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대통령 '공무원연금 처리' 국회 압박?
<출연 :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ㆍ시사평론가 박상병>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사실상 '식물상태'로 몰린 가운데, 문재인 대표가 정청래 최고위원 징계에 초강수 카드를 내놨습니다.
과연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정치권 주요 이슈를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박상병 시사평론가와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질문 1> 야당 얘기에 앞서 먼저, 어제죠, 박근혜 대통령이 연금 생각을 하면 한숨부터 나온다고 했어요. 지난 재보선 직전 성완종 정국에서 보여줬던 여론전이 생각나는 대목인데, 대통령의 발언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건강보험 개혁 때 야당을 직접 찾아가 의회를 설득하는 과정을 보여줬는데요, 박대통령도 이런 점을 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어요?
<질문 3> 하지만 여야는 어제도 협상의 돌파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어제 소집된 5월 첫 본회의는 고성과 야유, 눈물로 아수라장이 됐죠. 공무원연금 무산과 관련한 여야 책임공방 때문인데, 공무원 연금 개혁안의 장기 표류 우려도 커지고 있죠? 과연 누구의 책임으로 봐야 합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김무성 대표는 협상가의 재량을 주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며, 청와대를 향해 볼멘 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찰떡궁합이 되도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가 힘겨운 상황인데 여당대표와 대통령의 냉기류가 다시 시작되는 걸까요?
<질문 5> 야당으로 넘어가 보죠. 문재인 대표가 정청래 최고위원에 직무정지에 윤리위 회부까지 정말 초강수 카드를 꺼냈습니다. 하지만 당 내에서는 징계문제를 놓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문 대표의 선택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정청래 최고위원도 자숙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사태가 이렇게 확산되는 것에 본인도 적잖이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입니다. 독설이 결국 부메랑이 돼서 본인의 목을 조이는 셈이 됐는데, 이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당의 내홍이 점점 격화하는 상황에서 중진 의원들이 대책모임을 갖었죠. 수습책을 포함해서 문재인 대표에게 비선논란 등에 대한 직언을 했다고 하는데, 당내 갈등 해소에 어느 정도나 효력을 발휘할지 궁금합니다. 문재인 퇴진론의 불씨가 진화될 것으로 보세요?
<질문 8>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대표가 18일 다시 광주를 찾습니다. 지난 재보선 낙선 인사차 내려갔을 때는 눈에 띄게 홀대를 받지 않았습니까? 심지어 항의시위대를 피해 공항을 빼져나갔다는 보도도 있었고요, 이번에는 어떨까요?
<질문 9> '성완종 리스트' 수사도 짚어보죠. 검찰 수사를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과거 한나라당 시절 수억원대 공천헌금이 오갔다고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분위기가 상당히 초긴장 상태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지난 한나라당 시절의 '차떼기'랑 비슷한데요.
<질문 10> 이완구 전 총리가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이 정황 증거를 어느 정도 확보했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홍 지사와는 달리 증거가 부족해서 형식적인 수사가 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ㆍ시사평론가 박상병>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사실상 '식물상태'로 몰린 가운데, 문재인 대표가 정청래 최고위원 징계에 초강수 카드를 내놨습니다.
과연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정치권 주요 이슈를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박상병 시사평론가와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질문 1> 야당 얘기에 앞서 먼저, 어제죠, 박근혜 대통령이 연금 생각을 하면 한숨부터 나온다고 했어요. 지난 재보선 직전 성완종 정국에서 보여줬던 여론전이 생각나는 대목인데, 대통령의 발언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건강보험 개혁 때 야당을 직접 찾아가 의회를 설득하는 과정을 보여줬는데요, 박대통령도 이런 점을 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어요?
<질문 3> 하지만 여야는 어제도 협상의 돌파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어제 소집된 5월 첫 본회의는 고성과 야유, 눈물로 아수라장이 됐죠. 공무원연금 무산과 관련한 여야 책임공방 때문인데, 공무원 연금 개혁안의 장기 표류 우려도 커지고 있죠? 과연 누구의 책임으로 봐야 합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김무성 대표는 협상가의 재량을 주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며, 청와대를 향해 볼멘 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찰떡궁합이 되도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가 힘겨운 상황인데 여당대표와 대통령의 냉기류가 다시 시작되는 걸까요?
<질문 5> 야당으로 넘어가 보죠. 문재인 대표가 정청래 최고위원에 직무정지에 윤리위 회부까지 정말 초강수 카드를 꺼냈습니다. 하지만 당 내에서는 징계문제를 놓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문 대표의 선택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정청래 최고위원도 자숙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사태가 이렇게 확산되는 것에 본인도 적잖이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입니다. 독설이 결국 부메랑이 돼서 본인의 목을 조이는 셈이 됐는데, 이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당의 내홍이 점점 격화하는 상황에서 중진 의원들이 대책모임을 갖었죠. 수습책을 포함해서 문재인 대표에게 비선논란 등에 대한 직언을 했다고 하는데, 당내 갈등 해소에 어느 정도나 효력을 발휘할지 궁금합니다. 문재인 퇴진론의 불씨가 진화될 것으로 보세요?
<질문 8>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대표가 18일 다시 광주를 찾습니다. 지난 재보선 낙선 인사차 내려갔을 때는 눈에 띄게 홀대를 받지 않았습니까? 심지어 항의시위대를 피해 공항을 빼져나갔다는 보도도 있었고요, 이번에는 어떨까요?
<질문 9> '성완종 리스트' 수사도 짚어보죠. 검찰 수사를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과거 한나라당 시절 수억원대 공천헌금이 오갔다고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분위기가 상당히 초긴장 상태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지난 한나라당 시절의 '차떼기'랑 비슷한데요.
<질문 10> 이완구 전 총리가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이 정황 증거를 어느 정도 확보했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홍 지사와는 달리 증거가 부족해서 형식적인 수사가 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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