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완구 청문회…박근혜 정부 국정 분수령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포커스컴퍼니 민영삼 전략연구원장>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인 오늘, 사과에 사과를 거듭했습니다.

최근 불거진 '언론 외압' 논란에 대해서는 "언론은 정부정책의 중요한 축"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민영삼 포커스컴퍼니 전략연구원장과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오늘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언론외압'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송구', '죄송', '불찰' 등의 표현으로 사과에 사과를 거듭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불거진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는 20~30대 당시 상황을 기억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관련 의혹은 청문회 때 다 설명하겠다고 밝혔었는데요. 오늘내일 과연 모든 의혹을 해소하고 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0%에서 답보상태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만약 총리 청문회가 차질을 빚으면 향후 국정동력에도 상당히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4> 박근혜 정부의 총리 후보자들. 김용준, 안대희, 문창극 후보자가 다 낙마했습니다. 양파처럼 까도까도 나오는 각종 의혹에 자진 사퇴를 했죠. 항상 나오는 얘기가 바로 청와대의 검증 시스템의 문젠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박근혜 대통령이 총리 후보자의 청문회가 있는 오늘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를 만났습니다. 특히 '증세 없는 복지'를 놓고 당청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만나는 것은 전격적이면서도 의외라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국정현안을 협의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권의 '증세론'에 대해서 작심하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여러 대책을 내놓았지만 효과를 못 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정치권의 공세도 거세질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법위반에 이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일부 정치인과 SNS에서는 선거무효 또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주장하거나 조기 대선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쏟아지고 있는데요. 정치적 후폭풍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대선개입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지만 이에 앞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판결이 엇갈린 이유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9> 1심과 항소심의 판결이 큰 차이가 나는 만큼 대법원의 판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법원의 판결을 미리 예단할 수 없겠지만, 대법원 판결은 어떻게 날것으로 보시는지요?

<질문 10>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취임 이후 제1야당 대표로서 '선명성'과 '포용성'을 함께 추구하는 투트랙 노선을 걷고 있습니다. 당 대표 취임 일성으로 "박근혜 정부와의 전면전"을 거론하면서도, 취임 첫 일정으로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문 대표의 투트랙 전략,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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