 총리로 내정하기까지 어디에 중점을 뒀을까요?

<질문 3> 청와대는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과 인사 청문요청안을 오는 26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데요.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맹비난에 나섰습니다.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죠. 어떻습니까?

<질문 4> 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다섯 가지가 꼽히고 있는데요. 전관예우 논란과 공안통, 병역 면제와 장남 편법 증여 논란, 종교 편향 등입니다.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쟁점이 될 것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 안에서 무엇이 가장 핵심 쟁점으로 꼽힐까요?

<질문 5> 사실 법무장관 인사청문회를 통과했기 때문에 청문회 부담은 누구보다 적지 않겠냐는 시각인데요. 그러나 분위기가 그렇지만도 않아 보입니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질문 6> 이번 황교안 총리 후보자가 법조인 출신으로 법무장관을 국무총리로 기용했다는 것도 화제였는데요. 법무장관 출신의 첫 국무총리 기용 어떤 장단점을 안고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황교안 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8년 만에 50대 국무총리가 탄생하게 되는 것인데요. 때문에 박근혜 정부의 내각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7-1> 황우여 사회부총리와는 법조계 선후배 사이기도 한데요. 그래선지 역할 분담이나 관계 조정이 관전 포인트로 보입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8>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황교안 총리 후보자를 지렛대로 지금 당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전략으로 삼을 것 같다는 시각입니다. 때문에 이번 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는 여느 때보다 더 치열하지 않겠냐는 예상인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9> 한국갤럽에서 최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발표됐죠. 정확히는 1% 하락으로 40%로 아래로 떨어진 39% 셈인데요. 박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선 어떤 분석이십니까?

<질문 9-1> 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청문회 과정이 박 대통령 지지율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중에 어디에 무게가 실릴까요?

<질문 10>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상황이 여전히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지도부가 당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설치키로 했던 혁신기구가 첫 발도 떼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가장 큰 문제 무엇으로 보십니까?

<질문 11> 혁신위원장직 인선을 놓고 난항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위원장직에 안철수 전 의원이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스텝이 꼬이기 시작했죠. 현재는 김상곤 전 교육감에게 제안을 해 놓은 상태인데요. 하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답이 없습니다. 김 전 교육감,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질문 11-1> 24일이 돼서도 김상곤 전 교육감이 위원장직을 고사할 경우 당내 혼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도부는 또 다른 대안이 마련해야겠죠. 어떤 전망이십니까? 대안 찾기도 어렵지 않겠냐, 이런 시각도 있던데요?

<질문 12> 일각에서는 당 지도부가 사전 작업 없이 너무 성급하게 움직인다는 불만과 혁신위원장 후보군을 너무 빨리 노출하면서 인선 작업을 스스로 어렵게 만든 측면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마음이 너무 급한 이유 때문일까요?

<질문 13> 정당 지지율도 조사 결과가 나왔죠. 정당 지지율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행히도 새정치민주연합은 4주간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횡보 흐름인데요. 여야 지지율 어떤 특징으로 얘기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3-1> 일각에서는 호남 무당층 지지율이 새누리당으로 지지로 옮겨가는 현상도 보이고 있다 하던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요?

지금까지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 더모아전략그룹 윤태곤 정치분석실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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