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천안함 폭침 5주기, 갖가지 음모론 '여전'
<출연 : 천안함재단 조용근 이사장>
내일은 북한잠수함의 어뢰 공격으로 장병 46명이 희생된 천안함 폭침 5주기입니다.
천안함재단 출범 때부터 5년째 재단을 이끌고 있는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과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천안함 사건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에도 여전히 사고 원인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침몰 원인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요? 천안함 사태 당시 정치권과 국민이 천안함의 진실을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다르게 인식했고 6·2지방선거는 정치화 현상을 가속화시켰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이 부분은 동의하십니까?
<질문 2> 북한의 소행이란 증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천안함 사건과 무관하다고 거듭 주장하며 5.24 조치 해제만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질문 3>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사과할 수 없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힌 가운데, 한 탈북자단체는 전단 살포를 임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또 다른 탈북자단체가 전단을 계속 날리겠다고 밝혔는데요? 일각에서는 천안함 사태 이후 냉각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남북관계 때문에 이제는 사회적 탈상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체감하는 생존자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질문 4> 최근 천안함 사태 생존자 58명 대부분이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나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알려져 안타깝습니다. 최근까지 만나본 생존자들의 근황은 어떠합니까? 5년이 지났지만 절반이 넘게 악몽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요, 악성 댓글로도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전해졌는데 그 외 생존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무엇이죠?
<질문 5> 올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은 국가보훈처에서 주최하는 마지막 행사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천안함 용사들 추모식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24일 해군본부에 따르면 천안함 선체 방문자 수가 2011년에 비해 5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천안함 추모식을 정부가 주관하지 않게 되면 국민들의 관심이 약해지진 않을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는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6> 남은 유족과 생존자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유족들과 생존자들을 위해 재단에서 별도로 계획 중인 활동이 있다면요?
<질문 7> 조국을 지키다가 소중한 목숨을 바친 천안함 장병들의 희생, 결코 잊어서는 안 될 텐데요.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유족-생존자들이 꼭 당부하고자 하는 부분은 있다면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천안함재단 조용근 이사장>
내일은 북한잠수함의 어뢰 공격으로 장병 46명이 희생된 천안함 폭침 5주기입니다.
천안함재단 출범 때부터 5년째 재단을 이끌고 있는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과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천안함 사건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에도 여전히 사고 원인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침몰 원인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요? 천안함 사태 당시 정치권과 국민이 천안함의 진실을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다르게 인식했고 6·2지방선거는 정치화 현상을 가속화시켰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이 부분은 동의하십니까?
<질문 2> 북한의 소행이란 증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천안함 사건과 무관하다고 거듭 주장하며 5.24 조치 해제만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질문 3>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사과할 수 없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힌 가운데, 한 탈북자단체는 전단 살포를 임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또 다른 탈북자단체가 전단을 계속 날리겠다고 밝혔는데요? 일각에서는 천안함 사태 이후 냉각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남북관계 때문에 이제는 사회적 탈상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체감하는 생존자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질문 4> 최근 천안함 사태 생존자 58명 대부분이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나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알려져 안타깝습니다. 최근까지 만나본 생존자들의 근황은 어떠합니까? 5년이 지났지만 절반이 넘게 악몽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요, 악성 댓글로도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전해졌는데 그 외 생존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무엇이죠?
<질문 5> 올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은 국가보훈처에서 주최하는 마지막 행사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천안함 용사들 추모식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24일 해군본부에 따르면 천안함 선체 방문자 수가 2011년에 비해 5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천안함 추모식을 정부가 주관하지 않게 되면 국민들의 관심이 약해지진 않을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는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6> 남은 유족과 생존자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유족들과 생존자들을 위해 재단에서 별도로 계획 중인 활동이 있다면요?
<질문 7> 조국을 지키다가 소중한 목숨을 바친 천안함 장병들의 희생, 결코 잊어서는 안 될 텐데요.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유족-생존자들이 꼭 당부하고자 하는 부분은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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