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상학 "대북전단 살포 전면 중단"…이유는?

<출연 : 경민대 북한학 강명도 교수>

'천안함 5주기'를 맞아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했던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대북전단 살포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장한 북한군 병사 2명이 중국 접경을 넘었다가 그 중 한 명이 붙잡힌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북한 이모저모, 강명도 경민대 교수와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박상학 대표가 대북전단 살포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분간은 대북전단을 보내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질문 2> 박 대표의 결단으로 다른 탈북자단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북한에서 중국 단둥으로 탈영한 북한군 무장 탈영병 2명 가운데 1명이 중국 군인들에게 체포되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중국이 이런 사진을 공개한 배경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질문 4> 중국 측이 수배 전단까지 배포했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하죠?

<질문 5> 최근에 중국 인민해방군 2천 명이 북중 국경 지역에 추가로 배치됐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탈영병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겠죠? 이유는 뭡니까?

<질문 6> 북한 당국이 지난해 탈영병들을 부대로 신속히 복귀시키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실효성이 있을까요?

<질문 7> 북한 매체가 최근 김정은 제1위원장의 '농담'을 많이 보도하면서 상당히 부각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김정은의 '농담정치'라고 하는데요. 선전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작년 8월에는 김정은, 본인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봤다는 한 아이에게 "재미없었겠구나!"라는 농담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김정은의 공포정치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 아닙니까? 권위가 실추될 수도 있는 이런 농담을 왜 한 걸까요?

<질문 9> 또 지난달에는 평양 화장품공장에서 마스카라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농담을 건넸다고 하는데요. "외국산은 물속에 들어가도 그대로인데, 국산은 하품만 하더라도 너구리 눈이 된다"는 '뼈있는' 농담이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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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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