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끝모를 '성완종 리스트' 파문…4·29 재보선은
<출연 :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ㆍ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정치권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파문의 직격탄을 맞은 새누리당 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인사들도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권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온 4·29 재보선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는 데요.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두 분 모셨습니다.
<질문 1> 성완종 전 회장이 남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정국이 격랑 속에 빠져들고 있는데요. 파장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을 앞둔 지난 16일 청와대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간 회동이 전격 이뤄졌는데요. 독대는 의외였다는 반응입니다. 독대로 이뤄진 회동 어떤 의미로 풀이해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3> 김무성 대표와의 독대는 박 대통령으로서는 제2의 차떼기 사건으로 언급되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이 자신의 존립 의미 자체까지 흔들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다…이런 해석도 있던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4> 사실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사이가 그렇게 매끄럽지만은 않았어요. 그래서인지 때문에 이번 독대로 인해 당청관계에도 변화를 맞지 않겠냐는 시각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한편에서는 이번 회동을 두고 박 대통령이 먼저 김무성 대표에게 요청해 단독으로 회동하고 국정 현안을 당부한 것이 청와대 주도의 국정운영이 한계에 다 달았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과 여권 발 정계 개편 또는 구도 재편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있나요?
<질문 6> 성완종 리스트 중심에서 현재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사가 바로 이완구 국무총리인데요. 일각에서는 이완구 총리의 말 바꾸기가 의혹을 증폭 시켰다는 지적입니다. 관련해 이 총리는 충청도 말투 발언까지 해서 충청도 비하 논란까지 일으키기도 했죠. 이 부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질문 7> 사실 이완구 총리의 말에 대한 지적은 이번 뿐 만이 아니었죠. 이 총리는 지난 청문회에서도 말 바꾸기와 실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는데요. 왜 이런 일이 잦게 일어나는 것일까요?
<질문 8> 현직 총리의 금품수수 의혹 논란으로 야당에서는 물론 여당에서도 이완구 총리의 자진 사퇴론이 불어졌습니다. 이 총리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9> 박 대통령도 순방 후에 이 총리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대통령이 순방 중인 12일 동안 상황의 변화가 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이 총리의 혐의가 해소된다든지 아니면 좀 상황이 나쁘게 이 총리의 검찰 소환이 이뤄진다든지요?
<질문 10> 이완구 총리 거취에 대해 계속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이 부분도 한번 여쭤보고 싶은데요. 좀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차기 총리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가 있기도 하죠. 어떤 인사가 와도 총리 자리는 많은 부담을 안게 될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검찰이 성완종 전 회장에게 로비를 받은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의 명단이 담긴 장부를 확보 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때문에 야당에서는 검찰도 못 믿겠다는 비판과 '선 검찰 수사, 후 특검'이 당론에 대한 변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2> 검찰 특별수사팀은 주요 의혹에 연루된 성완종 전 회장 측근 인사 등으로부터 방대한 자료를 압수, 집중 분석 중인데요. 방대한 압수물품에 대한 파괴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기존 것에 대한 증거는 물론 새로운 것도 나오지 않겠냐는 시각도 있던데요?
<질문 13>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재보선 판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여야는 4·29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첫 주말인 오늘 수도권과 광주 등지에서 치열한 유세전을 벌였는데요. 이번 파문이 재보선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4> 새누리당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전패 위기론'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5>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리스트'로 '전패' 악몽에서 벗어나면서 반격의 기회를 잡았는데요. 그러나 여당 후보와의 경쟁보다 야권 후보끼리 경쟁을 해야 하는 서울 관악과 광주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아 보입니다. 현재 흐름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6> 재보선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흐름을 놓고 봤을 때 성완종 리스트 수사에 대한 변수를 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떤 부분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ㆍ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정치권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파문의 직격탄을 맞은 새누리당 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인사들도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권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온 4·29 재보선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는 데요.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두 분 모셨습니다.
<질문 1> 성완종 전 회장이 남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정국이 격랑 속에 빠져들고 있는데요. 파장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을 앞둔 지난 16일 청와대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간 회동이 전격 이뤄졌는데요. 독대는 의외였다는 반응입니다. 독대로 이뤄진 회동 어떤 의미로 풀이해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3> 김무성 대표와의 독대는 박 대통령으로서는 제2의 차떼기 사건으로 언급되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이 자신의 존립 의미 자체까지 흔들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다…이런 해석도 있던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4> 사실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사이가 그렇게 매끄럽지만은 않았어요. 그래서인지 때문에 이번 독대로 인해 당청관계에도 변화를 맞지 않겠냐는 시각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한편에서는 이번 회동을 두고 박 대통령이 먼저 김무성 대표에게 요청해 단독으로 회동하고 국정 현안을 당부한 것이 청와대 주도의 국정운영이 한계에 다 달았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과 여권 발 정계 개편 또는 구도 재편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있나요?
<질문 6> 성완종 리스트 중심에서 현재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사가 바로 이완구 국무총리인데요. 일각에서는 이완구 총리의 말 바꾸기가 의혹을 증폭 시켰다는 지적입니다. 관련해 이 총리는 충청도 말투 발언까지 해서 충청도 비하 논란까지 일으키기도 했죠. 이 부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질문 7> 사실 이완구 총리의 말에 대한 지적은 이번 뿐 만이 아니었죠. 이 총리는 지난 청문회에서도 말 바꾸기와 실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는데요. 왜 이런 일이 잦게 일어나는 것일까요?
<질문 8> 현직 총리의 금품수수 의혹 논란으로 야당에서는 물론 여당에서도 이완구 총리의 자진 사퇴론이 불어졌습니다. 이 총리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9> 박 대통령도 순방 후에 이 총리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대통령이 순방 중인 12일 동안 상황의 변화가 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이 총리의 혐의가 해소된다든지 아니면 좀 상황이 나쁘게 이 총리의 검찰 소환이 이뤄진다든지요?
<질문 10> 이완구 총리 거취에 대해 계속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이 부분도 한번 여쭤보고 싶은데요. 좀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차기 총리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가 있기도 하죠. 어떤 인사가 와도 총리 자리는 많은 부담을 안게 될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검찰이 성완종 전 회장에게 로비를 받은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의 명단이 담긴 장부를 확보 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때문에 야당에서는 검찰도 못 믿겠다는 비판과 '선 검찰 수사, 후 특검'이 당론에 대한 변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2> 검찰 특별수사팀은 주요 의혹에 연루된 성완종 전 회장 측근 인사 등으로부터 방대한 자료를 압수, 집중 분석 중인데요. 방대한 압수물품에 대한 파괴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기존 것에 대한 증거는 물론 새로운 것도 나오지 않겠냐는 시각도 있던데요?
<질문 13>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재보선 판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여야는 4·29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첫 주말인 오늘 수도권과 광주 등지에서 치열한 유세전을 벌였는데요. 이번 파문이 재보선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4> 새누리당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전패 위기론'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5>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리스트'로 '전패' 악몽에서 벗어나면서 반격의 기회를 잡았는데요. 그러나 여당 후보와의 경쟁보다 야권 후보끼리 경쟁을 해야 하는 서울 관악과 광주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아 보입니다. 현재 흐름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6> 재보선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흐름을 놓고 봤을 때 성완종 리스트 수사에 대한 변수를 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떤 부분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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