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총리에서 피의자로…이완구 무혐의 입증할까?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부패와의 전쟁을 이끌다 이번 파문으로 총리 사퇴 의사를 밝힌 지 24일 만입니다.
검찰이 앞으로 어떤 진실을 밝혀낼 지가 관건인데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와 전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이완구 전 총리가 검찰 출석에 앞서 "진실을 이기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쨌든 이완구 전 총리로서는 정치생명 최대위기를 맞았는데요.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 전 총리가 검찰 조사 뒤 기자회견을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이 전 총리는 공격적인 언론전을 펼쳤던 홍준표 지사와는 확연히 다른 자세를 보여왔지 않나요? 기자 회견을 한다면 어떤 얘기가 나올지요?
<질문 3> 검찰 수사에서 밝혀져야 할 것은 크게 몇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가장 핵심은 이 전 총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3천만 원을 받았느냐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지금 고인이 된 성완종 전 회장의 진술과 이 전 총리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을 검찰이 어떻게 진실을 밝혀내느냐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질문 3-1> 또 다른 쟁점은 증거인멸 시도를 했느냐는 것인데요, 이완구 전 총리 측이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이들을 상대로 회유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죠.
<질문 4>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친박권력형 비리게이트 대책위 위원장인 전병헌 의원이 검찰의 수사가 부진하다면, 특검으로 가는게 맞다는 얘기를 했는데요, 특검도입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야권으로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새정치연합 중도계 성향의 민집모 의원들이 정청래 최고위원의 직무 정지에 대해서 부족하다며 '출당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문 대표에 전달했다고 하죠. 비노계 입장에서는 아직 부족하다는 건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김한길 전 대표는 정 최고위원의 징계가 본질이 아니라며 문 대표의 사퇴를 거듭 압박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과 당 운영 스타일에 대해 당내에서 많은 불만이 표출됐었는데, 문 대표의 리더십이 한계를 드러냈다고 보세요?
<질문 7> 문재인 대표는 이번 정청래 최고위원 징계 결정 과정에서 다소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이렇게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외부에 노출되면서 당대표로써 갈등 수습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죠?
<질문 8> 문 대표는 지금 당내에서 번지고 있는 사퇴압박을 재보선 참패에 따른 책임론 제기로 보지 않고, 내년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지분 챙기기로 인식하는 건 아닌지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가 문재인 대표의 인재영입위원장 제의 거절했습니다. 문 대표로써는 중도파 측 안철수 전 대표와 손을 잡고 '친노 패권주의' 비판과 사퇴 압박을 돌파하려고 했는데, 안 전 대표가 문 대표의 손을 뿌리친 건 어떤 이유가 있는 건가요?
<질문 10> 마지막으로 여권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청와대가 연금개혁 마찰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여진이 언제까지 갈지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부패와의 전쟁을 이끌다 이번 파문으로 총리 사퇴 의사를 밝힌 지 24일 만입니다.
검찰이 앞으로 어떤 진실을 밝혀낼 지가 관건인데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와 전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이완구 전 총리가 검찰 출석에 앞서 "진실을 이기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쨌든 이완구 전 총리로서는 정치생명 최대위기를 맞았는데요.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 전 총리가 검찰 조사 뒤 기자회견을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이 전 총리는 공격적인 언론전을 펼쳤던 홍준표 지사와는 확연히 다른 자세를 보여왔지 않나요? 기자 회견을 한다면 어떤 얘기가 나올지요?
<질문 3> 검찰 수사에서 밝혀져야 할 것은 크게 몇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가장 핵심은 이 전 총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3천만 원을 받았느냐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지금 고인이 된 성완종 전 회장의 진술과 이 전 총리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을 검찰이 어떻게 진실을 밝혀내느냐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질문 3-1> 또 다른 쟁점은 증거인멸 시도를 했느냐는 것인데요, 이완구 전 총리 측이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이들을 상대로 회유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죠.
<질문 4>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친박권력형 비리게이트 대책위 위원장인 전병헌 의원이 검찰의 수사가 부진하다면, 특검으로 가는게 맞다는 얘기를 했는데요, 특검도입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야권으로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새정치연합 중도계 성향의 민집모 의원들이 정청래 최고위원의 직무 정지에 대해서 부족하다며 '출당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문 대표에 전달했다고 하죠. 비노계 입장에서는 아직 부족하다는 건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김한길 전 대표는 정 최고위원의 징계가 본질이 아니라며 문 대표의 사퇴를 거듭 압박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과 당 운영 스타일에 대해 당내에서 많은 불만이 표출됐었는데, 문 대표의 리더십이 한계를 드러냈다고 보세요?
<질문 7> 문재인 대표는 이번 정청래 최고위원 징계 결정 과정에서 다소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이렇게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외부에 노출되면서 당대표로써 갈등 수습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죠?
<질문 8> 문 대표는 지금 당내에서 번지고 있는 사퇴압박을 재보선 참패에 따른 책임론 제기로 보지 않고, 내년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지분 챙기기로 인식하는 건 아닌지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가 문재인 대표의 인재영입위원장 제의 거절했습니다. 문 대표로써는 중도파 측 안철수 전 대표와 손을 잡고 '친노 패권주의' 비판과 사퇴 압박을 돌파하려고 했는데, 안 전 대표가 문 대표의 손을 뿌리친 건 어떤 이유가 있는 건가요?
<질문 10> 마지막으로 여권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청와대가 연금개혁 마찰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여진이 언제까지 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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