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IS 격퇴 위해 대규모 지상병력 투입 예고
<출연 : 시사평론가 최영일>
국제연합전선의 존 앨런 미국 대통령 특사가 수주 내로 IS 격퇴를 위한 지상전이 시작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앨런 특사의 이 같은 발언은 지상군 투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미국의 언론보도 직후 나온 것이라 귀추가 주목됩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과거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쟁에서 한 달 만에 수도를 함락시켰던 미국이 군사력이나 무기 수준이 형편없는 IS를 상대로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일까요?
<질문 2> 이미 이라크군은 지상전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주력부대는 이라크군이 맡되 국제연합전선 참가국들이 뒤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미국 내에서도 공화당을 중심으로 지상군 투입론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대규모 병력을 투입할 여력이 없다, 이라크군도 절대적으로 부족해 승리할 능력이 있겠느냐 등의 반론도 제기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 미 국무부, 앨런 특사가 브렛 맥커크 부특사와 함께 10~13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등을 잇따라 방문할 것이라 전해졌는데요. 회유국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가 미국의 바람대로 연합군 참여를 수락할까요?
<질문 4> 지상전 관련 소식이 전해진 날,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지역에서 사흘 사이 자살 폭탄 테러가 두 번이나 발생했습니다.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다친 이 사건의 배후로 IS가 지목되고 있는데요. 가능성 있는 얘깁니까?
<질문 5> 한편 IS와의 전쟁이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숨통을 틔워줄 수도 있다는 미국의 우려가 점차 현실이 돼 가는 모양새입니다. 아사드 정권은 최근 운신의 폭을 넓혀가고 있지 않나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IS가 공습참여국 인질들을 잔혹하게 살해하면서 동맹조차 흔들릴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미국이 현명하게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의문인데요?
<질문 6> 지난달 10일 터키와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실종된 김 군 사건, IS가입을 위해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이 확인돼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는데 당시 제기됐던 궁금증 중 하나가 가입 경로 아니었습니까? IS가 가짜 여권번호를 알려주자 이틀 뒤 번호에 문제가 있다며 다시 확인해줄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비춰볼 때 이미 여권 정보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추정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질문 7> IS측과 꾸준히 접촉하는 동안 정부 당국의 제재나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부에서 사이트 몇 개를 차단하고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는 것만으로 IS의 접근을 감당하기는 역부족 아닐까요? 일각에서는 가입 의사를 표하며 적극적으로 테러 조직과 접촉하는 인물을 조사할 수 있는 테러방지법 차원의 포괄적 법제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견해는?
<질문 8> 최근 김 군의 온라인상 흔적이 사라졌고 연락했던 IS 관련자들의 SNS 계정도 최근 잇따라 정지 혹은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직 김 군의 생사 및 IS 가담 여부도 확실하게 알려진 게 없죠?
<질문 9> IS는 요르단 조종사를 불태워 죽인 영상을 공개한 뒤 요르단군과 국제동맹군이 IS 공습에 집중하자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는 홍보 동영상을 또다시 유포했다고요? 특히 영상에 공개된 기자 출신 영국인 인질은 영상 초반에 이 동영상이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고 밝혀 그의 신변에 이상이 있을 수 있음을 암시하지 않았나요?
<질문 10> IS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조지 브랜디스 호주 법무장관은 갈수록 IS에 가담하는 호주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밝혔습니다. 국제적 차원에서의 근절 방안은 없을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시사평론가 최영일>
국제연합전선의 존 앨런 미국 대통령 특사가 수주 내로 IS 격퇴를 위한 지상전이 시작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앨런 특사의 이 같은 발언은 지상군 투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미국의 언론보도 직후 나온 것이라 귀추가 주목됩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과거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쟁에서 한 달 만에 수도를 함락시켰던 미국이 군사력이나 무기 수준이 형편없는 IS를 상대로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일까요?
<질문 2> 이미 이라크군은 지상전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주력부대는 이라크군이 맡되 국제연합전선 참가국들이 뒤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미국 내에서도 공화당을 중심으로 지상군 투입론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대규모 병력을 투입할 여력이 없다, 이라크군도 절대적으로 부족해 승리할 능력이 있겠느냐 등의 반론도 제기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 미 국무부, 앨런 특사가 브렛 맥커크 부특사와 함께 10~13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등을 잇따라 방문할 것이라 전해졌는데요. 회유국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가 미국의 바람대로 연합군 참여를 수락할까요?
<질문 4> 지상전 관련 소식이 전해진 날,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지역에서 사흘 사이 자살 폭탄 테러가 두 번이나 발생했습니다.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다친 이 사건의 배후로 IS가 지목되고 있는데요. 가능성 있는 얘깁니까?
<질문 5> 한편 IS와의 전쟁이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숨통을 틔워줄 수도 있다는 미국의 우려가 점차 현실이 돼 가는 모양새입니다. 아사드 정권은 최근 운신의 폭을 넓혀가고 있지 않나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IS가 공습참여국 인질들을 잔혹하게 살해하면서 동맹조차 흔들릴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미국이 현명하게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의문인데요?
<질문 6> 지난달 10일 터키와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실종된 김 군 사건, IS가입을 위해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이 확인돼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는데 당시 제기됐던 궁금증 중 하나가 가입 경로 아니었습니까? IS가 가짜 여권번호를 알려주자 이틀 뒤 번호에 문제가 있다며 다시 확인해줄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비춰볼 때 이미 여권 정보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추정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질문 7> IS측과 꾸준히 접촉하는 동안 정부 당국의 제재나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부에서 사이트 몇 개를 차단하고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는 것만으로 IS의 접근을 감당하기는 역부족 아닐까요? 일각에서는 가입 의사를 표하며 적극적으로 테러 조직과 접촉하는 인물을 조사할 수 있는 테러방지법 차원의 포괄적 법제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견해는?
<질문 8> 최근 김 군의 온라인상 흔적이 사라졌고 연락했던 IS 관련자들의 SNS 계정도 최근 잇따라 정지 혹은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직 김 군의 생사 및 IS 가담 여부도 확실하게 알려진 게 없죠?
<질문 9> IS는 요르단 조종사를 불태워 죽인 영상을 공개한 뒤 요르단군과 국제동맹군이 IS 공습에 집중하자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는 홍보 동영상을 또다시 유포했다고요? 특히 영상에 공개된 기자 출신 영국인 인질은 영상 초반에 이 동영상이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고 밝혀 그의 신변에 이상이 있을 수 있음을 암시하지 않았나요?
<질문 10> IS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조지 브랜디스 호주 법무장관은 갈수록 IS에 가담하는 호주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밝혔습니다. 국제적 차원에서의 근절 방안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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