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세월호 참사 연상되는 역사추리소설 '목격자들'
[앵커]
'방각본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 추리소설을 펴내고 있는 김탁환 씨가 네번째 작품인 '목격자들'을 출간했습니다.
소설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김민혜 기자가 이번 주 신간 소개합니다.
[기자]
'방각본 살인사건' '열녀문의 비밀' '열하광인'에 이은 '백탑파 시리즈' 네 번째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역시 천재적인 탐정 김 진과 행동대장 격인 의금부 도사 이명방.
두 사람은 조세용 쌀을 실은 조운선이 동시다발적으로 침몰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섭니다.
세월호 참사 후 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던 작가가 이 소설로 글을 재개했던 까닭에 중심내용이 세월호의 비극을 떠올리게 합니다.
돈만을 쫓는 이기심, 권력의 그림자, 부패의 사슬…조선 정조시대에 대한민국의 오늘이 투영돼 있습니다.
SF 소설계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소설집. 모두 18편이 실렸습니다.
작품 속 화자로 등장하는 조지가 들려주는 아자젤의 이야기가 소설의 중심부를 이루는 액자식 구성으로 악마 아자젤이 인간세상에 와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입니다.
한국 현대건축의 60년 역사를 비평적으로 엮은 책으로 10년 전 50년 간의 한국 건축 역사를 정리해 펴낸 '한국 현대건축의 유전자'의 개정 증보판입니다.
해방후 재건의 기록에서 시작한 책은 김중업과 김수근, 4·3그룹에 이어 정치와 자본, 공공의 건축 등을 주제로 다섯 장이 추가됐습니다.
국민 '행복'시대가 아닌 국민 '항복'시대라고 주장하는 자칭 C급 경제학자인 저자가 정치 1번지 여의도를 중심으로 풀어낸 첫 번째 정치에세이입니다.
88만원 세대를 주창했던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걸어가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방각본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 추리소설을 펴내고 있는 김탁환 씨가 네번째 작품인 '목격자들'을 출간했습니다.
소설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김민혜 기자가 이번 주 신간 소개합니다.
[기자]
'방각본 살인사건' '열녀문의 비밀' '열하광인'에 이은 '백탑파 시리즈' 네 번째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역시 천재적인 탐정 김 진과 행동대장 격인 의금부 도사 이명방.
두 사람은 조세용 쌀을 실은 조운선이 동시다발적으로 침몰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섭니다.
세월호 참사 후 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던 작가가 이 소설로 글을 재개했던 까닭에 중심내용이 세월호의 비극을 떠올리게 합니다.
돈만을 쫓는 이기심, 권력의 그림자, 부패의 사슬…조선 정조시대에 대한민국의 오늘이 투영돼 있습니다.
SF 소설계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소설집. 모두 18편이 실렸습니다.
작품 속 화자로 등장하는 조지가 들려주는 아자젤의 이야기가 소설의 중심부를 이루는 액자식 구성으로 악마 아자젤이 인간세상에 와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입니다.
한국 현대건축의 60년 역사를 비평적으로 엮은 책으로 10년 전 50년 간의 한국 건축 역사를 정리해 펴낸 '한국 현대건축의 유전자'의 개정 증보판입니다.
해방후 재건의 기록에서 시작한 책은 김중업과 김수근, 4·3그룹에 이어 정치와 자본, 공공의 건축 등을 주제로 다섯 장이 추가됐습니다.
국민 '행복'시대가 아닌 국민 '항복'시대라고 주장하는 자칭 C급 경제학자인 저자가 정치 1번지 여의도를 중심으로 풀어낸 첫 번째 정치에세이입니다.
88만원 세대를 주창했던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걸어가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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