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경제정책 실패' 공방 가열…파장은?

<출연 : 변호사 박찬종>

청와대 3자 회동 이후 핵심 현안에 대한 여야의 대립각이 커지고 있습니다.

4월 국회와 4.29 재보선을 앞두고 갈등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찬종 변호사와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박 대통령과의 회동 자리에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강하게 지적한 이후, 청와대와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른바 '경제정책 실패'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이례적인 반박 브리핑까지 했는데요, 이런 모습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은 대통령 면전에서 경제정책 실패 운운하는 게 옳지 않다고 반박하는 등 여당은 야당이 오히려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반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당의 주장, 일리가 있는 말로 보십니까?

<질문 2-1> 이에 문재인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청년실업률을 근거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거듭 비판했죠? 문 대표가 최근 표명한 '경제정당론' 기조를 잘 이끌어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질문 3>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제실패 심판론'을 이번 4.29 재보선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판세에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동교동계의 좌장인 권노갑 상임고문이 4·29 재보선을 앞두고 당을 탈당한 정동영, 천정배 전 의원을 향해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동영, 천정배 두 분이 야권분열을 일으킨다면 정치생명은 끝날 것"이라고 경고 했는데요, 권 전 고문의 경고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5> 정부가 사정기관을 총동원해서 공공과 민생, 경제·금융 3대 분야 적폐 청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부패와의 전쟁 선포,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질문 6>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차 방한하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을 접견합니다. 동북아의 최대 현안인 사드 배치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가입 문제가 논의 되리라 여겨지는데요, 박 대통령이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요?

<질문 7>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한 경남도의 무상급식 논란 살펴보겠습니다. 경남도의회가 무상급식 중단 조례’를 가결하면서, 홍준표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홍준표 지사의 선별적 무상급식으로의 전환,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앞서 문재인 대표와 홍 지사는 무상급식 문제로 한차례 설전을 벌였는데요, 해외출장차 서울에 올라온 홍준표 지사가 문재인 대표가 대안 없이 방문한 목적이 뭐였냐며 다시 비판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정치적 쇼'라는 건데요, 홍 지사의 발언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표와 홍 지사가 설전을 벌인 당일 오후 서울로 오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문 대표는 이코노미석, 홍준표 지사가 비즈니스석을 탑승해서 이게 논란이 있습니다. 재정이 부족해서 무상급식 중단한다더니 비즈니스석이 왠 말이냐는 얘긴데요,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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