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재인, 위기 속 취임 100일…평가는?

<출연 : 김희철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내 친노와 비노의 갈등이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표의 '초계파 혁신기구' 제안에 대해서 비노계는 "급조된 면피용이다, 물타기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자기들끼리 싸움만 하고 있는 거 아니냐 하는 비판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동교동계 인사인 김희철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모시고 현재 당 상황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 또 비노계의 입장은 무엇인지 말씀 듣겠습니다.

<질문 1> 계속되는 분열 정치가 결코 바람직하진 않잖아요? 당 갈등의 속내가 계파간 공천권 나눠 먹기라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의원님께서는 지금 당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문재인 대표가 지난 경선 과정에서 자기가 대표가 되면 공천권을 내려놓겠다, 이렇게 약속을 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보시는가요?

<질문 3> 비노계의 얘기는 과거에도 주류와 비주류가 존재했고 이럴 때 당권을 잡은 주류에서는 당직과 모든 배려를 6:4 정도로 비주류를 배려했다는 것인데 표현의 차이일 뿐 의미는 '나눠먹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올 법한데요.

<질문 4> 문재인 대표가 갈등국면에 내놓을 메시지가 노출되면서 잠시 소강했던 계파 갈등이 다시 폭발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1> 문 대표측에서 고의로 유출했다는 얘기도 나오던데요?

<질문 5> 성명서의 내용이 수습하고 포용하는 것 보다는 당 일각의 지도부 흔들기가 도를 넘었다며 비노계에 대한 정면대응 쪽으로 규정한 것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하세요?

<질문 6> 그래서 문재인 대표가 ‘초계파 혁신기구’를 제안하지 않았습니까. 내홍을 겪고 있는 당내 상황을 수습할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혁신기구 수장은 누가 맡는 게 좋다고 보시나요?

<질문 8> 어제 광주로 내려간 문 대표가 5·18 행사장에 가는 동안 저항이 많았어요. 광주 민심을 달랠 방안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1> 문 대표가 광주에서 본인도, 당도, 지도부도, 의원들도, 기득권 내려놓고 혁신하겠다고 했는데 이걸로는 불충분한가?

<질문 9>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전남지역 의원들이 광주에서 문재인 대표를 빼고 별도의 오찬 모임을 가졌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0> 정청래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한 윤리심판원이 곧 열릴 텐데 징계수위에 대한 생각은?

<질문 10-1>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이 당에서는 처음으로 정 최고위원에 대한 제소 재고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어요. 정 최고위원은 당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얘깁니다.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김희철 전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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