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정치권 지지율 요동…설 민심은?
<출연 : 한양대학교 고영신 특임교수ㆍ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서 정치권은 이른바 '밥상머리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설 연휴 직전에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여야의 지지율은 불과 1%도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 시간 두 분의 전문가 모시고 '밥상머리 민심'과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한양대학교의 고영신 특임교수, 미래경영연구소의 황장수 소장 자리했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아무래도 올 설 밥상 민심에서 증세 이야기가 빠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특히 담배값이 또 민심을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증세 아니다', '국민 건강 생각해서 담뱃값 올린다'더니 이번에는 저가 담배 활성화 대책을 만지작거리고 있죠. 저가 담배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한때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까지 하락했는데요. 설을 앞두고 조사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36.4%까지 올라섰습니다. 이완구 총리 그리고 개각 효과가 반영된 결과일까요?
<질문 3> 반면 여당 지지율은 오히려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완구 총리와 여당 지지율을 맞바꿨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이완구 총리 카드가 여당에 역풍으로 작용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이완구 총리 인준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견이 44%, 긍정적인 의견이 41%로 나타났는데요. 청문회 때만 해도 부정적 의견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 폭이 크게 줄었어요.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의 지지율 턱밑까지 쫓아오면서 작년 3월 출범 이후 최저 격차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야당의 상승세 언제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6>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에 선출되면서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6주째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한편 2위 박원순 서울시장, 3위 김무성 대표와도 꽤 격차를 벌리고 있는데 이 같은 격차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벌써부터 대권 잠룡들도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홍준표 경남 도지사는 물론 박원순, 안희정, 원희룡 등 광역단체장들이 잠재적 대선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지금 상황으로 문재인 대표에 가장 위협적인 인물은 누구라고 보십니까?
<질문 8>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끊임없이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특히 야당보다 여당 후보로 출마했을 때 더 승산이 있다는 여론조사도 나왔죠?
<질문 9> 만약 김무성 대표가 문재인 대표에 역부족으로 나타날 경우 친박 진영에서 반기문 총장을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이번 총리 인준 과정에서도 볼 수 있듯 충청민심이 영호남 못지않은 지역 파워를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반기문 총장, 이완구 총리, 안희정 충남지사 등을 충청 대망론에도 다시 불을 지피는 모습인데 대권 잠룡군에 충청권 인사들이 속속 떠오르는 것, 정치사적으로는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1>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첫 한판 승부로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4월 4·29 재보선일 텐데요. 선거가 치러지는 세 지역 모두 일단은 야권지지층이 많은 곳인데요. 일단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2> 설 직전 4개부처 장관 인사가 이뤄졌습니다. 유기준, 유일호 두 의원이 내각에 입성하면서 내각의 1/3이 현역 의원들로 채워지면서 위기 때마다 현역 의원을 차출하는 인사 스타일에 대해서도 비판이 일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의원들의 잇단 내각행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3> 사실 개각보다 더 큰 관심은 김기춘 비서실장의 후임이 누굴까 하는 부분입니다. 이미 인사의 골든타임은 놓쳤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비서실장 교체에 따른 인적 쇄신 효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질문 14> 누가 포스트 김기춘이 될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만 10여명에 달한다는데요. 그 중에서 60대에 소통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현역 의원이 아닌 인물일 것이다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후보군을 압축한다면 여기에 걸맞는 인사가 있습니까?
<질문 15> 인사가 마무리 된다 하더라도 결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 스타일이 변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는 것 아닙니까? 집권 3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 어떤 변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한양대학교 고영신 특임교수ㆍ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서 정치권은 이른바 '밥상머리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설 연휴 직전에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여야의 지지율은 불과 1%도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 시간 두 분의 전문가 모시고 '밥상머리 민심'과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한양대학교의 고영신 특임교수, 미래경영연구소의 황장수 소장 자리했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아무래도 올 설 밥상 민심에서 증세 이야기가 빠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특히 담배값이 또 민심을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증세 아니다', '국민 건강 생각해서 담뱃값 올린다'더니 이번에는 저가 담배 활성화 대책을 만지작거리고 있죠. 저가 담배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한때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까지 하락했는데요. 설을 앞두고 조사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36.4%까지 올라섰습니다. 이완구 총리 그리고 개각 효과가 반영된 결과일까요?
<질문 3> 반면 여당 지지율은 오히려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완구 총리와 여당 지지율을 맞바꿨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이완구 총리 카드가 여당에 역풍으로 작용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이완구 총리 인준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견이 44%, 긍정적인 의견이 41%로 나타났는데요. 청문회 때만 해도 부정적 의견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 폭이 크게 줄었어요.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의 지지율 턱밑까지 쫓아오면서 작년 3월 출범 이후 최저 격차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야당의 상승세 언제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6>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에 선출되면서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6주째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한편 2위 박원순 서울시장, 3위 김무성 대표와도 꽤 격차를 벌리고 있는데 이 같은 격차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벌써부터 대권 잠룡들도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홍준표 경남 도지사는 물론 박원순, 안희정, 원희룡 등 광역단체장들이 잠재적 대선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지금 상황으로 문재인 대표에 가장 위협적인 인물은 누구라고 보십니까?
<질문 8>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끊임없이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특히 야당보다 여당 후보로 출마했을 때 더 승산이 있다는 여론조사도 나왔죠?
<질문 9> 만약 김무성 대표가 문재인 대표에 역부족으로 나타날 경우 친박 진영에서 반기문 총장을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이번 총리 인준 과정에서도 볼 수 있듯 충청민심이 영호남 못지않은 지역 파워를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반기문 총장, 이완구 총리, 안희정 충남지사 등을 충청 대망론에도 다시 불을 지피는 모습인데 대권 잠룡군에 충청권 인사들이 속속 떠오르는 것, 정치사적으로는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1>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첫 한판 승부로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4월 4·29 재보선일 텐데요. 선거가 치러지는 세 지역 모두 일단은 야권지지층이 많은 곳인데요. 일단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2> 설 직전 4개부처 장관 인사가 이뤄졌습니다. 유기준, 유일호 두 의원이 내각에 입성하면서 내각의 1/3이 현역 의원들로 채워지면서 위기 때마다 현역 의원을 차출하는 인사 스타일에 대해서도 비판이 일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의원들의 잇단 내각행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3> 사실 개각보다 더 큰 관심은 김기춘 비서실장의 후임이 누굴까 하는 부분입니다. 이미 인사의 골든타임은 놓쳤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비서실장 교체에 따른 인적 쇄신 효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질문 14> 누가 포스트 김기춘이 될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만 10여명에 달한다는데요. 그 중에서 60대에 소통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현역 의원이 아닌 인물일 것이다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후보군을 압축한다면 여기에 걸맞는 인사가 있습니까?
<질문 15> 인사가 마무리 된다 하더라도 결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 스타일이 변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는 것 아닙니까? 집권 3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 어떤 변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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