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내곡동 예비군 총기사고…경위는?

<출연 : 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 대표>

오늘 오전 서울 내곡동에 있는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총기를 난사한 예비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의 총기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현황. 사망자 2명, 부상자 3명으로 알려졌는데 사고경위는 파악이 됐나요?

<질문 1-1> 아직 정확한 사고경위가 파악되지 않았지만,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훈련 통제 부실에 대한 국가의 책임도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통제부실이 확인된다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역시 가능한 건가요?

<질문 2> 사고가 발생한 서울 내곡동에 있는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211연대. 주로 어떤 사람들이 어떤 총기로 예비군 훈련을 받는 장소입니까?

<질문 3> 그동안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오발 등 무기 오용으로 발생한 안전사고는 있었으나 이번처럼 예비군이 고의로 총기를 난사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 아닌가요?

<질문 3-1> 군에서는 총기난사사고가 간혹 발생해왔기 때문에 군인들의 정신감정이라든지 관리강화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던 게 사실입니다. 예비군 훈련에서는 어느 정도 적용이 가능했나요?

<질문 4> 이번 사고는 영점사격을 준비하다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사망자, 부상자 수를 보면 최소 총알이 5발은 장전된 셈입니다. 그런데 영점사격은 총알을 세발씩 나눠주는 것 아니었습니까?

<질문 5> 보통 예비군 훈련장은 총이 고정돼 있어 옆에서 훈련 중인 예비군을 조준 사격하기가 힘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내곡동 훈련장은 총기가 안전고리에 묶여있지 않았다고요?

<질문 6> SNS에는 내곡동 예비군 훈련 교장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올린 글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후에도 타교장에서는 훈련과 사격이 계속 진행됐다는 주장인데요. 만약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 아닙니까?

<질문 6-1> 언론에서 총기사고가 최초 보도된 시각은 오전 11시를 지나서였습니다. 사고 직후 훈련 중단과 통제 등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질문 7> 방탄복 지급 역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작년 임병장 사건 이후 군 당국은 방탄복을 지급하겠다고 밝혀오지 않았습니까. 현재까지 방탄복 지급률 현황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질문 8> 허술함이 지적되고 있는 예비군 관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번에 발생한 예비군 총기사고는 언제고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닙니까?

<질문 9>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예비군 사격훈련에 어떤 점들이 개선돼야 할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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