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직접 만나본 리퍼트 대사, 어떤 인물?

<출연 :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

사상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될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사건으로 이번 사태가 한미 관계에 미칠 파장도 주목됩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심 의원님, 최근에는 저번 달 초에 한미의원외교협의회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리퍼트 주한 미 대사를 직접 만나지 않았습니까. 당시 직접 보고 느꼈던 리퍼트 주한 미 대사, 어떤 성품의 인물이었나요?

<질문 2> 그랬던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안타깝게도 어제 피습을 당했는데요, 심 의원님은 SNS를 통해 종북 세력의 공격이라 밝혔습니다. 김기종을 종북 세력으로 보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이번 초유의 사태가 단순히 김기종에 대한 엄중한 처벌로만 국한될 것이 아니라 종북-친북 세력에 대한 수사로 확대돼야 한다고 보시는 겁니까?

<질문 3>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국회 내 이념문제로 번지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이번 사태가 굉장히 유감스러운 일임은 분명하지만 종북 논란 등 정치적으로 확대 해석돼서는 안 되는 부분인 거죠?

<질문 4> 이번 사건이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도 걱정입니다. 특히나 미국은 자국민 테러에 유독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가 아닙니까. 이번 사태가 한미 관계에 어떤 영향 미칠지도 관심이죠?

- 한미동맹의 분열 가능성이 거론되는 자체가 지나친 확대해석이라 해도, 이번 사태가 한미 관계에서 악재로 작용할 것은 분명한 부분입니다. 앞으로의 각종 대미협상에서 우리 목소리가 위축되진 않겠죠?

<질문 5> 사드의 한국배치 논란에도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물론 직접적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다는 주장이 우세하지만, 이번 사건이 적어도 미국 내 여론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6>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회에서도 테러방지 논의가 다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국회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태러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 중입니까?

<질문 7> 테러 행위를 예방한다는 명분으로 국가정보기관의 민간인 사찰이 허용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이 같은 우려에 대한 보완책 역시 충분히 이뤄져야겠죠?

<질문 8> 외교사절에 대한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 사태로 외교사절 신변 보호의 문제점이 노출된 만큼, 더 이상 치안불안 국가로 인식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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