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 전망은?

<출연 :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박용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여론조사 기관에 여야 공동으로 의뢰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여야가 총리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오는 16일로 합의한 이후에 나온 발언이라 그 배경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박용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과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여야가 벼랑 끝 대치 끝에 다음주 월요일인 16일에 본회의를 갖기로 전격적인 합의를 했습니다. 주말을 지내고 16일로 날짜를 합의한 배경, 어떤 셈법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이제 여야 모두 주말 동안 치열한 여론전을 펼칠 텐데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4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결과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습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여론조사를 통해 정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문 대표의 제안,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반면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에는 표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쨌든 새누리당이 표로는 단독 처리를 할 수 있겠지만, 유승민 원내대표로서도 취임 후 첫 작품이 총리 인준안 처리 강행이라는 점은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되지 않겠습니까?

<질문 5> 16일 표결이 진행된다면, 여당 내 친이계를 중심으로 한 이탈표는 없을까요? 변수는 뭐가 있겠습니까?

<질문 6> 야당으로서도 고민이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충청권의 지역민심이반에 대한 고민도 있을 것 같고요, 문재인 신임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국정 발목잡기라는 비판을 받기 부담스럽지 않겠습니까? 문재인 대표 어떤 정치력을 보여야 할까요?

<질문 7> 어쨌든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운명이 16일로 연기됐습니다. 두 분은 16일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청와대는 당초 이완구 후보자 임명 후 제청을 받아 국무위원 개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죠. 설 연휴 전 개각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잘 될 것으로 보세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권영세 주중대사가 곧 교체될 것으로 보이죠? 향후 거취가 궁금한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0>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지지율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리얼미터에 이어서 오늘 갤럽 조사에서도 지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재밌는 건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 무려 65%가 '잘한 일'로 평가했다는 건데요. 두 분은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 상승,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10-1> 반면 박 대통령의 올해 지지율은 40%에서 시작해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인 29%까지 내려갔다가 오늘 30% 대를 회복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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