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리퍼트 대사 습격한 김기종은 누구?
<출연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백기종>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으로 알려진 리퍼트 주미대사가 오늘 오전 괴한에 의해 피습당했습니다.
리퍼트 대사에 대한 경찰의 경호책임 문제도 거론되면서 이번 사건이 향후 문책 논란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현재 리퍼트 주미대사의 얼굴 근육 손상이 심각한 상황이라고요. 범인이 사용한 도구는 25cm과도, 수사 경험상 범인이 25cm의 과도로 사람을 공격하게 되면 어느 정도의 부상을 입게 됩니까? 다행히 리퍼트 대사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범인이 무려 25cm의 과도로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것은 충분히 살인미수혐의 적용도 가능한 부분 아닌가요?
<질문 2>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민화협, 리퍼트 대사 초청 조찬 강연을 앞두고 10일 전부터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범인은 사전신청을 하지도 않았고 초청 인사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인물 아닙니까?
<질문 3> 행사장에서의 돌발 사태에 대한 경호 대책이 전무했던 민화협에 대한 질타도 이어지고 있는데 주미대사를 초청한 행사인 만큼 경찰에 경비요청을 하든 사설 경호업체를 고용해야 했던 것 아닌가요? 특히나 범인은 2010년 일본대사에도 시멘트 덩어리를 던진 경험이 있던 요주의 인물이었습니다. 정보요원 입장에서 충분히 얼굴을 알아볼 수 있었던 상황 아니었나요?
<질문 4>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리퍼트 주미대사가 피습을 당한 뒤 스스로 일어나 옆에 있던 통역이 준 수건으로 상처를 감싸고 침착하게 나갔다는데 경찰은 10여 분 있다가 도착했다고요. 경찰 측 문제는 없었나요? 통상적으로 내부경호는 미국 측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고 외부경호만 우리 경찰이 하고 있다는 거라면 이번 사태, 내부에서 간접경호를 하지 않은 미국 측 잘못도 있다는 건가요?
<질문 5> 범인 체포 과정을 좀 볼까요. 경찰은 수갑 대신 손으로 제압했는데요. 긴급 상황에서 경찰이 매뉴얼에 알맞게 범인을 체포했는지도 논란입니다. 팀장님 보시기에 당시 경찰의 범인 체포방법은 적절했습니까?
<질문 6> 경찰이 밝힌 입장은 리퍼트 주미대사가 경호대상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경찰은 경비요청도 없었고 특별한 조치고 없었다고 밝혔는데 주미대사, 평소에도 경호 대상에 속해야 하는 인물 아닌가요?
<질문 7> 리퍼트 주미대사의 평상시 경호 상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리퍼트 대사, 저녁 시간이면 서울 종로구 인근에서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질문 8> 리퍼트 주미대사, 친근한 행보로 평소 국민들도 좋아라했던 대표적 친한파 아닙니까. 이번 사태로 국민들의 충격 역시 큰 상황인데 구멍 뚫린 외교관 경호 문제, 향후 어떻게 보완해야 할까요?
<질문 9> 범인은 과거에도 전임 주한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던진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전과자로 알려졌는데 이번 범행을 배후한 세력은 없는지도 관심인데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백기종>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으로 알려진 리퍼트 주미대사가 오늘 오전 괴한에 의해 피습당했습니다.
리퍼트 대사에 대한 경찰의 경호책임 문제도 거론되면서 이번 사건이 향후 문책 논란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현재 리퍼트 주미대사의 얼굴 근육 손상이 심각한 상황이라고요. 범인이 사용한 도구는 25cm과도, 수사 경험상 범인이 25cm의 과도로 사람을 공격하게 되면 어느 정도의 부상을 입게 됩니까? 다행히 리퍼트 대사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범인이 무려 25cm의 과도로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것은 충분히 살인미수혐의 적용도 가능한 부분 아닌가요?
<질문 2>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민화협, 리퍼트 대사 초청 조찬 강연을 앞두고 10일 전부터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범인은 사전신청을 하지도 않았고 초청 인사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인물 아닙니까?
<질문 3> 행사장에서의 돌발 사태에 대한 경호 대책이 전무했던 민화협에 대한 질타도 이어지고 있는데 주미대사를 초청한 행사인 만큼 경찰에 경비요청을 하든 사설 경호업체를 고용해야 했던 것 아닌가요? 특히나 범인은 2010년 일본대사에도 시멘트 덩어리를 던진 경험이 있던 요주의 인물이었습니다. 정보요원 입장에서 충분히 얼굴을 알아볼 수 있었던 상황 아니었나요?
<질문 4>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리퍼트 주미대사가 피습을 당한 뒤 스스로 일어나 옆에 있던 통역이 준 수건으로 상처를 감싸고 침착하게 나갔다는데 경찰은 10여 분 있다가 도착했다고요. 경찰 측 문제는 없었나요? 통상적으로 내부경호는 미국 측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고 외부경호만 우리 경찰이 하고 있다는 거라면 이번 사태, 내부에서 간접경호를 하지 않은 미국 측 잘못도 있다는 건가요?
<질문 5> 범인 체포 과정을 좀 볼까요. 경찰은 수갑 대신 손으로 제압했는데요. 긴급 상황에서 경찰이 매뉴얼에 알맞게 범인을 체포했는지도 논란입니다. 팀장님 보시기에 당시 경찰의 범인 체포방법은 적절했습니까?
<질문 6> 경찰이 밝힌 입장은 리퍼트 주미대사가 경호대상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경찰은 경비요청도 없었고 특별한 조치고 없었다고 밝혔는데 주미대사, 평소에도 경호 대상에 속해야 하는 인물 아닌가요?
<질문 7> 리퍼트 주미대사의 평상시 경호 상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리퍼트 대사, 저녁 시간이면 서울 종로구 인근에서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질문 8> 리퍼트 주미대사, 친근한 행보로 평소 국민들도 좋아라했던 대표적 친한파 아닙니까. 이번 사태로 국민들의 충격 역시 큰 상황인데 구멍 뚫린 외교관 경호 문제, 향후 어떻게 보완해야 할까요?
<질문 9> 범인은 과거에도 전임 주한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던진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전과자로 알려졌는데 이번 범행을 배후한 세력은 없는지도 관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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