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완구 청문회' 10~11일로 연기
<출연 : 고려대 연구교수 박태우·동국대 겸임교수 김철근>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증인 채택 문제로 여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하루 연기됐습니다.
정치권에 증세와 복지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진영 논리를 깨고 접점 찾기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와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여야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10일과 11일로 하루씩 연기해 열기로 했습니다.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면서 애초 예정했던 10일에는 증인을 부르기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인데요. 결국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진 거 아닌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완구 후보자, 청문회에서 의혹을 가감 없이 밝히겠다고 했지만 순탄치 않은 청문회가 예상됩니다. 현재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청문회 무난히 통과할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는 첫날부터 파행했습니다. 박상옥 후보자가 고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의 담당 검사 경력을 고의로 누락했고, 사건의 축소 은폐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쟁점이 된 건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최근 불붙은 증세·복지 논란에 대해 "생각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당내에서 증세·복지 논의가 계파 간 갈등으로 비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나온 발언이라 주목되는데, 유 원내대표의 발언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5> 새정치민주연합은 우윤근 원내대표의 '선별복지 찬성' 발언을 수습하는 데 진땀을 빼고 있는 모습니다. 유 원내대표의 발언이 외견상 여당의 손을 들어준 모양새가 됐기 때문인데요, 유승민 원내대표와 협상 파트너인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앞으로 어떤 공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증세없는 복지'를 후퇴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당을 멀리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여야의 증세 요구를 수용할 지, 아니면 제3의 활로를 찾을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질문 6-1>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일주일 전과 같은 29%로 조사돼 30%대 회복에 실패했습니다.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보이는 건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7> 2년간의 외국 생활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랜 침묵을 깼습니다. 특히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전직 시장으로서 사회적·정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해서 머지않아 현실 정치 복귀를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어떤 방법으로 현실정치에 복귀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요, 문재인 후보가 정계은퇴를 시사하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박지원 후보의 추격에 배수의 진을 친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주자들이 2·8 전당대회 후 첫 공식일정으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사될 경우 야당 지도부로서는 처음으로 두 분의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게 되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10> 안철수 의원이 장하성 교수와의 좌담회에 이어 이번에는 박영선 의원과 함께 심층 좌담회를 연다고 합니다. 안 의원과 박 의원이 최근 비공개 회동을 하면서 만남이 잦아지고 있는데요, 2·8 전당대회 이후 비노 세력의 결집을 염두에 두고 활로를 모색하는 건 아닐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고려대 연구교수 박태우·동국대 겸임교수 김철근>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증인 채택 문제로 여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하루 연기됐습니다.
정치권에 증세와 복지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진영 논리를 깨고 접점 찾기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와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여야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10일과 11일로 하루씩 연기해 열기로 했습니다.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면서 애초 예정했던 10일에는 증인을 부르기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인데요. 결국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진 거 아닌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완구 후보자, 청문회에서 의혹을 가감 없이 밝히겠다고 했지만 순탄치 않은 청문회가 예상됩니다. 현재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청문회 무난히 통과할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는 첫날부터 파행했습니다. 박상옥 후보자가 고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의 담당 검사 경력을 고의로 누락했고, 사건의 축소 은폐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쟁점이 된 건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최근 불붙은 증세·복지 논란에 대해 "생각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당내에서 증세·복지 논의가 계파 간 갈등으로 비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나온 발언이라 주목되는데, 유 원내대표의 발언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5> 새정치민주연합은 우윤근 원내대표의 '선별복지 찬성' 발언을 수습하는 데 진땀을 빼고 있는 모습니다. 유 원내대표의 발언이 외견상 여당의 손을 들어준 모양새가 됐기 때문인데요, 유승민 원내대표와 협상 파트너인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앞으로 어떤 공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증세없는 복지'를 후퇴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당을 멀리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여야의 증세 요구를 수용할 지, 아니면 제3의 활로를 찾을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질문 6-1>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일주일 전과 같은 29%로 조사돼 30%대 회복에 실패했습니다.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보이는 건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7> 2년간의 외국 생활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랜 침묵을 깼습니다. 특히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전직 시장으로서 사회적·정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해서 머지않아 현실 정치 복귀를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어떤 방법으로 현실정치에 복귀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요, 문재인 후보가 정계은퇴를 시사하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박지원 후보의 추격에 배수의 진을 친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주자들이 2·8 전당대회 후 첫 공식일정으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사될 경우 야당 지도부로서는 처음으로 두 분의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게 되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10> 안철수 의원이 장하성 교수와의 좌담회에 이어 이번에는 박영선 의원과 함께 심층 좌담회를 연다고 합니다. 안 의원과 박 의원이 최근 비공개 회동을 하면서 만남이 잦아지고 있는데요, 2·8 전당대회 이후 비노 세력의 결집을 염두에 두고 활로를 모색하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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