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北 최고인민회의 D-1…인사·경제 정책 주목

<출연 : 전 국정원 1차장 전옥현>

우리의 정기국회 격인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2차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과연 어떤 의제가 다뤄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과 관련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집권자인 김정은 제1 위원장, 지난해 9월2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는 불참했는데 내일은 참석할까요?

<질문 2> 지난해 4월에 1차 회의에서는 김정은을 국방위 제1위원장에 재추대하고 장성택 처형에 따른 권력공백을 메우는 데 주력했습니다. 내일은 어떤 의제에 주력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김정은 제1 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경제관리 개선을 주문했는데, 최근 북한이 자본주의 시장 경제를 도입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관련해서 내일 눈에 띌만한 경제 개선책이 나올까요?

<질문 4> 최근 이란 핵협상이 타결됐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핵무기를 비롯한 군사력 강화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5> 국방위원회 구성이 달라지거나 내각 개편은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6> 남북당국이 개성공단 임금 갈등과 관련해서 오늘 첫 접촉을 가졌는데요, 서로 입장차만 확인했고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 북한의 요구는 임금을 73.5달러에서 74달러로 0.18% 인상하고, 사회보험료를 한 달에 7~8천 원 정도를 부담하라는 건데요, 이 '금액인상 부분'이 문제가 더 큰 건가요, 아니면 북한의 '일방적인 통보' 부분이 문제가 되는 건가요?

<질문 8> 만일 북한의 요구대로 하면 실제로 우리 기업들이 상당히 비싼 임금을 주고 개성공단에서 일하게 되는 건가요?

<질문 9> 북한이 개발 중인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에 대한 분석이 나왔는데요, 3단 추진체로 구성됐고 사거리는 최대 1만 2천㎞까지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사실이라면 위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질문 10> 최대 사거리를 1만5천㎞까지 늘리면 미국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북한이 2020년까지 개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답니다. 가능성이 있는 얘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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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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