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 대통령-김무성 대표, 첫 독대 결과는?
<출연 : 정치평론가 황태순·시사평론가 박상병>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의 첫 방문국인 콜롬비아에 도착해, 본격적인 세일즈외교에 착수했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성완종 리스트' 악재 속에 재보선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황태순, 박상병, 두 분의 평론가 모시고 더 자세한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박 대통령이 오늘 콜롬비아에 안착했습니다. 출국 하루 전 어제는 청와대가 긴박하게 움직였는데요. 김무성 대표와의 긴급 회동,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총리 거취와 관련, 순방을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한 부분, 이 총리에게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시간을 주는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경질 쪽에 무게 두나?
<질문 2>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문창극 총리 후보의 낙마 당시 중앙아시아 순방을 떠났던 때와 비슷한 양상이죠?
<질문 3> 한편 이완구 국무총리는 오늘 "대통령이 계실 때보다 더 열심히 국정을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죠. 과연 빈틈없이 국정을 통할할 수 있을지요?
<질문 4> 만약 순방 이후 또는 그전이라도 이완구 총리가 사퇴할 경우, 후임 총리 후보군에는 어떤 인물이 거론될까요?
<질문 5> 그러고 어제 대통령이 특검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건 여당의 특검 도입 요구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통령의 특검 수용 의사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총리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국정책임자가 자리를 비우는 것에 대해 야당은 상당히 격앙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요. 오늘 문재인 대표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서 "대통령 자신과 관련된 정권 차원의 사건"으로 규정하고 총리에 대한 조치없이 순방을 떠난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죠?
<질문 7> 야당은 이 총리가 계속 버틸 경우 해임 건의안을 검토하겠다고 하는데 여당 내에서도 이런 기류가 확산될까요?
<질문 8> 이완구 총리가 지난 2013년 부여 선거사무실에서 성완종 전 회장과 독대를 했다는 이 총리 전 운전기사 윤 모씨의 증언이 나왔죠. 3천만원 상납설의 정황과 증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이 총리가 더욱 코너에 몰리게 됐는데,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9> 이 총리의 악재는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충남의 한 시내버스 회사 대표가 6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는데 이 사람,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완사모'의 회장으로 밝혀졌어요?
<질문 10> 그런가하면,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이완구 총리가 충청도 말투 비하 논란에 휩싸였어요.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인가요?
<질문 11> 검찰 수사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수사팀이 성 전 회장이 여야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부에 야당 정치인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하는데, 수사 확대가 불가피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12> 또 검찰이 성 전 회장 측근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면서 노무현 정부 시절 경남기업 재무담당 임원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역시 과거정부 인사로까지 수사가 확대되는 양상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13> 성완종 리스트 블랙홀 속에서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이틀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성남 중원을 시작으로 광주 서구을, 인천 서·강화을, 서울 관악을 순으로 '강행군'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전패 위기감마저 돌고 있다고 하죠? 성완종 파장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14>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오늘 서울 관악을에서 현장최고위를 열고 하루종일 머무르면서 이 지역에 그야말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최근 각종 여론조사 지표를 통해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봐야겠죠? 관악을 초반 판세는 어떻게 보시는지?
<질문 15>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한 34%를 기록했고 새누리당 역시 1년여간 지켰던 40%의 벽이 무너졌습니다. 역시나 성완종 사태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15-1>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정부 여당의 지지율 하락이 야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점인데, 반사이익이 기대됐던 야당도 겨우 지지율을 유지하는 등의 변화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15-2> 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 후 지지율 상승효과를 거둔 바 있지 않습니까. 이번 중남미 해외순방이 대통령 지지율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는데 두 분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정치평론가 황태순·시사평론가 박상병>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의 첫 방문국인 콜롬비아에 도착해, 본격적인 세일즈외교에 착수했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성완종 리스트' 악재 속에 재보선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황태순, 박상병, 두 분의 평론가 모시고 더 자세한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박 대통령이 오늘 콜롬비아에 안착했습니다. 출국 하루 전 어제는 청와대가 긴박하게 움직였는데요. 김무성 대표와의 긴급 회동,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총리 거취와 관련, 순방을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한 부분, 이 총리에게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시간을 주는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경질 쪽에 무게 두나?
<질문 2>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문창극 총리 후보의 낙마 당시 중앙아시아 순방을 떠났던 때와 비슷한 양상이죠?
<질문 3> 한편 이완구 국무총리는 오늘 "대통령이 계실 때보다 더 열심히 국정을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죠. 과연 빈틈없이 국정을 통할할 수 있을지요?
<질문 4> 만약 순방 이후 또는 그전이라도 이완구 총리가 사퇴할 경우, 후임 총리 후보군에는 어떤 인물이 거론될까요?
<질문 5> 그러고 어제 대통령이 특검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건 여당의 특검 도입 요구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통령의 특검 수용 의사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총리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국정책임자가 자리를 비우는 것에 대해 야당은 상당히 격앙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요. 오늘 문재인 대표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서 "대통령 자신과 관련된 정권 차원의 사건"으로 규정하고 총리에 대한 조치없이 순방을 떠난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죠?
<질문 7> 야당은 이 총리가 계속 버틸 경우 해임 건의안을 검토하겠다고 하는데 여당 내에서도 이런 기류가 확산될까요?
<질문 8> 이완구 총리가 지난 2013년 부여 선거사무실에서 성완종 전 회장과 독대를 했다는 이 총리 전 운전기사 윤 모씨의 증언이 나왔죠. 3천만원 상납설의 정황과 증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이 총리가 더욱 코너에 몰리게 됐는데,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9> 이 총리의 악재는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충남의 한 시내버스 회사 대표가 6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는데 이 사람,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완사모'의 회장으로 밝혀졌어요?
<질문 10> 그런가하면,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이완구 총리가 충청도 말투 비하 논란에 휩싸였어요.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인가요?
<질문 11> 검찰 수사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수사팀이 성 전 회장이 여야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부에 야당 정치인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하는데, 수사 확대가 불가피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12> 또 검찰이 성 전 회장 측근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면서 노무현 정부 시절 경남기업 재무담당 임원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역시 과거정부 인사로까지 수사가 확대되는 양상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13> 성완종 리스트 블랙홀 속에서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이틀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성남 중원을 시작으로 광주 서구을, 인천 서·강화을, 서울 관악을 순으로 '강행군'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전패 위기감마저 돌고 있다고 하죠? 성완종 파장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14>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오늘 서울 관악을에서 현장최고위를 열고 하루종일 머무르면서 이 지역에 그야말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최근 각종 여론조사 지표를 통해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봐야겠죠? 관악을 초반 판세는 어떻게 보시는지?
<질문 15>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한 34%를 기록했고 새누리당 역시 1년여간 지켰던 40%의 벽이 무너졌습니다. 역시나 성완종 사태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15-1>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정부 여당의 지지율 하락이 야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점인데, 반사이익이 기대됐던 야당도 겨우 지지율을 유지하는 등의 변화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15-2> 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 후 지지율 상승효과를 거둔 바 있지 않습니까. 이번 중남미 해외순방이 대통령 지지율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는데 두 분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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