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 대통령 인양 발언, 세월호 분열 끝낼까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정치평론가 황태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열흘 앞두고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인양 발언으로 정치권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국회의원을 400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말해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정치권 주요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황태순 시사평론가와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인양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인양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대통령의 이 말로 세월호 인양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요?
<질문 1-1>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박 대통령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인양에 전향적 입장을 밝힌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하지만 인양까지는 넘어할 산이 수두룩한데요, 세월호 배의 무게만 6천 톤이 넘어서, 2010년 백령도 앞바다에서 폭침된 천안함보다 5배나 무겁다고 하고, 빠른 유속과 천문학적 비용도 걸림돌입니다. 인양까지 남은 과제는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질문 3>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서 유기준 해수부 장관이 여론조사 방식을 언급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기술검토를 끝낸 뒤에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세월호 인양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는 '여론조사 없이 세월호를 인양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국회의원 수가 400명은 돼야 한다고 말하면서 정치권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1야당의 수장이 한 발언이라서 무게감이 상당한데요, 문 대표의 이번 발언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당장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문 대표는, 장난스럽게 말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정치적 쟁점으로 부상한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현행 300명인 의원정수를 확대해선 안 된다며 문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의원 정수 논란이 재보선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6> 문 대표의 발언이 최근 거침이 없습니다, 이틀 전에는 내가 청문회 증인으로 나설 테니 이명박 전 대통령도 나오라며 여당을 압박했는데, 자원외교 국조 활동 마감을 하루 앞두고 나온 문재인 대표의 발언 배경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 이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엉뚱한 정치공세라며 일축했습니다. 뚜렷한 혐의도 없는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것은 특위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는 얘깁니다. 실제로 이명박 대통령 출석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죠. 그렇다면, 이상득 전 의원이나 박영준 전 차관 같은 분이 나올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이럴 경우 문재인 대표도 나올까요?
<질문 8> 지난해 말에 출범한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99일간의 활동 시한을 오늘 마감합니다. 여야가 합의하면 국조가 29일간 활동을 연장할 수 있는데요, 기간 연장의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9> 4·29 재보선 선거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동교동계 지원이 최대 변수로 등장한 가운데, 동교동계가 국립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화요모임'에서 이번 재보선 지원에 대해 지원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친노와 동교동계의 갈등이 봉합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0> 이미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문재인 대표의 도움 요청에 화답을 했는데요, 문 대표와의 회동으로 박지원 의원의 위상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 같습니다마는, 관건은 얼마나 적극적으로 도울지 아니겠습니까?
<질문 1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최근 들어 인천 강화 지역을 세 번이나 방문했습니다. 특히 어제는 안상수 후보의 강화 집에서 숙박까지 하면서 유세를 이어갔는데요, 새누리당이 여당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는 인천 강화에 이렇게 공을 들이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 12> 4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한 달간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당장 오늘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리는데요, 여야 최대 쟁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정치평론가 황태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열흘 앞두고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인양 발언으로 정치권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국회의원을 400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말해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정치권 주요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황태순 시사평론가와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인양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인양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대통령의 이 말로 세월호 인양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요?
<질문 1-1>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박 대통령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인양에 전향적 입장을 밝힌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하지만 인양까지는 넘어할 산이 수두룩한데요, 세월호 배의 무게만 6천 톤이 넘어서, 2010년 백령도 앞바다에서 폭침된 천안함보다 5배나 무겁다고 하고, 빠른 유속과 천문학적 비용도 걸림돌입니다. 인양까지 남은 과제는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질문 3>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서 유기준 해수부 장관이 여론조사 방식을 언급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기술검토를 끝낸 뒤에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세월호 인양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는 '여론조사 없이 세월호를 인양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국회의원 수가 400명은 돼야 한다고 말하면서 정치권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1야당의 수장이 한 발언이라서 무게감이 상당한데요, 문 대표의 이번 발언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당장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문 대표는, 장난스럽게 말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정치적 쟁점으로 부상한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현행 300명인 의원정수를 확대해선 안 된다며 문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의원 정수 논란이 재보선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6> 문 대표의 발언이 최근 거침이 없습니다, 이틀 전에는 내가 청문회 증인으로 나설 테니 이명박 전 대통령도 나오라며 여당을 압박했는데, 자원외교 국조 활동 마감을 하루 앞두고 나온 문재인 대표의 발언 배경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 이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엉뚱한 정치공세라며 일축했습니다. 뚜렷한 혐의도 없는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것은 특위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는 얘깁니다. 실제로 이명박 대통령 출석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죠. 그렇다면, 이상득 전 의원이나 박영준 전 차관 같은 분이 나올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이럴 경우 문재인 대표도 나올까요?
<질문 8> 지난해 말에 출범한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99일간의 활동 시한을 오늘 마감합니다. 여야가 합의하면 국조가 29일간 활동을 연장할 수 있는데요, 기간 연장의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9> 4·29 재보선 선거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동교동계 지원이 최대 변수로 등장한 가운데, 동교동계가 국립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화요모임'에서 이번 재보선 지원에 대해 지원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친노와 동교동계의 갈등이 봉합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0> 이미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문재인 대표의 도움 요청에 화답을 했는데요, 문 대표와의 회동으로 박지원 의원의 위상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 같습니다마는, 관건은 얼마나 적극적으로 도울지 아니겠습니까?
<질문 1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최근 들어 인천 강화 지역을 세 번이나 방문했습니다. 특히 어제는 안상수 후보의 강화 집에서 숙박까지 하면서 유세를 이어갔는데요, 새누리당이 여당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는 인천 강화에 이렇게 공을 들이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 12> 4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한 달간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당장 오늘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리는데요, 여야 최대 쟁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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