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4.29 재보선 본격시동…야권분열 '변수'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리서치앤리서티 배종찬 본부장>

여야 지도부의 첫 시험대가 될 4.29 재보궐 선거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천정배 전 장관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광주 지역이 상당히 뜨거워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모시고,

이번 재보선 판세와 함께 정치권 주요 이슈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여야가 재보선 4자리를 놓고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4·29 재보궐선거 준비체제를 가동한 후 첫 주말을 맞아 광주에 총집결했습니다. 무소속 천정배 후보의 기세를 꺾고 기선을 제압할 수 있을까요?

<질문 2> 천정배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와 함께 호남은 야당과 천정배 전 장관의 격전지로 굳어졌습니다. 만약 천정배 전 장관이 광주에서 승리한다면? 문재인 대표 리더십과 향후 대권가도에도 상당한 차질이 생기가 않겠습니까?

<질문 3> 최근 천정배 전 장관 여론조사 결과가 좀 나오고 있나요?

<질문 4> 여기에 통진당 후보들도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어요. 이미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 중원에선 옛 통진당 의원인 이상규 김미희 전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죠?

<질문 5>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 성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였습니다. 재보선 네 곳중 세곳이 통진당 해산으로 치러진다면서 종북세력심판과 헌법적 가치 수호를 호소했는데요, 여당의 종북척결 전략, 민심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질문 6> 지지율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최근 여당 텃밭인 PK지역의 지지율이 심상치 않아요. 여당의 전국 지지율이 변화가 없는데 경남지역 지지율이 10%p가 하락했습니다. 또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도 문재인 대표가 28%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 정도면 위기라고 볼 수 있습니까?

<질문 7> 최근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청와대 3자 회동 이후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질문 8> 정부가 부정부패 척결에 연일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사정의 칼날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에게 불똥이 튀고 있어요. 당시 포스코 사외이사로서 부실기업 인수과정에 책임이 있다는 건데, 안 의원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9> 검찰이 포스코에 이어 경남기업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남기업은 자원외교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 석유공사로부터 받은 성공불 융자금뿐 아니라 광물자원공사에서도 백억 원이 넘는 거액을 대출받은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자원외교 수사가 전방위로 확산될것으로 보십니까? 파장은?

<질문 10> 특히 이번 사정의 칼날은 여권의 친이계 인사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친이계 측에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죠?

<질문 11> 지난주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담판이 큰 이슈였습니다. 제1 야당 대표가 특정 이슈를 놓고 상대당에 속한 도지사를 만나는 일은 흔치 않은데요. 문재인 대표는 왜 홍준표 지사를 찾아갔을까요?

<질문 12> 이후 홍 지사는 문 대표의 방문을 "쇼"라고 일축했고, 새정치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홍 지사는 주민소환 대상감"이라며 공방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지사는 차기 대권주자들인데요, 이번 무상급식 담판, 대권가도에는 누가 더 이득이 되리라 보세요?

<질문 13> 3년 만에 한중일 외교부의 수장이 한 자리에 모여서 3국 협력 문제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 왕이 부장과 일본 기시다 외무상을 동시에 접견하면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4> 지난 17일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은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이후에 여야가 경제정책 실패를 놓고 공방이 가열되고 있죠? 야당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패론'을 이번 재보선까지 끌고 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성공할까요?

<질문 14-1> 박 대통령이 경제정책을 놓고 야당과 각을 세우는 건 잘하고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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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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