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靑 폭파협박 용의자 귀국…역대 수뇌부 테러 비화는?
<출연 : 시사평론가 최영일>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로 알려진 정의화 국회의장의 전 보좌진 아들이 귀국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 상대 테러 비화, 그리고 그들을 향해 협박을 자행하는 심리는 과연 무엇인지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자신의 SNS에 박근혜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글을 올린데 이어 25일 청와대로 폭파 협박 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강 씨가 정신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죠?
<질문 2> 정상적이지 않다 해도 IP 주소를 적극적으로 노출하려는 듯 했고 심지어 협박전화 중 한 번은 한국 대사관에서 걸었다는 것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협박을 자행한 강 씨의 범행동기, 어떻게 추측하나요?
<질문 3> 용의자는 이미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전력이 있어 군에서도 조기전역을 했다고 하는데요.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 저런 협박을 했을 경우 처벌을 받을지 아니면 면책사유가 될지도 관심이죠?
<질문 4> 2000년대 불특정 다수에 의한 테러협박, 특히나 정치권력에 대한 테러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역대 대통령들 향한 테러가 자행된 적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5> 말씀하신 사례들의 공통점은 정치권력에 대한 불만표출형식의 테러입니다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경우는 조금 다른 형식의 테러를 당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5-1> 사실 청와대를 향한 테러 시도와 협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특히 역사상 남북관계의 대치가 가장 극심하던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북한이 청와대를 향한 테러를 계획해 실제로 자행하려고까지 했죠?
<질문 6> 조금 더 멀리 가보면 이승만 대통령 시절, 유독 미스테리한 정치인들의 죽음이 많았던 시절입니다. 신익희 선생의 죽음만 해도 암살이다 단순한 병사다 의견이 분분해 세간이 어수선하지 않았나요?
<질문 7> 듣고 보니 시대별 테러 유형도 바뀌고 있죠. 이번 청와대 폭파 협박은 단순히 협박으로 끝났지만, 최근 연말정산을 비롯 정부나 사회에 대한 불만이 늘어나 테러 위험성은 다중화, 다양화되고 있지 않나요?
<질문 8> 최근 IS에 자발적으로 가담한 김군까지 회자되면서 정치권력이나 사회에 비뚤어진 방법으로 저항하고자 하는 외로운 늑대 등장이 현실화된 모양새입니다. 외로운 늑대의 등장, 굉장히 무서운 일 아닙니까?
<질문 8-1> 물론 죄 없는 수많은 사상자를 낼 수 있는 테러는 마땅히 없어져야 할 행위지만 응당한 처벌 전에 적어도 왜 그 같은 일을 자행하려고 하는지, 했는지에 대한 심도 높은 파악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시사평론가 최영일>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로 알려진 정의화 국회의장의 전 보좌진 아들이 귀국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 상대 테러 비화, 그리고 그들을 향해 협박을 자행하는 심리는 과연 무엇인지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자신의 SNS에 박근혜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글을 올린데 이어 25일 청와대로 폭파 협박 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강 씨가 정신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죠?
<질문 2> 정상적이지 않다 해도 IP 주소를 적극적으로 노출하려는 듯 했고 심지어 협박전화 중 한 번은 한국 대사관에서 걸었다는 것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협박을 자행한 강 씨의 범행동기, 어떻게 추측하나요?
<질문 3> 용의자는 이미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전력이 있어 군에서도 조기전역을 했다고 하는데요.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 저런 협박을 했을 경우 처벌을 받을지 아니면 면책사유가 될지도 관심이죠?
<질문 4> 2000년대 불특정 다수에 의한 테러협박, 특히나 정치권력에 대한 테러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역대 대통령들 향한 테러가 자행된 적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5> 말씀하신 사례들의 공통점은 정치권력에 대한 불만표출형식의 테러입니다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경우는 조금 다른 형식의 테러를 당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5-1> 사실 청와대를 향한 테러 시도와 협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특히 역사상 남북관계의 대치가 가장 극심하던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북한이 청와대를 향한 테러를 계획해 실제로 자행하려고까지 했죠?
<질문 6> 조금 더 멀리 가보면 이승만 대통령 시절, 유독 미스테리한 정치인들의 죽음이 많았던 시절입니다. 신익희 선생의 죽음만 해도 암살이다 단순한 병사다 의견이 분분해 세간이 어수선하지 않았나요?
<질문 7> 듣고 보니 시대별 테러 유형도 바뀌고 있죠. 이번 청와대 폭파 협박은 단순히 협박으로 끝났지만, 최근 연말정산을 비롯 정부나 사회에 대한 불만이 늘어나 테러 위험성은 다중화, 다양화되고 있지 않나요?
<질문 8> 최근 IS에 자발적으로 가담한 김군까지 회자되면서 정치권력이나 사회에 비뚤어진 방법으로 저항하고자 하는 외로운 늑대 등장이 현실화된 모양새입니다. 외로운 늑대의 등장, 굉장히 무서운 일 아닙니까?
<질문 8-1> 물론 죄 없는 수많은 사상자를 낼 수 있는 테러는 마땅히 없어져야 할 행위지만 응당한 처벌 전에 적어도 왜 그 같은 일을 자행하려고 하는지, 했는지에 대한 심도 높은 파악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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