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탁재훈 이혼소송, 알고 보니 재벌 싸움?

<출연 : 변호사 양지열·문화평론가 하재근>

지금 이 시각 화제가 되고 있는 세 가지 사건을 양지열 변호사,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 꼼꼼하게 짚어봅니다.

<질문 1> 탁재훈의 외도에 대한 진위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관련 있는 기업 진보식품과 국민레미콘도 화제입니다. 두 사람, 이미 재벌가의 결합으로 화제가 됐었죠?

<질문 2> 탁재훈 씨 전 부인인 이효림 씨 측은 탁재훈이 이혼 소송 중 세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거나 수차례 해외로 동반 여행을 다녀왔다는 주장인데요. 사실이라면 탁재훈의 연예계 복귀, 사실상 불가능한 것 아닙니까?

<질문 3> 이미 지난해 탁재훈 아내 측에서 탁재훈의 통화 기록 내역 조회를 위해 한 이통사의 사실조회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지 않습니까. 통화기록 조회, 배우자의 귀책사유가 판단될 경우 신청하는 게 일반적인 것 아닌가요? 반면 탁재훈 측은 바람을 피웠다면 간통죄로 형사고소를 할 것이지 왜 뜬금없이 민사소송을 하느냐며 반론을 펼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그렇다면 아내 측이 왜 이런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십니까.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1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혹시 양육권 문제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탁 씨와 이 씨가 엇갈린 주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사실관계에 따라 반년 이상 지속해온 이혼소송의 결과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전망은?

<질문 6> 그런가 하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이 법원의 이혼 조정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는데요. 두 사람이 이혼 조정에 실패한 이유는 뭔가요? 이부진 사장의 경영능력으로 비춰볼 때 미래 재산이 훨씬 더 많아지리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인데 부의 확산이 커질 가능성도 이혼 소송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질문 7> 두 사람 사이에는 현재 이부진이 양육하고 있는 초등학생 자녀 1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임우재 측이 양육권을 주장하는 배경에는 재산분할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질문 8> 임우재 부사장 측은 지난해 1차 조정기일을 마친 후 자녀 친권은 논의 대상이 아니고 직접 양육하겠다며 확고한 양육 의지를 밝힌 만큼 치열한 논쟁이 예상되는데요. 전망은? 법원 실무만 봐도 현재까지 양육권-친권에 관해서는 아이를 데리고 있는 쪽이 훨씬 유리하지 않았습니까. 현재 아이를 데리고 있는 이부진 측이 큰 문제가 없는 이상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하나요?

<질문 9> 양측 법률 대리인은 이혼조정은 최종 불성립됐지만 이혼조정기간 자녀의 면접 교섭에 대해서는 양측이 의견 접근을 이뤄가고 있다고 말한 만큼, 향후 합리적인 선에서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10> 구룡마을 하면 대표적 빈민촌으로 알려진 곳이죠. 그래서인지 고급 물품이 주민자치회관에서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파장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호화물품이 주민들 것으로 밝혀질 가능성, 어떻게 보나요? 수개월을 끌어온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은 지난해 서울시의 승복으로 정리됐지만 토지주와 주민자치회의 반발로 구룡마을 갈등은 2라운드를 맞게 된 상황입니다. 철거를 둘러싼 논란, 전망은?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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