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북 '현영철 숙청' 부정ㆍ인정 안하는 이유는?
<출연 :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ㆍ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
국정원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에 대해 북한이 첫 공식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부정도 긍정도 아닌 애매모호한 반응이었는데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그런 가운데 북한의 대남공작 조직과 협력해 북한에서 마약 제조한 조직이 뒤늦게 구속기소됐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지령을 받고 국내 주요 반북 인사를 암살하려는 시도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 큰데요.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ㆍ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북한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숙청과 관련해 첫 반응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확인도 부인도 아닌 반응이에요? 우리 국정원의 정보력에 놀랐을까요.
<질문 2> 만약 현영철이 처형을 당하지 않고 단순히 일선에서 물러난 것이라면 현재 어떤 징계를 받고 있을까요? 수용소나 교화소에 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하는데요?
<질문 3> 그렇다면 북한이 언제쯤 현영철의 정확한 신변을 공개할까요? 끝까지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겠죠?
<질문 4> 북한에서 숙청은 김일성-김정일 시대에도 계속돼 왔는데요. 김정은 시대에도 피의 숙청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픽 보시죠. 김정일 위원장 사후 총살된 간부 숫자인데요.
<질문 5> 국정원 자료이거든요. 그런데 비공식적으로 처형된 사람은 더 많지 않을까요.
<질문 5-1> 숙청작업은 할아버지-아버지 시대부터 계속돼 왔었는데요. 3대로 이어진 숙청의 역사에서 김정은 시대의 숙청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질문 6>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김정은에게 약이 될까요, 독이 될까요?
<질문 7> 김정은의 공포정치를 체제 붕괴의 신호탄으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과도한 공포감 조성이 오히려 측근들의 무력시위, 쿠데타를 불러올 것이라는 것인데요.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보세요?
<질문 8> 그런 가운데 북한에 들어가 마약을 제조하고 북한 대남공작원의 지령으로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를 암살하려 했던 마약 조직의 존재가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북한이 마약을 제조해 팔고 있다는 증거는 여러 차례 드러났지만 이번처럼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처음이죠?
<질문 9> 이번 사건을 보면서 남한내 한과 연계된 조직의 수가 훨씬 많을 수 있다는 추측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질문 10> 과거에는 특수훈련을 받은 대남공작원들이 직접 암살 등의 임무를 수행해왔었는데요. 이 공작원들은 사람을 사서 암살을 '사주'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공작이 우리가 상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것 같아요?
<질문 11> 현영철 숙청, 북한의 대담공작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남북관계에도 빨간등이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6·15 공동행사 개최도 현재 삐걱되고 있는데요. 안개속 남북관계, 북한의 도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큰데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ㆍ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
국정원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에 대해 북한이 첫 공식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부정도 긍정도 아닌 애매모호한 반응이었는데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그런 가운데 북한의 대남공작 조직과 협력해 북한에서 마약 제조한 조직이 뒤늦게 구속기소됐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지령을 받고 국내 주요 반북 인사를 암살하려는 시도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 큰데요.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ㆍ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북한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숙청과 관련해 첫 반응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확인도 부인도 아닌 반응이에요? 우리 국정원의 정보력에 놀랐을까요.
<질문 2> 만약 현영철이 처형을 당하지 않고 단순히 일선에서 물러난 것이라면 현재 어떤 징계를 받고 있을까요? 수용소나 교화소에 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하는데요?
<질문 3> 그렇다면 북한이 언제쯤 현영철의 정확한 신변을 공개할까요? 끝까지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겠죠?
<질문 4> 북한에서 숙청은 김일성-김정일 시대에도 계속돼 왔는데요. 김정은 시대에도 피의 숙청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픽 보시죠. 김정일 위원장 사후 총살된 간부 숫자인데요.
<질문 5> 국정원 자료이거든요. 그런데 비공식적으로 처형된 사람은 더 많지 않을까요.
<질문 5-1> 숙청작업은 할아버지-아버지 시대부터 계속돼 왔었는데요. 3대로 이어진 숙청의 역사에서 김정은 시대의 숙청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질문 6>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김정은에게 약이 될까요, 독이 될까요?
<질문 7> 김정은의 공포정치를 체제 붕괴의 신호탄으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과도한 공포감 조성이 오히려 측근들의 무력시위, 쿠데타를 불러올 것이라는 것인데요.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보세요?
<질문 8> 그런 가운데 북한에 들어가 마약을 제조하고 북한 대남공작원의 지령으로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를 암살하려 했던 마약 조직의 존재가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북한이 마약을 제조해 팔고 있다는 증거는 여러 차례 드러났지만 이번처럼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처음이죠?
<질문 9> 이번 사건을 보면서 남한내 한과 연계된 조직의 수가 훨씬 많을 수 있다는 추측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질문 10> 과거에는 특수훈련을 받은 대남공작원들이 직접 암살 등의 임무를 수행해왔었는데요. 이 공작원들은 사람을 사서 암살을 '사주'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공작이 우리가 상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것 같아요?
<질문 11> 현영철 숙청, 북한의 대담공작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남북관계에도 빨간등이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6·15 공동행사 개최도 현재 삐걱되고 있는데요. 안개속 남북관계, 북한의 도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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