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총리 인선 임박…후보군은?

<출연: 용인대학교 최창렬 교양학부 교수ㆍ황태순 정치평론가>

[앵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의원에게 초계파혁신기구 수장직을 제안했습니다.

안의원은 아직 답을 안 한 상태인데요.

문대표가 안 의원에게 당혁신의 칼자루를 쥐어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3주째 공석인 국무총리 인선이 이번 주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오늘 발표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데 황교안 법무장관 카드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정치권 소식 최창렬 교수, 황태순 평론가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봅니다.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이 3주째 공석인 국무총리 인선을 이번 주 안에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후보군이 압축돼있고 대통령의 마지막 결정만 남았다는 후문인데요. 후임 총리 어떤 분이 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2> 후보군으로는 황교안 법무장관과 황찬현 감사원장, 황우여 부총리, 이명재 대통령 민정특보 등 법조계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특히 황교안 장관 카드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황교안 카드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번 인선의 주안점이 청문회통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당수 후보들이 청문회 부담으로 총리직을 고사하고 있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는 사람을 아직까지 못 찾았다"고 언급했던데 이번에도 정치인 총리가 적합하지 않냐는 전망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4> 한편 조윤선 정무수석이 사퇴를 했고 박대통령이 소통을 위해 정무특보를 임명했지만 그 역할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정무장관 부활의 목소리도 정치권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새누리당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의원 3명의 대통령 정무특보 겸직 허용 여부에 대한 판단이 다음 주 쯤 내려질 예정입니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 8명의 찬반이 4대 4로 갈려 최종 판단을 국회의장이 내리게 됐는데요. 정의화 의장이 어떤 결정을 할까요?

<질문 6> 새정치민주연합 내홍이 장기화되고 깊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해결의 기미보다는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양상인데요. 당장은 문재인 대표의 정치적 타격이 크고, 멀리 보면 새정치연합의 존재, 위상도 흔들리고 있는데요. 이 사태 어디까지 가는 걸까요?

<질문 7> 새정치연합 당사 앞에서 당원들이 문대표 퇴진요구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시위 주최측은 집회 신고를 한달했고 문대표 면담까지 요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던데 당원이 당대표 퇴진을 요구한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8> 문재인 대표의 지난 4.29재보선 패배, 결과보다는 패배이후 문대표의 리더십 부재가 호남민심을 또 야권 지지층이 등돌리게 만든 것 같은데 문 대표가 광주방문시 너무 빈손으로 갔던 것 아니냐? 뭔가 특단의 대책을 보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던데요?

<질문 9> 만약 두 분이 문재인 대표라면 현 시점에서 어떤 대안을 내놓으시겠습니까?

<질문 10> 코너에 몰린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제안했는데 안 전 대표는 "20일까지 최종 입장을 정하겠다"고 즉답을 유보했어요. 문대표의 제안배경, 그리고 과연 안 의원이 받아들일까요?

<질문 11> 정치적 기반인 호남민심이 야당엔 인물이 없다, 이기지 못하는 불임정당이 돼 버렸다는 진단을 내린 상태입니다. 새정치연합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보세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