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기종 공안수사 논란, 어떻게 보나

<출연 : 경민대 강명도 교수>

왕이 중국외교부장이 연내 북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얼어붙었던 북중관계가 회복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북한의 이모저모, 강명도 경민대 교수와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먼저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 좀 살펴보겠습니다. 수사당국이 범인 김기종 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연하다는 지적과 함께 일각에서는 지나친 공안 수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김기종 씨의 배후세력이 있다면, 북한과 연계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3> 북한은, 남측이 김기종 씨 사건을 종북세력의 소행으로 몰아붙이고 있다면서 이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의 의도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보수단체들이 리퍼트 대사의 회복을 기원하는 집회를 열고 난타, 부채춤등 공연을 펼쳤는데요. 과도하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습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김정은 체제 들어 중장과 상장을 오르내리던 박정천 부총참모장 겸 화력지휘국장이 최근 소장(별 하나)으로 강등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계급이 두 계단씩 오르락 내리락하는 게 자주 있는 일인가요?

<질문 6> 박정천의 이번 강등은 어떤 이유로 보십니까?

<질문 6-1> 간부들이 불만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김정은에게도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질문 7>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북한 김정은과 시진핑 주석의 연내 만남을 시사했습니다. 북중 정상회담 가능성 언급의 배경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그렇다면,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제1위원장이 만난다면 언제, 어디서 만날까요? 5월에 러시아 전승 행사도 있는데요, 러시아와 중국 방문 순서가 북한으로선 고민이 될 거 같은데요.

<질문 9> 중국은 올 초 이른바 '16자 방침'을 1년 만에 언급하며, 최악으로 치달은 북중 관계의 복원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번 왕이 부장이 발언만으로, 북중관계가 회복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0>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또 전용기를 타고 공군 제1016부대를 시찰했습니다. 이번 시찰에서는 효율적인 훈련과 훈련 기재의 현대화를 강조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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