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완구 총리 전격 사의 표명…정국 요동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ㆍ경희대 객원교수 이진곤>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이완구 국무총리가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치권의 움직임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와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이완구 총리가 결국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여러 가지 배경이 있겠지만,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질문 2>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이라서 국정 2인자가 없으면 공백이 온다는 우려가 많지 않았습니까. 대통령 귀국 전에 돌연 사의를 표명한 건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박 대통령이 27일 귀국해서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1>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이 총리의 업무를 당분간 대행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정 차질 같은 건 없을까요?
<질문 3-2> 총리직은 사퇴하더라도 지금 국회의원직은 그대로 유지하는 거죠? 국민들이 과연 납득할 지 궁금한데요?
<질문 4> 부패와의 전쟁의 사령관 격인 국무총리가 본인의 부패로 사의를 표명하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이완구 총리, 결국 63일의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지난 63일 되돌아보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이 총리의 사의로 이른바 충청대망론도 타격을 받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어요. 반기문 UN사무총장은 퇴임 후엔 손주를 돌볼 것이다라고 하면서 정치에 발 들일 생각이 없다고 얘기도 했고 충청대망론, 결국 물 건너가는 분위긴가요?
<질문 6> 여야의 반응도 살펴볼께요. 여당은, 총리가 사의를 표명했으니 이제 정쟁을 중단하자는 논평을 냈어요. 지금 4ㆍ29 재보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민심 이반을 막고 보자, 그래서 아직 의혹이 입증되지 않은 총리를 밀어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만?
<질문 7> 새정치연합은 일단 환영하면서도 지금부터 시작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8명에 대해 검찰의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죠?
<질문 8> 한편으로는 후임 총리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같은 '관리형 인사', 또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같은 '쇄신형 인사' 기용론이 여당 내에서 나오고 있어요?
<질문 8-1> '성완종 리스트' 파문 탓에 벌어지는 후속인사라면 아무래도 도덕성이 청문회에서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인사를 기용해야 할지요?
<질문 8-2> 온라인에서는 정홍원 전 총리가 다시 짐을 싸고 있다는 우스개소리까지 나오고 있어요?
<질문 9> 이총리의 사의 표명으로 '성완종 리스트' 검찰수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초반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9-1> 결국 특검으로 가야 할까요?
<질문 9-2> 어제는 성완종 리스트 명단 8인 중 한 명인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일본 출국 문제가 논란이 됐었는데요, 핵심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가 자유롭게 해외를 들락거리는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0> 재보선 얘기좀 해보겠습니다. 결국 총리의 사의 표명으로 여당은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마는, 여전히 성완종 악재로 인한 전패 위기감이 돌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이 총리의 사의가 이반된 민심을 추스르는 데 어느정도나 도움이 될까요?
<질문 11>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제 이완구 총리의 사의 표명 이후 재보선 선거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졌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2> 어제 옛 통진당 이상규 전 의원이 관악을 후보를 사퇴하면서, 이게 사실상 야권연대냐 아니냐를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요.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또 어느 정도나 변수로 작용할지요?
<질문 13> 이런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어제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빨리 모든 것이 정리가 되어서 나라가 안정되고 국민들이 평안했으면 한다"고 밝혔죠? 묘한 시점에 박 대통령의 정치적 교향인 대구에 찾아가서 이런 발언을 한 건 정치적 배경이 있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ㆍ경희대 객원교수 이진곤>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이완구 국무총리가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치권의 움직임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와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이완구 총리가 결국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여러 가지 배경이 있겠지만,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질문 2>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이라서 국정 2인자가 없으면 공백이 온다는 우려가 많지 않았습니까. 대통령 귀국 전에 돌연 사의를 표명한 건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박 대통령이 27일 귀국해서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1>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이 총리의 업무를 당분간 대행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정 차질 같은 건 없을까요?
<질문 3-2> 총리직은 사퇴하더라도 지금 국회의원직은 그대로 유지하는 거죠? 국민들이 과연 납득할 지 궁금한데요?
<질문 4> 부패와의 전쟁의 사령관 격인 국무총리가 본인의 부패로 사의를 표명하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이완구 총리, 결국 63일의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지난 63일 되돌아보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이 총리의 사의로 이른바 충청대망론도 타격을 받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어요. 반기문 UN사무총장은 퇴임 후엔 손주를 돌볼 것이다라고 하면서 정치에 발 들일 생각이 없다고 얘기도 했고 충청대망론, 결국 물 건너가는 분위긴가요?
<질문 6> 여야의 반응도 살펴볼께요. 여당은, 총리가 사의를 표명했으니 이제 정쟁을 중단하자는 논평을 냈어요. 지금 4ㆍ29 재보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민심 이반을 막고 보자, 그래서 아직 의혹이 입증되지 않은 총리를 밀어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만?
<질문 7> 새정치연합은 일단 환영하면서도 지금부터 시작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8명에 대해 검찰의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죠?
<질문 8> 한편으로는 후임 총리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같은 '관리형 인사', 또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같은 '쇄신형 인사' 기용론이 여당 내에서 나오고 있어요?
<질문 8-1> '성완종 리스트' 파문 탓에 벌어지는 후속인사라면 아무래도 도덕성이 청문회에서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인사를 기용해야 할지요?
<질문 8-2> 온라인에서는 정홍원 전 총리가 다시 짐을 싸고 있다는 우스개소리까지 나오고 있어요?
<질문 9> 이총리의 사의 표명으로 '성완종 리스트' 검찰수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초반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9-1> 결국 특검으로 가야 할까요?
<질문 9-2> 어제는 성완종 리스트 명단 8인 중 한 명인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일본 출국 문제가 논란이 됐었는데요, 핵심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가 자유롭게 해외를 들락거리는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0> 재보선 얘기좀 해보겠습니다. 결국 총리의 사의 표명으로 여당은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마는, 여전히 성완종 악재로 인한 전패 위기감이 돌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이 총리의 사의가 이반된 민심을 추스르는 데 어느정도나 도움이 될까요?
<질문 11>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제 이완구 총리의 사의 표명 이후 재보선 선거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졌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2> 어제 옛 통진당 이상규 전 의원이 관악을 후보를 사퇴하면서, 이게 사실상 야권연대냐 아니냐를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요.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또 어느 정도나 변수로 작용할지요?
<질문 13> 이런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어제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빨리 모든 것이 정리가 되어서 나라가 안정되고 국민들이 평안했으면 한다"고 밝혔죠? 묘한 시점에 박 대통령의 정치적 교향인 대구에 찾아가서 이런 발언을 한 건 정치적 배경이 있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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