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정청래 최고위원 주승용 겨냥 '공갈 발언'

<출연 : 황태순 정치평론가ㆍ박상병 시사평론가ㆍ오피니언라이브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의 '막말'이 재보선 패배를 조속히 수습해야하는 당에 엄청난 정치적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 주간을 뜨겁게 달군 정치권 소식을 황태순 정치평론가, 박상병 시사평론가,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 1> 새정치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갈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이 모욕감을 느꼈다며 사퇴를 선언했는데요. 누그러지는 듯했던 당내 갈등은 걷잡을 수 없게 악화됐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주승용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표가 삼고초려, 십고초려해도 복귀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재보선 패배 이후 당 내 분열이 폭발하자 당 지도부가 수습책을 마련하려고 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보이는데요. 문재인 대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질문 3> 정청래 최고위원의 독설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당 대포'가 되겠다던 정 의원의 막말이 당을 오히려 궁지 몰아넣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요?

<질문 4> 주승용 최고가 문 대표의 손을 뿌리치고 나가고 나서 유승희 최고위원이 분위기 전환을 하겠다며 노래를 한 소절 불렀는데 일각에서는 유 최고가 노래로 불만을 표출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요. 유 최고가 일단 사과는 했지만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5> 문재인 대표가 다시 한 번 각 계파 수장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 구성을 다시 추진한다고 합니다. 김한길 박지원 의원같은 비노계열의 협조가 관건인데 잘 될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동교동계 좌장격인 권노갑 상임고문과 박지원 의원이 긴급회동을 가졌는데 문재인 대표의 사퇴요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관련해서 리스트 8인 중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던 홍준표 지사가 17시간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전 서울 자택을 나서면서 검찰이 정치 브로커의 농간에 놀아나 짜깁기 수사를 하고 있다, 또 1억원에 양심을 팔 만큼 타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8> 검찰이 이번 주 안에 홍준표 경남지사를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9>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홍준표 경남지사에서 이완구 전 국무총리로 중심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 전 총리 측근 조사를 대략 마무리하고 곧 이 전 총리를 직접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죠. 검찰 수사 방향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0> 5월 임시국회가 내일부터 한 달간 일정을 시작합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가 지난 6일 종료된 4월 임시국회에서 불발돼 예정에 없던 임시국회가 소집된 것인데요. 5월 국회에서는 최대 난제인 공무원 연금 개혁을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요.

<질문 11>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오늘 처음 만나서 5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질문 12>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 무산 이후 갈등을 보였던 당청이 '수습 모드'로 접어드는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금개혁에 접근하는 시각차가 너무 뚜렷하게 갈렸기 때문에 다시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총리 인선이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총리 공백 상황은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이후 2주나 지났기 때문에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 청와대가 이렇게 소식이 늦어지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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