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한은 아무나가 아니다" 전 세계 이목 집중
<출연 : 유엔 대표부 오준 대사>
지난해 12월, 유엔본부에서 북한 인권을 공식의제로 채택한 가운데 전 세계인의 감동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연설이 있었죠.
그 연설의 주인공이자, 유엔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오준 유엔 대표부 대사와 함께 얘기 나눠 봅니다.
<질문 1> 앞서 말씀드렸던 화제의 연설 동영상, 조회 수가 급증하며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연설은 대사님에게도 의미가 남달랐을 것 같습니다? SNS를 주로 사용하는 2030 사이에서는 '오준 신드롬'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국내에서는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뉴욕에 계시면서도 그 인기를 직접 체감하셨습니까?
<질문 2> 연설문을 들어보면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같은 민족이기에 느낄 수 있는 애틋함과 각별함을 느낄 수 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당시 연설문에 쓰인 감동적 표현들은 직접 준비하신 건가요? 유엔에서의 감동적인 연설부터 최근 영산외교인상을 수상하며 밝힌 수상소감까지, 이산가족을 둔 집안 내력에 연유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는데요?
<질문 3> 이제 우리나라의 이사국 임기는 끝났지만,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시작이라고 강조하기도 하셨는데요. 북한 인권문제가 국제적 과제라고 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 4>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가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설치를 권고했고 한국 정부가 이를 수락함에 따라 북한인권사무소가 조만간 서울에 설치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요. 예상 효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은 여지없이 남한의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 개입과 서울에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를 설치하려 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는데 북한의 강력한 반대, 문제없을까?
<질문 5> 최근 미국과 이란의 극적인 핵협상 타결에 따라 국제사회의 시선은 장기 교착상태에 놓여있는 북한의 핵협상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북핵문제에 대해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는 상황인데요, UN 내 여론은 어떠합니까?
<질문 6> 최근 AIIB가입을 둘러쌌던 문제와 사드 도입문제 등 굵직한 외교 문제들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한국 외교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비판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외교력을 평가해주신다면요?
<질문 7> 한국인 최초의 UN 총장이기도 하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기문 대망론이 확산되는 등 국내에서 반 총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UN 내에서 반 총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어렵게 우리가 배출한 UN 사무총장이 10년의 임기를 1년 반 정도 남겨놓고 있는 상황인데요. 반 총장이 남은 임기 중 한반도 문제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도 관심입니다. 어떤 계획들이 논의되고 있죠? 과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반 총장에게 북한을 공식 방문해 달라는 친서를 전달한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 아닙니까. 공식적인 방북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에 이바지할 가능성은?
<질문 8> 지난해 말, 한국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의 임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유엔 대사 임기를 마무리하고 올해부터는 어떤 활동을 계획 중에 있나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유엔 대표부 오준 대사>
지난해 12월, 유엔본부에서 북한 인권을 공식의제로 채택한 가운데 전 세계인의 감동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연설이 있었죠.
그 연설의 주인공이자, 유엔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오준 유엔 대표부 대사와 함께 얘기 나눠 봅니다.
<질문 1> 앞서 말씀드렸던 화제의 연설 동영상, 조회 수가 급증하며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연설은 대사님에게도 의미가 남달랐을 것 같습니다? SNS를 주로 사용하는 2030 사이에서는 '오준 신드롬'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국내에서는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뉴욕에 계시면서도 그 인기를 직접 체감하셨습니까?
<질문 2> 연설문을 들어보면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같은 민족이기에 느낄 수 있는 애틋함과 각별함을 느낄 수 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당시 연설문에 쓰인 감동적 표현들은 직접 준비하신 건가요? 유엔에서의 감동적인 연설부터 최근 영산외교인상을 수상하며 밝힌 수상소감까지, 이산가족을 둔 집안 내력에 연유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는데요?
<질문 3> 이제 우리나라의 이사국 임기는 끝났지만,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시작이라고 강조하기도 하셨는데요. 북한 인권문제가 국제적 과제라고 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 4>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가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설치를 권고했고 한국 정부가 이를 수락함에 따라 북한인권사무소가 조만간 서울에 설치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요. 예상 효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은 여지없이 남한의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 개입과 서울에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를 설치하려 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는데 북한의 강력한 반대, 문제없을까?
<질문 5> 최근 미국과 이란의 극적인 핵협상 타결에 따라 국제사회의 시선은 장기 교착상태에 놓여있는 북한의 핵협상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북핵문제에 대해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는 상황인데요, UN 내 여론은 어떠합니까?
<질문 6> 최근 AIIB가입을 둘러쌌던 문제와 사드 도입문제 등 굵직한 외교 문제들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한국 외교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비판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외교력을 평가해주신다면요?
<질문 7> 한국인 최초의 UN 총장이기도 하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기문 대망론이 확산되는 등 국내에서 반 총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UN 내에서 반 총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어렵게 우리가 배출한 UN 사무총장이 10년의 임기를 1년 반 정도 남겨놓고 있는 상황인데요. 반 총장이 남은 임기 중 한반도 문제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도 관심입니다. 어떤 계획들이 논의되고 있죠? 과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반 총장에게 북한을 공식 방문해 달라는 친서를 전달한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 아닙니까. 공식적인 방북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에 이바지할 가능성은?
<질문 8> 지난해 말, 한국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의 임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유엔 대사 임기를 마무리하고 올해부터는 어떤 활동을 계획 중에 있나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