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성완종 파문' 정국 강타…선거판세 예측 불가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ㆍ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ㆍ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

[앵커]

정치권을 강타한 성완종 파문 속에 여야는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두번째 방문국인 페루에 도착했습니다.

한주간을 달군 정치권 주요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정치권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완구 총리가 오늘 4.19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삼수 끝에 취임한 이완구 총리의 거취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4.19 기념식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총리가 만났죠. 기념식 전과 후에 한번씩 악수만 나눴는데요. 서로 난감한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요.

<질문 3> 남미 순방을 떠난 박대통령, 현지에서 보고를 받으면서 총리 거취와 관련해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통령의 의중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일각에서는 이번 상황이 지난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때와 비슷하게 전개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죠.

<질문 5> 이런 가운데 청와대가 차기 총리 후보군을 벌써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청와대 참모진이 잘하고 있는 겁니까?

<질문 6> 이완구 총리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정치인생에서 최대 위기를 맞았는데요. 역대 총리들의 사례를 돌아보면 어떻습니까. 총리직이 오히려 대권 도전 측면에서는 '독배'가 된 경우가 적지 않았죠.

<질문 7> 지지율도 살펴볼까요. 박대통령의 지지율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특히 박대통령의 지지율에서 콘크리트 같다던 대구·경북 지역 지지율과 60세 이상의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무엇을 의미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8> '성완종 리스트' 후폭풍으로 당청 지지율이 하락했다면 야당은 반사이익을 가져갔습니까. 새정치연합 지지율 추이는 어떻게 나오고 있나요.

<질문 9> 한편 성 전회장이 여야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가 나왔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장부에 야당 정치인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건데요. 수사가 야권으로 확대되는 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재보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라는 대형 악재를 극복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해법은 어떻게 마련해야 할까요?

<질문 11> 4·29 재보선을 이틀 앞두고 귀국하는 박 대통령의 부재기간 김무성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죠?

<질문 12> 야권은 어떻습니까. 여권 핵심부를 겨냥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선거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야권 분열로 전패 위기설까지 나돌았던 새정치연합 판세가 과연 반전될까요?

<질문 13> 성완종 쓰나미에 4월 국회도 험로가 예상됩니다. 지난 대정부질문은 '이완구 청문회'를 방불케 했었는데요. 내일부터 가동되는 상임위에서도 성완종 파문 '2라운드'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죠.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었습니다.

오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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