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천안함 5주기 앞두고 남북 '전단' 충돌 우려

<출연 : 경민대 강명도 교수>

천안함 사건 5주기를 열흘 앞두고 국내 탈북자단체들이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북전단 살포를 둘러싼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강명도 경민대 교수와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국내 탈북자단체와 보수단체들이 천안함 사건 5주기 전후로 전단을 뿌린다고 합니다. 정부가 공문으로 자제 요청을 하더라도 전단 살포를 강행하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2> 북한이 고강도 대응을 경고하고 나섰는데요, 무력충돌로 번지는 건 아닐지요?

<질문 3> 대북전단 50만장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 편집분이 담긴 USB와 DVD를 5천개씩 날려 보낸다고 하는데요, 이게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4> 독수리 한미 합동군사연습이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됩니다. 대북전단 살포로 인한 무력충돌 위험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아직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가 어떤 대응을 해야 할까요?

<질문 5> 북한이 지난 12일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지대공 미사일 7발을 발사했는데요, 지상에서 우리 전투기를 격추시킬수 있는 지대공 미사일을 쏜 겁니다. 이건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북한의 지대공 미사일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무기도입 비리를 조롱한 것이란 주장도 있어요. 북한이 발사한 고고도 지대공 미사일 SA-5와 중고도 지대공 미사일 SA-2가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 비리를 저지른 공군 전자전 훈련 장비 EWTS의 허점을 비웃은 거다, 이런 얘긴데요, 교수님이 보시기엔 일리가 있습니까?

<질문 7>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북한이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영국과 프랑스에서 장애 청소년들의 공연을 펼쳤다고 하는데요. 자주 있는 일인가요? 어떤 목적이 있는 건가요?

<질문 8> 이번에 공연한 공연단이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는데, 장애 청소년 11명 정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운영과 활동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질문 8-1> 또 어떻게 공연단에 들어갈 수 있나요? 수준은 어떤가요? 세계적인 수준인가요?

<질문 9> 최근에 북한 조선중앙TV도 이례적으로 장애인들을 잇달아 방송에 등장시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북한의 장애인 복지 수준은 어느 정도로 볼 수 있습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