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총리 해임건의안 본격화…4·29 재보선 D-9

<출연 : 홍익대 정군기 교수·포커스컴퍼니 민영삼 전략연구원장>

4·29 재보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완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둘러싼 여야의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귀국전 자진사퇴설까지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정치권 이슈, 정군기 홍익대 교수, 민영삼 포커스컴퍼니 전략연구원장과 말씀 나눠 보죠.

<질문> 어제 세월호 참사 1주기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추모 집회가 열렸죠. 시위 참가자 중 일부와 경찰이 충돌하면서 경찰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시위대에 물대포를 발사했고, 시위 참가자 일부가 태극기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습,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1>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하고 지금 새누리당에 의사일정 협조를 요청했는데, 문 대표의 결정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일주일을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김 대표의 의중은 무엇인지, 또 문 대표가 일주일을 기다려 줄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야당이 해임건의안을 내면 바로 의총을 소집하겠다고 밝혔죠? 여당 투톱의 의견이 이렇게 엇갈리는 건 어떤 배경으로 봐야할까요?

<질문 4> 이총리는 어제 4.19 기념식에 참석해서 "대통령이 없는 동안 흔들림 없이 국정을 수행하다겠다"며 다시 한 번 사퇴설을 일축했죠?

<질문 5> 이런 가운데, 이총리가 다시 한 번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성완종 전 회장과는 수시로 연락할 만큼 친한 사이는 아니라고 밝혔던 이완구 국무총리와 고 성 전 회장의 전화 내역이 1년간 총 217건으로 나타났어요?

<질문 6>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완구 총리와 정홍원 전 총리의 패러디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성완종 전 회장의 소박한 유품 목록이 화젭니다. 동전 저금통과 5만 원짜리 양복은 정치권에는 뭉칫돈을 뿌렸지만 정작 본인에게는 인색한 삶을 산 것으로 보이네요?

<질문 8> 지지율 추이도 살펴볼까요. 박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째 하락했습니다. 문제는 대구경북지역과 60대 이상 지지율이 뚝 떨어졌다는 거예요. 원인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재보선이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옛 통진당 의원이었던 이상규 후보가 서울 관악을 지역 후보를 사퇴했죠. 사퇴 이유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0> 이상규 후보 사퇴로 관악을 지역의 야권 후보는 정동영 무소속 후보와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압축됐습니다. 현재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각종 여론 조사에서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야권 연대, 혹은 단일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11> 경기 성남중원 지역도 전통적인 여당 강세 지역인데다 현재 정환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김미희 무소속 후보가 야권 표를 나눠가지고 있어서, 결국은 야권 연대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질문 12> 재보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가장 큰 변수라면 성완종 리스트 후폭풍의 하나인 이완구 총리의 사퇴 여부가 될 텐데요, 여당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시는지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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