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집권 3년차 '친정체제' 구축…박 대통령 지지율 반등세
<출연 :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위덕대학교 이상휘 부총장>
[앵커]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박근혜 정부, 새 대통령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을 선임하면서 청와대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당·정·청 소통의 적임자라는 평가와 함께 박근혜 정부의 인재 풀이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옵니다.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과 위덕대 이상휘 부총장, 두 분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청와대 문건 파동 이후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개각 인사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3년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의 친정체제 강화 의지가 내각에 이어 청와대 비서진 개편에서도 나타났다는 평간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비서실장 자리죠.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을 두고 파격 인사다, 깜짝 인사다 등의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정부출범 이후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초대 주일대사, 국정원장에 이어 비서실장까지 무거운 자리에 연이어 동일인물을 기용한 것도 매우 이례적으로 볼 수 있는데요.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감안하면서 박 대통령이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이유, 어떻게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사실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의 경우 현직 국정 원장이었고, 그간 거론되지 않았던 인사였죠. 또 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꼽히는 인물이기도 한데요. 비서실장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질문 5> (일각에선) 이번에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을 발탁함으로 국정운영 스타일을 바꾸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반면, 다른 한편에선 국정운영 방식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기도 했는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정무특보 3인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청와대는 정무특보 3인 발탁 배경에 대해 당청 간의 소통 가교 역할이라고 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정무특보 3인방으로 불리는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의원을 살펴보면요. 비박, 친이계로 불리는 주호영 의원과 친박계로 불리는 김재원 의원과 윤상현 의원입니다. 친이와 친박을 섞어놓은 정무특보, 어디에 인선의 방점을 뒀을까요?
<질문 8> 유승민 원내대표, 현직 의원들 발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현직 의원들의 잦은 발탁과 또 내각에 이어 청와대행, 장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9>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김무성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친분이 두터운 걸로 알려져 있고 또 정무특보도 현직 의원들이기에 당청 소통이 수월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홍보수석의 잦은 교체도 관심입니다. 민정수석과 함께 홍보수석은 현 정부 청와대 수석비서관 가운데 가장 자주 교체된 자리로 꼽히게 됐는데요. 어떤 이유로 봐야 할까요?
<질문 11> 비서실장과 정무특보단 인사는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 홍보수석 교체와 홍보특보 추가가 깜짝 인사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홍보특보의 교체,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11-1> (특히) 홍보수석의 경우는 방송계 언론인, 그중에서도 SBS 출신 인사들에 대한 중용이 눈에 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요. 홍보라인을 방송계 언론인을 선택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2> (이런 가운데) 또 하나의 관심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인데요. 지난번에 발표됐던 지지율보다 3%p 반등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요인,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3> 신임 비서실장으로 이병기 국정원장을 발탁한 것이 박 대통령 지지율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3-1>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부커 중동 4개국 순방을 앞두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에 지지율이 꽤 괜찮은 흐름을 보이곤 했습니다. 이번에 어떨까요? 해외 순방 효과를 좀 볼 것으로 보는지요?
<질문 14>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핵심 당직자들의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계파의 기역자도 안 나오게 하겠다던 문재인 대표, 내년 총선에 공천권이 있는 자리에 친노를 임명하면서 비노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분위긴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5> 일각에선 지도부 핵심 당직자 인선으로 계파갈등이 다시 연출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입니다. 최근 문재인 대표 체제 들어서면서 친노가 전면에 나서는 모습도 꽤 눈길을 끌기도 했고요. 새정치민주연합의 계파별 행보에 대해선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16> 3월 9일부터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원래는 해양, 국토, 통일부 장관만이 청문회를 치르면 됐는데요. 국정원장을 비서실장으로 발탁함으로서 국정원장 청문회도 추가됐습니다. 쟁점에 따라 여야 신경전이 고조될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지금까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위덕대학교 이상휘 부총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위덕대학교 이상휘 부총장>
[앵커]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박근혜 정부, 새 대통령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을 선임하면서 청와대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당·정·청 소통의 적임자라는 평가와 함께 박근혜 정부의 인재 풀이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옵니다.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과 위덕대 이상휘 부총장, 두 분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청와대 문건 파동 이후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개각 인사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3년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의 친정체제 강화 의지가 내각에 이어 청와대 비서진 개편에서도 나타났다는 평간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비서실장 자리죠.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을 두고 파격 인사다, 깜짝 인사다 등의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정부출범 이후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초대 주일대사, 국정원장에 이어 비서실장까지 무거운 자리에 연이어 동일인물을 기용한 것도 매우 이례적으로 볼 수 있는데요.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감안하면서 박 대통령이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이유, 어떻게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사실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의 경우 현직 국정 원장이었고, 그간 거론되지 않았던 인사였죠. 또 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꼽히는 인물이기도 한데요. 비서실장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질문 5> (일각에선) 이번에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을 발탁함으로 국정운영 스타일을 바꾸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반면, 다른 한편에선 국정운영 방식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기도 했는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정무특보 3인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청와대는 정무특보 3인 발탁 배경에 대해 당청 간의 소통 가교 역할이라고 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정무특보 3인방으로 불리는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의원을 살펴보면요. 비박, 친이계로 불리는 주호영 의원과 친박계로 불리는 김재원 의원과 윤상현 의원입니다. 친이와 친박을 섞어놓은 정무특보, 어디에 인선의 방점을 뒀을까요?
<질문 8> 유승민 원내대표, 현직 의원들 발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현직 의원들의 잦은 발탁과 또 내각에 이어 청와대행, 장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9>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김무성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친분이 두터운 걸로 알려져 있고 또 정무특보도 현직 의원들이기에 당청 소통이 수월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홍보수석의 잦은 교체도 관심입니다. 민정수석과 함께 홍보수석은 현 정부 청와대 수석비서관 가운데 가장 자주 교체된 자리로 꼽히게 됐는데요. 어떤 이유로 봐야 할까요?
<질문 11> 비서실장과 정무특보단 인사는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 홍보수석 교체와 홍보특보 추가가 깜짝 인사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홍보특보의 교체,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11-1> (특히) 홍보수석의 경우는 방송계 언론인, 그중에서도 SBS 출신 인사들에 대한 중용이 눈에 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요. 홍보라인을 방송계 언론인을 선택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2> (이런 가운데) 또 하나의 관심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인데요. 지난번에 발표됐던 지지율보다 3%p 반등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요인,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3> 신임 비서실장으로 이병기 국정원장을 발탁한 것이 박 대통령 지지율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3-1>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부커 중동 4개국 순방을 앞두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에 지지율이 꽤 괜찮은 흐름을 보이곤 했습니다. 이번에 어떨까요? 해외 순방 효과를 좀 볼 것으로 보는지요?
<질문 14>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핵심 당직자들의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계파의 기역자도 안 나오게 하겠다던 문재인 대표, 내년 총선에 공천권이 있는 자리에 친노를 임명하면서 비노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분위긴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5> 일각에선 지도부 핵심 당직자 인선으로 계파갈등이 다시 연출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입니다. 최근 문재인 대표 체제 들어서면서 친노가 전면에 나서는 모습도 꽤 눈길을 끌기도 했고요. 새정치민주연합의 계파별 행보에 대해선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16> 3월 9일부터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원래는 해양, 국토, 통일부 장관만이 청문회를 치르면 됐는데요. 국정원장을 비서실장으로 발탁함으로서 국정원장 청문회도 추가됐습니다. 쟁점에 따라 여야 신경전이 고조될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지금까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위덕대학교 이상휘 부총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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