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與 원내수석 조해진…지도부 '비박' 완성

<출연 : 경제풍월 배병휴 대표·한양대 고영신 특임교수>

여당의 새로운 지도부 구성 이후, 증세와 개헌 논란까지 가세하면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당 대표 선거를 사흘 앞두고 벌써부터 전대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배병휴 경제풍월 대표,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와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새누리당 원내수석으로 대표적인 친이계 조해진 의원이 결정됐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목소리를 냈던 분 아니겠습니까. 청와대와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것 같은데요, 김무성-유승민-조해진 이라는 새누리당의 선택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최고 위원 회의가 청와대 성토장으로 변했습니다. 때마침 친박의 서청원, 이정현 최고위원은 회의에 불참했는데요, 비박계 지도부의 파상 공세에, 친박계 의원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당의 내홍이 더 격화할 가능성도 높지 않겠습니까?

<질문 3> 김무성-유승민 지도부가 박근혜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던 '증세 없는 복지' 노선을 선회하겠다는 언급을 계속하고 있죠. 그랬더니 최경환 부총리가 아직 증세를 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법인세 증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는데, 이 법인세 인상에 대해서는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간 온도차가 좀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그런데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제기한 골프장 활성화와 관련해서, 골프장 세율 인하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잖아요? 최경환 부총리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강조하긴 했습니다만, 왜 이런 골프 감세 논란이 벌어졌다고 보세요?

<질문 5> 야권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옛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오는 4월 29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일단 오병윤 전 의원(광주 서구을)은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고, 이상규·김미희 의원이 출마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습니까. 국민의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을 거라 보십니까?

<질문 6>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자신의 두 번째 비대위원장 임기를 돌아보며 'A-' 학점을 매겼습니다. 지난 2013년 5월 '1기 비대위' 때 'F' 학점을 준 것에 비하면 점수가 많이 후해졌는데요, 두 분은 몇 점을 주시겠습니까?

<질문 7>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 주 일요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지금의 여러 가지 상황들 을 종합해 봤을 때 대체로 문재인 후보가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문재인 의원이 당선된 후 문제가 더 커질 우려가 나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질문 8> 정동영 전 상임고문이 어제 재야 진보 진영의 신당추진체인 국민모임에 공식 합류했습니다. 국민모임이 만들 신당은 "세금혁명당, 장그래당,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꽃분이네당, 청년당"이라고 규정했다고 하는데요, 신당이 새정치연합과의 차별화에 성공하고 대안정당으로서 성공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후보가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죠. 그런데 안철수 의원 측 강연재 변호사가 이 여론조사 결과의 신뢰성에 강한 의혹을 제기해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이에 대해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장이 번지지 않겠습니까?

<질문 10> 이런 가운데 안철수 의원이 최근 문희상 비대위원장의 최명길 정무특보를 만나 메시지 전달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정치입문 후 2년이 지났지만 언론 기피증이 있는게 아니냐는 얘기가 돌정도로 메시지 전달력이 떨어졌던 게 사실인데요, 안 의원의 개인공부가 효과를 발휘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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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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