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새 총리에 황교안 법무장관…50대 총리 발탁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시사평론가 유용화>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룰 적임자라고 밝혔는데요, 야당은 노골적인 공안통치 선언이라고 규정하며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유용화 시사평론가와 자세히 살펴보죠.

<질문 1> 신임 총리에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이후 24일만 인데요, 박 대통령이 장고 끝에 현직 법무부 장관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건 어떤 부분이 반영됐다고 보십니까?

<질문 2>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공안검사 출신으로 지난 통진당 해산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죠? 앞으로 박근혜 정부의 정치 개혁과 부패 척결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로 보십니까?

<질문 3> 황교안 후보자가 "무거운 시기에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화합과 통합에 힘쓰겠다"고 밝혔는데요, 황 후보자의 소감은 어디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박 대통령이 '황교안 총리 카드'를 꺼내든 것에 대해 전임 이완구 총리의 '낙마'를 초래한 성완종 리스트 정국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정홍원, 이완구 전 총리에 이어 황교안 후보자 역시 성균관대 출신인 점이 특이한데요. 3연속 성균관대 출신이 중용되면서 박 대통령의 유별난 성대사랑이 다시 회자되고 있죠?

<질문 6> 그런데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라든지, 정홍원 전 국무총리 등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의 주요 요직에 법조인이 수두룩한데, 특별히 대통령이 법조인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7> 한편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50대기 때문에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와의 관계를 따져 보면 '형님' 장관에 '동생' 총리 구도가 됩니다. 다소 어색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8> 향후 당·정·청 수뇌부 진용이 새롭게 구축되기 때문에 국정 운영의 세 축인 김무성-이병기-황교안의 좌표가 어떻게 그려질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여야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당은 환영하는 반면, 야당은 "공안통치의 노골적 선언", "국민통합에 반하는 불통 인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입장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야당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청문회에서 험로가 예상되는데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법무부장관을 할 때 인사청문회를 한 번 통과를 했었지만 총리 청문회는 조금 다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미리 보는 인사청문회 쟁점, 두 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