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5·18 전야제, 환영받지 못한 김무성ㆍ문재인
<출연 : 문학진 전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ㆍ신지호 전 국회의원(새누리당)>
5·18 기념식을 맞아 여야 대표가 광주를 찾았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당내 갈등 봉합이라는 숙제를 가지고 광주를 찾는 두 대표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두 대표의 만남과 행보가 어떤 파장을 나을지 또 문재인 대표가 돌아선 호남 민심을 수습할 수 있을지 진단해 보겠습니다.
문학진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ㆍ신지호 새누리당 전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어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에 참석했는데, 시민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했습니다. 김대표는 물세례를 문대표는 '올 자격없다'는 항의를 받아야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여야 대표의 이번 5·18 기념식 참석에는 어떤 제스쳐도 있어 보입니다. 김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등 통합의 행보를, 문대표는 성난 호남민심과의 화해를 위한 방문이었는데 화해와 통합, 둘 다 난항인데요?
<질문 3> 정치권은 때가 되면 늘 '화해와 통합'을 외치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또 정쟁과 분열의 모습으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는데요. 그만큼 어려운 것일까요? 아니면 정치의 속성일까요?
<질문 4>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나란히 옆자리에 앉습니다. 연금개혁안 협상결렬 이후 처음으로 마주하는 두 대표인데요.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가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있죠?
<질문 5> 어쨌든 여야가 접점,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데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안 통과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대신 '부자 증세'를 통해 기초연금을 더 주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당장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기초연금과 공무원연금은 별개라며 분명히 선을 그었는데요. 공무원연금 개혁문제는 증세문제, 또 총선을 대비한 여야의 정치적 제스처까지 섞이면서 더 꼬여만 가는 느낌도 있거든요?
<질문 7> 문재인 대표가 광주에 내려갔는데 호남인사들은 안 만난다고 하죠. 박지원 의원을 중심으로 한 호남의원들은 따로 모인다고 하던데 이렇게 되면 문재인 대표의 입지는 어떻게 될까요?
<질문 8> 문재인 대표가 '당원들에게 드리는 글'에서 호남세력 비노계를 '공천권을 나눠달라고 하는 구악세력'으로 규정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호남민심이 더 들끓었는데요. 문재인 대표가 이번 광주행에서 무엇인가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더 큰 타격을 입지 않겠습니까?
<질문 9> 문재인 대표, 초계파 혁신기구를 출범하겠다고 했습니다만 위원장은 외부 인사로 할 것인지 계파 지분은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안이 없습니다. 과연 제대로 기능을 할지 벌써부터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질문 10> 대표적 비노계인 조경태의원은 당 혁신기구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초계파 혁신기구'로 내홍을 일소하겠다는 선언이 무색하게 벌써 혁신위원장 인선과 당직 개편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죠?
<질문 11> 그런데 비노계입장에서 보면 선뜻 초계파 혁신기구에 참여를 하기도 힘든 것이 아직 구체적인 안이 나온 것도 아니고 또 참여와 동시에 결국 공천권 때문에 문대표를 흔들었던 것이라는 친노계의 주장을 확인시켜 주는 꼴이되지 않습니까?
<질문 12> 호남 민심, 뿔난 비노계를 문재인 대표가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질문 13> 오늘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체제가 100일을 맞습니다. 50일 전에 쑥과 마늘을 더 먹겠다고 했는데 문대표, 100일 메시지는 어떤 것일까요?
지금까지 문학진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ㆍ신지호 새누리당 전 의원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문학진 전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ㆍ신지호 전 국회의원(새누리당)>
5·18 기념식을 맞아 여야 대표가 광주를 찾았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당내 갈등 봉합이라는 숙제를 가지고 광주를 찾는 두 대표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두 대표의 만남과 행보가 어떤 파장을 나을지 또 문재인 대표가 돌아선 호남 민심을 수습할 수 있을지 진단해 보겠습니다.
문학진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ㆍ신지호 새누리당 전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어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에 참석했는데, 시민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했습니다. 김대표는 물세례를 문대표는 '올 자격없다'는 항의를 받아야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여야 대표의 이번 5·18 기념식 참석에는 어떤 제스쳐도 있어 보입니다. 김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등 통합의 행보를, 문대표는 성난 호남민심과의 화해를 위한 방문이었는데 화해와 통합, 둘 다 난항인데요?
<질문 3> 정치권은 때가 되면 늘 '화해와 통합'을 외치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또 정쟁과 분열의 모습으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는데요. 그만큼 어려운 것일까요? 아니면 정치의 속성일까요?
<질문 4>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나란히 옆자리에 앉습니다. 연금개혁안 협상결렬 이후 처음으로 마주하는 두 대표인데요.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가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있죠?
<질문 5> 어쨌든 여야가 접점,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데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안 통과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대신 '부자 증세'를 통해 기초연금을 더 주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당장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기초연금과 공무원연금은 별개라며 분명히 선을 그었는데요. 공무원연금 개혁문제는 증세문제, 또 총선을 대비한 여야의 정치적 제스처까지 섞이면서 더 꼬여만 가는 느낌도 있거든요?
<질문 7> 문재인 대표가 광주에 내려갔는데 호남인사들은 안 만난다고 하죠. 박지원 의원을 중심으로 한 호남의원들은 따로 모인다고 하던데 이렇게 되면 문재인 대표의 입지는 어떻게 될까요?
<질문 8> 문재인 대표가 '당원들에게 드리는 글'에서 호남세력 비노계를 '공천권을 나눠달라고 하는 구악세력'으로 규정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호남민심이 더 들끓었는데요. 문재인 대표가 이번 광주행에서 무엇인가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더 큰 타격을 입지 않겠습니까?
<질문 9> 문재인 대표, 초계파 혁신기구를 출범하겠다고 했습니다만 위원장은 외부 인사로 할 것인지 계파 지분은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안이 없습니다. 과연 제대로 기능을 할지 벌써부터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질문 10> 대표적 비노계인 조경태의원은 당 혁신기구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초계파 혁신기구'로 내홍을 일소하겠다는 선언이 무색하게 벌써 혁신위원장 인선과 당직 개편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죠?
<질문 11> 그런데 비노계입장에서 보면 선뜻 초계파 혁신기구에 참여를 하기도 힘든 것이 아직 구체적인 안이 나온 것도 아니고 또 참여와 동시에 결국 공천권 때문에 문대표를 흔들었던 것이라는 친노계의 주장을 확인시켜 주는 꼴이되지 않습니까?
<질문 12> 호남 민심, 뿔난 비노계를 문재인 대표가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질문 13> 오늘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체제가 100일을 맞습니다. 50일 전에 쑥과 마늘을 더 먹겠다고 했는데 문대표, 100일 메시지는 어떤 것일까요?
지금까지 문학진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ㆍ신지호 새누리당 전 의원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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