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집권 3년차마다 대형 수사…정치적 배경은?
<출연 : 홍익대 정군기 교수·포커스컴퍼니 민영삼 전략연구원장>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내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습니다.
경제활성화 정책을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이 달라 내일 회동에서 어떤 합의가 도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군기 홍익대 교수·민영삼 포커스컴퍼니 전략연구원장과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포스코 그룹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집권 3년 차를 맞아 대대적인 사정정국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수사가 어느 선까지 확대될까요?
<질문 2> 포스코는 사실 지난 정권에서도 수사 선상에 올랐었죠.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회장과 경영진이 교체됐고, 교체 때마다 검찰수사와 세무조사설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정권이 바뀔 때마다 포스코의 '흑역사'가 재연되는 배경은 뭘까요?
<질문 3> 역대 정권을 보면 묘하게도 3년 차에 대대적 기업사정이 벌어지는데요, 이명박 정부 3년 차에는 해운업체 씨엔그룹이, 노무현 정부 3년 차에는 론스타가 주가조작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받았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겁니까?
<질문 4> 그런데 검찰이 겨냥하는 포스코건설 비자금 수사나 해외자원개발 비리 수사는 주로 전 정권의 인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요, 그러니까 MB정부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근본적인 원인으로 공직사회의 적폐를 지적하면서, '국가 대개조'를 주창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질문 6>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여야 대표와 청와대 회동을 갖습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어떤 얘기가 오갈지가 가장 관심사인데요. 두 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문재인 대표뿐만 아니라 새정치연합 전 대표들까지 나서서 3자회담 '훈수'를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박근혜 정권에서 야당 대표가 환대를 받지 못한 경우도 많지 않았습니까? 이번에 문 대표는 조금 다를까요?
<질문 8> 특히 이번 회동은 지난 18대 대선에서 경쟁했던 박 대통령과 문 대표가 대선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인데요, 회동 결과에 따라 정국에 미칠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이죠?
<질문 9>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9주만에 40%대를 회복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10>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에서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24.0%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선두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지난주 조사에 비해 0.5%포인트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하락폭은 다소 둔화됐죠?
<질문 11> 재미있는 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지지율입니다. 8명을 선정하는 대권 후보군에서도 탈락하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경남도 무상급식 중단이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겠죠?
<질문 12> 4월 재보선 얘기도 나눠보겠습니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국민모임에 합류한 정동영 전 상임고문의 관악을 지역 출마 얘기가 있습니다?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만, 출마 가능성이 없다고도 할 수 없겠죠? 변수가 되리라 보십니까?
<질문 13> 천정배 전 장관이 광주 서을 지역에 출마하면서 이 지역이 결국 야야대결로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 서을에서 누가 이기는가가 향후 야권 재편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됐습니다. 현재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4> 여야가 내달 7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간 4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쟁점은 공무원연금과 개헌특위로 좁혀지고 있는데요, 재보궐 선거 중에 열리는 국회,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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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홍익대 정군기 교수·포커스컴퍼니 민영삼 전략연구원장>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내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습니다.
경제활성화 정책을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이 달라 내일 회동에서 어떤 합의가 도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군기 홍익대 교수·민영삼 포커스컴퍼니 전략연구원장과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포스코 그룹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집권 3년 차를 맞아 대대적인 사정정국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수사가 어느 선까지 확대될까요?
<질문 2> 포스코는 사실 지난 정권에서도 수사 선상에 올랐었죠.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회장과 경영진이 교체됐고, 교체 때마다 검찰수사와 세무조사설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정권이 바뀔 때마다 포스코의 '흑역사'가 재연되는 배경은 뭘까요?
<질문 3> 역대 정권을 보면 묘하게도 3년 차에 대대적 기업사정이 벌어지는데요, 이명박 정부 3년 차에는 해운업체 씨엔그룹이, 노무현 정부 3년 차에는 론스타가 주가조작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받았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겁니까?
<질문 4> 그런데 검찰이 겨냥하는 포스코건설 비자금 수사나 해외자원개발 비리 수사는 주로 전 정권의 인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요, 그러니까 MB정부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근본적인 원인으로 공직사회의 적폐를 지적하면서, '국가 대개조'를 주창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질문 6>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여야 대표와 청와대 회동을 갖습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어떤 얘기가 오갈지가 가장 관심사인데요. 두 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문재인 대표뿐만 아니라 새정치연합 전 대표들까지 나서서 3자회담 '훈수'를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박근혜 정권에서 야당 대표가 환대를 받지 못한 경우도 많지 않았습니까? 이번에 문 대표는 조금 다를까요?
<질문 8> 특히 이번 회동은 지난 18대 대선에서 경쟁했던 박 대통령과 문 대표가 대선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인데요, 회동 결과에 따라 정국에 미칠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이죠?
<질문 9>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9주만에 40%대를 회복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10>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에서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24.0%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선두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지난주 조사에 비해 0.5%포인트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하락폭은 다소 둔화됐죠?
<질문 11> 재미있는 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지지율입니다. 8명을 선정하는 대권 후보군에서도 탈락하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경남도 무상급식 중단이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겠죠?
<질문 12> 4월 재보선 얘기도 나눠보겠습니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국민모임에 합류한 정동영 전 상임고문의 관악을 지역 출마 얘기가 있습니다?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만, 출마 가능성이 없다고도 할 수 없겠죠? 변수가 되리라 보십니까?
<질문 13> 천정배 전 장관이 광주 서을 지역에 출마하면서 이 지역이 결국 야야대결로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 서을에서 누가 이기는가가 향후 야권 재편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됐습니다. 현재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4> 여야가 내달 7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간 4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쟁점은 공무원연금과 개헌특위로 좁혀지고 있는데요, 재보궐 선거 중에 열리는 국회,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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